안양지역시민연대/안양지역정보뱅크

[20200901]‘안양군포의왕과천비정규직센터’ 경기도 취약노동자 조직 지원사업 단체로 선정

안양지역뉴스/지역

 

안양군포의왕과천비정규직센터’가 경기도의 취약노동자 조직화 지원사업 단체로 선정돼 아파트 경비원 노조설립에 나선다.

경기도는 취약노동자 조직화 지원사업에  ‘안양군포의왕과천비정규직센터’, ‘사단법인 일하는 사람들의 생활공제회 좋은이웃’, ‘경기지역대리운전노동조합’ 3개 단체를 선정하고 9월부터 본격적인 조직화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노동이 존중받는 경기’ 실현의 하나로, 취약노동자들의 권리와 이해를 대변할 수 있는 조직을 구성해 노동조건 개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취약노동자 조직화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선정된 ‘안양군포의왕과천비정규직센터’는 노조설립 추진을 목표로 실태조사 등을 진행해 아파트 경비노동자를 조직할 계획이다.

‘사단법인 일하는 사람들의 생활공제회 좋은이웃’은 안산·시흥지역 배달노동자, 제조업 청년노동자, 현장 실습생을 대상으로 소모임 운영, 실태조사, 고용안정 및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지역대리운전노동조합’은 대리운전 노동자를 대상으로 권역별 이동노동자 쉼터를 기반으로 소모임을 운영하고 플랫폼 노동자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조직화 지원 사업을 힘있게 진행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가 참가하는 자문회의를 운영해 사업계획 조정, 자문 등 지속적인 사업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밀착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급한 노동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현안에 대한 이해당사자 간 사회적 합의를 추진하기 위해 사회적 대화 협의체를 제안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3개 사업은 올해 말까지 사업을 진행한 후 평가를 통해 계속 지원할 수 있다. 내년부터는 매년 2개 이상 신규 사업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20200831]안양도시공사 출범후 처음으로 행안부장관 표창 수상

안양지역뉴스/안양

안양도시공사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전국 405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개선, 재무관리, 사회적 가치 선도, 경영혁신 등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안양도시공사는 출범 이후 △지역 내 청년-신중년 일자리 창출 확대 △사회적기업 생산품 우선구매 △사회적 약자 시설 지원 프로그램 운영 △소외계층 봉사 및 기부활동 등을 통해 ‘지방공기업 사회적 가치 선도’에 적극 나섰다.

또한 시설관리 전문 공기업으로서 도시개발 사업을 역점 추진하며 시민주인 경영혁신, 사회적 가치 창출로 지역상생 발전에 앞장서고 지역 환경에 맞는 실질적인 사업을 추진한 성과가 높이 평가됐다.

배찬주 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엄중한 시기에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필요한 것은 없는지 더욱 세심하게 살펴보고, 지역과 더불어 상생하는 사회적 공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8031]안양시,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최우수상 수상

안양지역뉴스/안양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6개 부처가 후원한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이하 경영대전)에서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 지자체의 창의적 발전 전략과 특색 있는 정책을 발굴 및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전국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에서 10개 분야 235개 사례가 경합을 벌였다.

안양시는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시상식에서 최대호 시장이 대통령상을 전달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열린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어딜 가도 안전해지는 거미줄 사회안전망 구축’을 주제로 대통령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지역경제, 안전관리, 문화관광, 환경관리 등 10개 심사분야 중 안전관리에 응모해 안양시의 트레이드마크인‘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망을 자랑하며 대통령상 반열에 올랐다.

한편 안양시는 이번 수상으로 행정안전부 ‘행정제도 개선 우수사례’와‘생활불편 개선 우수사례’에 이어 3번째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00831]안양시, '포스트 코로나 정책공모전 금상 500만원

안양지역뉴스/안양

 

안양시가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2020 안양시 정책공모전’을 연다.

공모기간은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다.

공모주제는‘포스트 코로나 시대, 더 행복한 안양을 위한 아이디어’다.

△지역감염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 △비대면 공공서비스 아이디어, △시민생활안정 및 안양형 공공일자리∙청년일자리 발굴 아이디어, △코로나 블루 극복 아이디어, △생활 속 탄소 다이어트 실천 아이디어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실현 가능한 정책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응모대상은 안양시민을 비롯해 안양관내 직장에 다니거나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서, 안양시청 홈페이지(www.anyang.go.kr),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우편 등 비대면 방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안양시는 응모한 제안들을 심사해 11월 중 결과를 발표해 금상(5백만원)·은상(3백만원)·동상(백만원)·장려상(50만원)·노력상(10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시상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안양시 정책기획과(☏031-8045-2058)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20200831]안양 관양1동에 '경기행복마을관리소' 둥지

안양지역뉴스/안양

 

안양시 관양1동 주민들의 생활편익을 도모할 안양시 경기행복마을관리소(이하 행복마을관리소)가 지난 28일 관양1동(관악대로359번길 10-33 라이언빌딩 106호)에 둥지를 텄다.

행복마을관리소는 경기도와 안양시가 50%씩 재원을 부담해 운영한다.

지킴이 활동을 중심으로 지역밀착형 순찰과 아동 등하교 지도 및 취약계층 불편해소 등 지역안전을 도모하게 된다. 택배보관과 공구대여 및 소규모 회의공간 제공 등으로 생활편의도 도모한다.

49.3㎡공간의 행복마을관리소는 지킴이(8명)와 사무원(2명) 등 10명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교대로 근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공복지서비스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행복마을관리소가 들어선 관양1동은 안양인구의 6.8%인 3만8천여명이 모여 사는 관내에선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이중 취약계층은 약 5천6백여명에 달하는 실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관양1동 행복마을관리소의 내실 운영으로 지역주민들 생활편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만안구 원도심지역에도 추가 운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200829]100년 군포초교 설립 대한제국 장교 조중완옹 기부 배경

안양지역뉴스/군포

 

우리가 기억하고 싶지 않은 날을 꼽으라면
 경술국치일이 빠지지 않을 것이다.

단순한 경제 교류로 시작해
 우리의 이권과 주권을 내어주던 그날을 어찌
기억속에 담고 싶었겠는가?

완전한 일본의 식민지로 만들기 위해
 치밀하고 정교하게
 우리의 주권과 민족정신을
 말살해 가는 속에
 우리선조들은 자유국민의 삶이 절실했을 것이다.

100여년 전, 군포주민에게
 절실했던 자유의지를 되살려준 분이 있다.

대한 제국 군 장교 출신 조중완옹이시다.

조중완옹의 학교 부지 기부와
 군포 주민들의 모금 활동으로
 군포공립보통학교(현 군포초등학교)가 설립된다.

당시 대다수 주민들은 넉넉지 않은 살림살이에도
 자발적인 무상 노역 등으로 동참해
6개 학급을 갖춘 학교가 설립했다.

그렇게 군포초등학교는
 자유의지를 갖고개교하게 된 것이다.

지난 21(금)일 귀하신 분들을 모시고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군포초등학교의 소중한 역사를
 자라나는 학생들과 군포시민들께 간직하고자
‘새로운 군포 100년 기념 조형물’을 세웠다.

조중완옹의 애민애국의 뜻을 받들어
 시민과 함께 새로운 군포 100년의 미래를
 만들어 가고자하는 의지를 담고자 했다.

군포시민들이 자긍심을 갖길 바라는 마음이다.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전례없는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뜻밖의 재확산으로
 혼란과 불안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다.
방역수칙 준수에 함께 동참하면
 반드시, 우리가 함께 극복할 수 있다.

제막식을 마치고,
조중완옹의 후손이신 조원극 전 군포시장님은
 기념비 앞에서 한참을 떠나지 못하셨다.

그 모습이 더욱 깊게 되새겨 지는
 경술국치일 아침이다.

 

군포시장 한대희

[영상]안양 명물 포도... 이제는 '귀한 몸'(2017.06.19)

도시영상기록/안양

티보르도 abc방송(2017.06.19)

영상보기:  http://ch4.tbroad.com/content/view?parent_no=24&content_no=60&p_no=33709

 

 

[앵커멘트]

포도는 안양의 명물 중 하나죠.
과거 70년대 까지만 해도
안양 곳곳에 포도밭이 있을 정도로
이름을 날렸었는데요.
지금은 농가들이 급격하게 줄면서
잊혀질까 걱정되는 실정입니다.
서주헌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천의 복숭아,
수원의 딸기와 함께
경기 3미로 불렸던 안양의 포도.

분지라는 지리적 조건과
알칼리성 토양 덕분에 당도가 높아
인기가 좋았습니다.

70년대에는 포도밭이
90ha에 달할 정도로
도시 곳곳에 포도 농장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최병렬 (안양기억찾기탐사대 길잡이)
"안양 원도심, 만안구 주변만 해도
거의 대부분 포도밭이었습니다. 특히
유명한 곳은 과거에 안양유원지라고 불렸던
현재 안양예술공원 주변에 굉장히 커다란
대규모 포도밭이 있었습니다."

현재 안양시의 마스코트인
'포동이'도 포도를 형상화 한
캐릭터 입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안양의 명물로 알고 있지만
그 맛을 보기가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지금은 겨우 10개 농가에서
한 해 60톤 정도 생산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때문에 옛 명성를 기억하는 일부 시민들은
사실상 농업이 어려운 현실 속에서
도시의 상징을 계승할 만한 새로운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 최병렬 (안양기억찾기탐사대 길잡이)
"정작 시민들은 안양 포도 맛도 보지 못합니다.
그만큼 희귀하고 드물죠. 안양시가 포도 묘목을
개발해서 각 가정에 배포해 각 집마다 대문 옆에
포도 묘목을 심어서 안양 포도를 전승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제는 시장에서도 마트에서도
보기 힘든 안양 포도.

점점 잊혀져 가는건 아닌지
아쉬운 마음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서주헌입니다.

[20200828]‘문화파출소 군포’에서 비대면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

안양지역뉴스/군포

 

군포문화재단은 2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문화파출소 군포’의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화파출소 군포’는 산본치안센터를 문화예술교육 거점으로 활용해 주민 누구나 문화예술활동에 참여하고, 지역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 군포문화재단은 전국 최초로 유휴 파출소를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자 처음 ‘파출소가 돌아왔다’라는 사업을 기획해 운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는 2016년부터 ‘문화파출소 운영’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군포문화재단은 올해 운영기관으로 다시 선정돼 ‘문화파출소 군포’를 운영 중이다.

재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문화파출소 공간에서 교육프로그램 운영이 어렵게 됨에 따라 올해 계획된 모든 프로그램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올해 문화파출소 군포의 교육프로그램은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문화 안전망 프로그램, 장르멸 문화예술교육, 교육대체 활동 등 4개 분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은 다음달 15일부터 공예, 인문학, 무용, 음악치유, 수어, 도자공예, 뮤지컬 등 7개 비대면 문화예술교육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며, 프로그램별 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군포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다음달 10일까지 재단 홈페이지(www.gunpocf.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art_gunpo@naver.com)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로, 공예 및 도자공예 프로그램의 경우 재료키트가 제공되며, 음악치유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악기 대여도 이뤄진다.

재단 관계자는 “소그룹으로 이뤄지는 교육을 통해 깊은 예술적 교감의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파출소 군포의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390-3584, 6)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202008028]도심숲 쉼터 역활하는 ‘녹색 청사’ 만안구청

도시사진기록/골목풍경

 

안양시 만안구청이 최근 청사앞 정원의 산책로를 걷기 편하게 보수하고, 정원내 의자 등도 리모델링 하는 등 만안구청 직원과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힐링과 소통의 공간이 되고 있다.

 

안양6동 중앙로변에 자리한 만안구청은 과거 안양시청(1975~1996)으로 사용하다 현재 만안구청으로 서용중인 곳으로 구청 정원에는 1950년대 경기도 임업시험장 시절 심어진 나무들이 수령 70년의 고목들로 자라면서 나무숲을 이루고 있다.

 

기록을 보면 만안구청 터는 과거 밤나무가 무성한 율원이었다. 일제강점기 현 만안구청부터 북쪽으로 국립농산물검사소(현 국립종자관리소)까지는 1937년 문을 연 안양식림묘포장(경기도임업시험장)이 처음 설치되었던 곳으로 1971년 묘포장이 오산으로 이전하기 까지 수리산에 임업시험림을 조성하고 우량묘목을 생산하고 시험하였으며 주변에는 경기도와 중앙정부의 농업 관련 연구와 행정시설들이 속속 세워졌던 곳이다.

 

1973년 안양읍이 시로 승격된후 안양1번가 있던 안양읍사무소를 시청사로 사용하면서 안양6동 경기도임업시험장 자리에 시청사 신축에 나서 1974년 기공식을 한후 1년후인 1975년 현재 모습의 건물이 완공됐다. 이후 안양시청은 1990년대 평촌벌에 신도시가 건설되면서 부림동에 새 청사를 짓고 19961111일 안양시청과 시의회 청사를 평촌으로 이전해 1115일 준공식을 가졌으며 옛 안양시청사 건물은 만안구청사로 사용돼 현재까지 이어온다.

 

현재의 만안구청은 건축가 나상기(19271989)씨가 30대 젊은 시절에 설계한 건물이다. 건축가 최승원 교수 글에 의하면 나상기 선생은 1961년 미 국무성 초청으로 미국에 건너가 이구(李玖: 英王 李垠의 아들)의 도움으로 펜실베이니아대학교 미술대학원 건축과에 입학하여 루이스 칸의 지도를 받으며 졸업한 후 그의 건축사무소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그는 1970년 귀국후 다시 홍익대학교 교수로 복직해 이 때부터 건축과 도시계획 등 여러 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면 많은 활동을 했는데 1984년에는 한국건축가협회장 등을 지내기도 했다. 그가 설계한 건축물로는 부산타워(1973), 부산구덕총합운동장을 비롯 아주대학교, 하와이대학교에 작품이 있으며 안산시, 서울대공원, 어린이대공원 설계에도 참여했다.

 

만안구청내에는 오래된 건물 연륜을 대변이라도 하듯 수령 80-90년은 됨직한 고목들이 줄비해 봄에는 연두색 싱그러움, 여름에는 푸른 녹음과 시원한 그늘을, 가을에는 멋진 단퐁을, 겨울에는 은백의 멋진 설경을 연출하는 도심숲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2000년 만안구청이 청사를 둘러싼 담장을 26년안에 허물고 푸른나무와 벤치가 있는 소공원같은 쉼터를 조성해 시민에 개방힌이후 직원은 물론 시민들로보터 사랑받는 공간이 됐다.

안양시 공공기관중 담장 허물기에 나선것은 만안구청이 처음으로 당시 구청은 공청회까지 열었다.

만안구청은 2001314일 개최한 주민공청회에서 집단시위와 방범문제 등 우려의 목소리도 컸지만 공공청사의 폐쇄적이고 권위적인 이미지에서 탈피해 시민곁으로 다가가는 열린행정을 위해 4천여만원을 투입해 담장을 허물고 정원을 쉼터로 조성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에 구청은 1차로 청사 남쪽 60m와 서쪽 정문옆 20m의 담장을 허물어 자연석으로 경계를 바꾸고, 퍼걸러 1, 평의자 16, 가로등 4조의 휴식시설을 마련했다. 이후 2차로 나머지 담장을 모두 제거하고 소나무 등 정원수 300여 그루를 추가 식재해 도심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만안구청의 담장 허물기는 이후 관내 관공서 및 성당과 교회 등의 담장 허물기 사업으로 이어졌다.

 

또한 만안구청이 담장허물기를 통해 도심속 쉼터로 조성한 정원은 사단법인 한국조경학회가 2001년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경사업 평가에서 건설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상을 받앗으며 자연스럽게 도심숲으로 형성된 구청 정원은 직원들과 지역주민들의 쉼터는 물론 미세먼지 저감 효과 등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일조했다.

만안구청 정원이 더 나아가 도심 생태숲으로 변모하면 나무들은 바람길(치유) , 미세먼지 차단 및 저감 숲, 녹음·향기·알뜰 숲 등의 효괴를 가져오면서 직원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털어 버릴 쉼터로, 만남과 소통의 장으로 이용되면서 공공청사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축으로 본 만안구청사-안양시사에서]

이 건물의 설계자는 나상기 건축가였다. 이 건축물의 대지는 남쪽은 도로가 반듯하게 나 있으나 북쪽의 도로가 상당히 급한 예각으로 꺾여 동서로 가로지르고 있다. 건축가는 이러한 대지 조건을 충분히 활용하여 자형으로 건물을 앉혔다. 서쪽의 정문으로부터 접근하여 주현관 으로 집입하도록 동선을 유도하는 데 중간에 저층의 민원실 출입구를 두어 주현관까지 굳이가지않아도되는민원인들의편의를고려하고있다.

민원실은 층고가 높으며 주건물과 축의 방향이 다름으로 인해 서류접수대의 방향이 꺾이는 등, 다양한 시각의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어, 관청의 단조로운 분위기를 덜어 주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주 건물의 동쪽 부분 2층에는 시장실이 있는데 이부분만 돌출되어 있다. 또한 그기둥이1층까지내려가 있어 그아래 1층 부분은 휴게공간으로 사용되고있다. 시장실은 이 부근의 도시 전체 축에 대하여 비스듬한 각을 이루고 있어, 남쪽으로 내다 보이는 전망이 조금은 다른 각도로 펼쳐져 색다른 느낌을 주고있다.

또한 이건물은 자 본체로부터 민원실과 옥외비상계단이 마름모꼴로 돌출되어 있고, 중앙의 계단실과 옥탑이 적절한 균형을 이루고있다. 이러한 배치방법은 이건물이 세워지던 1975년경에는 관공서 건축에서 아직 채용하지 않던 방법이었다.

따라서 건물 외관에서 전체적으로 나타나는 수평적인 띠창은 시로 승격되며 새로운 청사를 마련하는 시민들의 희망을 수직적 권위보다 시민사회의 수평적 연대를 표현하다고 볼수있다.

그리고 수평적인 요소만으로는 지루할수 있는 외관을 민원실의 수직기둥과 시장실 부분의 수직 기둥들이 떠받치고 있는 형상으로 보정하여 형태적으로 완벽함을 만들어 내고있다.

이러한 유추는 설계자가 나상기이기 때문에 더욱 가능한 것이다. 그는 미국유학을 마치고 귀국하여 루이스 칸을 비롯한 세계적 건축가들이 갓 펼쳐낸 작품의 현장에서 많은 감을 얻었으며, 도시의 문맥과 주변환경을 읽어내고 이것을 설계에 반하는 방법을 터득했던것으로 보인다.

 

 

 

 

 

 

 

 

 

 

 

 

 

 

 

 

 

 

[최병렬]안양8경과 안양 자랑거리 49선(2020.08.27)

이야기보따리/자료

안양8경과 안양 자랑거리 49선

각 고장마다 그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가 있다. 안양시에도 8경이 있다. 문화, 역사 등을 아우르며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공간, 그곳이 바로 안양8경이다. 수리산과 삼성산, 관악산으로 둘러싸인 안양시에는 도심 곳곳에 숨겨져 있는 명소가 사람들에게 손짓한다.


안양시는 지난 2003년 안양을 대표하는 명소로 안양8경을 선정한 데 이어 안양시민으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도시경쟁력과 이미지 제고를 위해 2007년 3월 안양의 자랑거리 49가지 선정에 나서 시민과 공무원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원로, 교수,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6차례 걸친 심사를 거쳐 2008년 1월 28일 개최한 '안양의 자랑거리 심사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자연환경 ▲문화유산 ▲문화체육분야 ▲산업경제분야 ▲조형·건축물분야 ▲안양시 우수시책 등 7개 분야에서 49가지를 안양의 자랑거리로 확정했다.

안양 8경중 제1경은 행운이 따르면 멀리 서해낙조도 가능한 관악산 '망해암 일몰', 제2경은 자연 형태의 모습이 이채로운 '삼막사 남녀근석', 제3경은 신도시에 다양한 시설이 갖춰진 '평촌 중앙공원', 제4경은 사도세자 능참배 역사가 담긴 '삼막천 만안교'다.
제5경은 순교 성인의 정신이 담겨있는 수리산 최경환성지, 제6경은 안양유원지에서 예술작품의 보고로 변신한 '안양예술공원', 제7경은 돌을 한켜한켜 쌓아올린 '병목안삼림욕장 석탑', 제8경은 명실공히 안양중심이라는 할 수 있는 번화가인 '안양1번가'다.


제1경 - 망해암 일몰​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임곡로 245에 위치한 망해암은 암자에서 바다를 볼 수 있다는 뜻[1]으로 날씨가 맑은 날에 시계(視界)가 탁 트인 관악산의 망해암에 올라 안양시가지와 서해 일몰을 감상하는 것은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관악산의 한 지류인 비봉산 망해암 일몰을 보기 위해서는 대림대학교 옆의 관악산 오르는 길을 따라 올라가야 한다. 망해암은 대림대학교 입구에서 임곡중학교를 거쳐 망해암까지 약 2km, 걸어서 30분, 자동차로는 7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나무가 울창하고 길이 좋아 차로 가도, 걸어서 가도 자연과 함께 하는 기분을 물씬 느낄 수 있다. 간혹 내려가는 차와 올라가는 차가 서로 마주칠 때가 있지만 중간 중간 폭이 넓은 공간이 있어 차량 이용에 큰 어려움은 없다.
날 좋은 날 시야가 탁 트인 망해암에 올라 바라보는 시가지와 서해 일몰의 조화는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킬 정도로 아름답다.
망해암은 동안구 비산동에 위치한 전통사찰로 봉은사말사지에 신라 때 원효대사가 창건했다. 조선 순조3년(1803)에 정조대왕의 모친인 홍대비께서 중건했다는 기록이 있다.
망해암이란 명칭은 암자에서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것으로 날씨가 맑은 날에 시계가 탁트인 관악산의 망해암에 올라 안양시가지와 서해일몰을 감상하는 것은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풍광이 빼어나다.
서해 너머로 붉게 물들어 가고, 갈 길을 재촉하는 도심의 차 소리와 어우러져 회상 속에 빠져들게 하는 곳, 서해의 붉은 바다와 해가 진 후 어둠이 깔린 안양 시내를 바라보는 야경은 망해암에서만 볼 수 있는 절경이다. 위치 안양시 만안구 임곡로 245


제2경 - 삼막사 남녀근석​
삼막사 남녀근석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삼막로 478 위치해있다. 신기한 자연의 예술품인 남녀근석(男女根石)은 삼막사 칠성각 앞에 있으며, 1985년 6월 28일 경기도 민속문화재 제3호로 지정되었다. 이것은 풍화된 2개의 자연 암석인데 그 모양이 남녀 성기(性器)의 모습과 닮았다고 하여 남녀근석이라고 부르고 있다. 남근과 여근의 거리는 2m이며 남근의 높이는 1.5m, 여근의 높이는 1.1m이다. 이러한 성기숭배 사상은 다산 및 풍요를 기원하는 민간신앙으로 선사시대부터 행해져 왔는바, 우리나라의 경우 거의 전국적인 분포를 보이며, 동남아 지역과 일본에도 많이 산재해 있다.
삼막사는 1300여 년 전 신라 문무왕 때 원효, 의상, 윤필 등 세 성인이 암자를 지어 정진한 것이 삼막사의 근본이며 삼성산이라는 이름도 이때 만들어졌다고 전해진다.


제3경 - 평촌중앙공원​
평촌중앙공원은 각종 조경수와 편의시설을 비롯하여 다목적운동장 등 체육시설을 구비하고 있으며, 특히 4계절 테마(봄정원, 여름정원, 가을정원, 겨울정원)를 부여하여 조성한 공원으로 4계절에 맞게 식재된 다양한 종류의 꽃과 나무는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여 시민의 정서를 함양시키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도심 공원의 미래상을 조명하며 공원내 수경시설은 207m의 계류와 다양한 형태의 분수 시설(상징분수, 스크린분수, 터널분수, 바닥분수)로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뿐 아니라 도심 속에 찌들었던 우리들의 마음을 한결 더 청량하게 해준다.

제4경 - 만안교​
만안교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천로211번길 5에 위치해 있다. 효성이 지극했던 조선 제22대 정조(1776~1800 재위)가 억울하게 참화를 당한 생부(生父) 사도세자(思悼世子)의 능을 참배하러 갈 때, 참배행렬이 편히 건너도록  1795년(정조 19)에 축조한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홍예석교(虹霓石橋)이다. 만안교는 길이 약 30m, 폭 약 8m, 높이 약 6m에, 7개의 아치형 홍예문(무지개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만안교는 전체적으로 축조 기법이 매우 정교하여 조선시대 후기의 대표적인 홍예석교로 평가받고 있으며 경기유형문화재 제38호로 지정되었다. 멀리서 다리 전체를 바라보면 7개의 아치형 모양이 아름다울 뿐 아니라 당시 정조가 다리를 건너는 모습을 상상해 보게 된다.
정조는 사도세자의 능을 양주(楊洲)에서 화산(華山)으로 이장한 후, 자주 능을 참배하며 부친의 원혼을 위로하였다 한다. 당초의 참배행렬은 궁궐을 떠나 노량진, 과천, 수원을 거치게 되어 있었으나, 그 노변에 사도세자의 처벌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김상로의 형(兄) 약로(若魯)의 묘가 있으므로 불길하다 하여 시흥 쪽으로 행로를 바꾸면서 이곳 만안교를 경유하게 되었다.
원래 위치는 현 위치에서 남쪽으로 약 200m 떨어진 만안로 입구 쪽 이었으나 1980년 8월 국도 확장을 위해 현재의 위치로 옮겨 복원되었다.
만안교는 만년동안 사람들이 편안하게 다리를 건널 수 있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당시에는 서울에서 수원으로 남태령 고개를 넘어야 했는데, 행차로를 닦는데 어려움이 있어, 정조가 평상시에도 백성들이 다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도록 명을 내려, 영국적인 돌다리를 놓게 되었다고 한다. 만안교 남단에는 건립당시 세운 만안교비가 있는데, 뒷면에는 만안교비 축조 당시  경기관찰사, 병마수군절도사, 수원·개성·강화 유수까지 동원되었다는 내용 등이 새겨져 있다. 그만큼 큰 공사였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정조의 뜻대로 몇 백 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굳건히 제 역할을 하고 있다. 안양의 대표적인 민속놀이가 된 ‘만안교 다리 밟기’가 해마다 열린다. 

제5경 - 수리산 성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병목안로 394에 위치한 수리산 성지는 2000년에 순례지로 지정되면서 새롭게 문을 연 성지이다. 수리산 성지는 가묘와 함께 예수님의 고행을 표현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초기 한국교회의 역사와 순교의 아픔을 간직한 곳이며, 전국 각지에서 연중 30,000여 천주교 신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안양9동 병목안시민공원을 지나 계곡을 따라 오르다보면 담배촌이라고 쓰여진 팻말이 있다. 이곳은 하동 정씨를 비롯해 금녕 김씨, 원주 변씨, 청주 한씨 등의 거주지로 1830년대 천주교 박해를 피해 정착한 천주교인들이 담배를 경작하며 살던 곳이다. 1939년 최경환 성인이 옥에서 순교 후 매장된 지역으로 이후 2000년에 순례지로 지정되면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성지성당에는 주일이면 미사를 보기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있고 성당에서 불과 얼마 떨어지지 않는 곳에 수리산성지가 있다. 수리산성지는 가묘와 함께 예수님의 고행을 표현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초기 한국교회의 역사와 순교의 아픔을 간직한 곳으로 전국 각지에서 연중 3만 여 명의 천주교 신도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최경환은 김대건 신부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신부가 된 최양업 토마스의 아버지이다. 이성례 마리아와 담배촌에 정착, 교우촌을 이루고 천주신앙을 전파하던 중 기해박해가 일어나자 서울에서 내려 온 포졸들에게 압송되었다. 최경환은 배교하라는 고문과 회유 속에서 신앙을 고수하며 모진 형벌을 받다가 장렬히 순교하였다. 부인 이성례도 용산 당고개에서 참수되었다. 최경환의 시신은 담배촌에 묻혔다가 명동성당으로 천묘 후 다시 양화진성당으로 옮겨지게 되었다. 1925년 교황 성비오 10세에 의해 복자위에 올랐고 한국 천주교 200주년 기념을 위해 방한 중이던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1984년 성인의 반열에 올랐다.
위치 안양시 안양동 병목안로 394


제6경 - 안양예술공원​
안양예술공원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예술공원로 일대에 위치해있다. 안양예술공원은 안양유원지의 새로운 이름으로 관악산과 삼성산 사이의 계곡에 흐르는 맑은 물과 울창한 숲이 주변의 전통사찰 및 문화재와 조화를 이루어 과거 수도권의 휴양지로 주목을 받았으며, 안양의 명물로 이름을 떨쳤던 포도가 오가는 이의 미각을 돋우어 주던 곳이다.
안양예술공원은 관악산과 삼성산 사이의 계곡에 흐르는 맑은 물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자랑한다. 주변에는 안양사, 염불암 등 고찰과 중초사지 당간지주, 석수동 마애종 등의 문화재와 조화를 이루고 안양박물관과 김중업박물관, APAP(안양예술공공프로젝트) 예술작품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또한 인공폭포, 야외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관악산에서 내려오는 하천은 물이 맑아 물놀이하기에도 좋고 계곡 옆에는 수영장이 개설되어 있어 여름철 휴양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안양예술공원의 중심도로인 예술로를 따라 올라가 산으로 진입하면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진행으로 설치된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예술작품들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다. 스탬프 투어도 가능하며 스탬프 리플렛은 주변에 있는 안양박물관이나 안양파빌리온, 김중업박물관에서 받을 수 있다.
이곳의 대표 예술작품인 전망대는 네덜란드 작가 MVRDV의 작품으로 삼성산의 등고선을 연장하여 산의 높이를 확장한 전망대로, 이곳에 올라가면 안양시를 비롯한 안양예술공원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다가오는 여름, 주말 나들이로도 제격인 안양예술공원에서 계곡물에 발 담그고 예술작품 감상하면서 더위도 날리고 이색적인 분위기도 느껴보자.
위치 경기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산22


제7경 - 병목안 산림욕장 석탑​
병목안 산림욕장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병목안로 475에 위치해있다. 이 석탑은 병목안을 상징해 주면서도 수리산을 상징하는 징표이기도 한 병 모양의 석탑! 양쪽에 조화롭게 병모양으로 쌓아 올린 탑은 주변의 쓸모없는 돌무더기들을 이용해서 자연의 조화와 인공의 미를 살린 수리산 산림욕장의 명물이며 이정표이기도 하다. 석탑이 상징하듯 백영약수터 오르막길에는 돌무더기 곳곳마다 정성을 쌓아 올린 돌탑들이 무수히 쌓여있다.

제8경 - 안양1번가​
안양1번가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장내로139번길 7에 위치해있다. 안양1번가는 1996년부터 매년 10월에 젊음의 도시·패션의 거리 안양이라는 슬로건 아래 일번가 거리 대축제가 열려 시민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함께 자유와 멋과 낭만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안양 최대 번화가 중 하나인 ‘안양1번가’는 안양의 역사와 함께 발전해 온 안양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다. 안양의 금융과 교통, 상권을 태동시키고, 지역 발전을 이끌었다하여 ‘안양1번가’라 부르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평촌 신도시가 생기기 전까지 이곳은 안양의 대다수 젊은이가 모이는 번화가 중의 번화가였다. 안양1번가 입구는 약속장소의 대명사였고,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단연 일순위였다. 예전만 못하다고는 해도, 여전히 이곳은 많은 젊은이들이 쇼핑과 먹거리, 놀이를 위해 찾고 있다. 또, 3~40대 이상에서는 추억을 위해 찾기도 한다.안양1번가는 메인 거리를 중심으로 가지처럼 옆으로 길들이 나있다. 이 길에는 옷가게와 잡화점 등은 물론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 등을 제공하는 상점들이 들어서 있다. 이 가게들은 한자리에서 몇 십 년째 영업해 온 곳도 있고, 맛집이나 명소로 소문나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이끄는 곳도 있다. 없는 게 없을 정도로 다양한 상점들이 자리한 탓에 원스탑 쇼핑을 즐기러 오는 쇼핑족도 많다. 이들의 시선을 끌고자 유행의 변화도 빠른 편이다. 매년 10월에는 ‘일번가 거리 대축제’가 열려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뿐만 아니다. 안양1번가 주변은 재래시장인 중앙시장과 남부시장은 물론 안양역 등이 자리해 있어 쇼핑과 교통의 편리함까지 더해준다. 거기다 안양1번가 아래는 수많은 상점들이 밀집한 지하상가가 조성돼 있어 또 하나의 거대 상권을 즐길 수도 있다. 이런 이유로, 안양1번가는 세월이 흘러도 사람들의 발길로 북적이고, 안양 최대의 번화가로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위치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 일원
시민이 뽑은 안양 자랑거리 49가지

 

'자연환경' 분야로는 안양을 병풍처럼 둘러싼 관악산, 수리산, 삼성산과 생태하천으로 돌아온 학의천, 서울대 관악수목원, 효성공장 진달래 동산, 병목안 시민공원, 석수체육공원, 석수동 염불암 보리수, 석수동 할아버지·할머니나무 등 10가지가 포함됐다.

'문화유산'으로는 경기도 유·무형문화재인 삼막사 삼층석탑, 생칠장, 북메우기, 삼막사 명부전, 안양사 귀부와 부도, 석수동 마애종, 구 서이면사무소와 비지정 기념물인 평촌 지석묘, 관양동 청동기 유적, 만안답교놀이, 안양날미농악, 안양시민의 소리북, 보물 제4호 증초사지 당간지주 등 14가지가 꼽혔다.

'문화체육' 분야는 안양의 대표적 축제인 안양시민축제를 비롯 예절교육의 메카인 안양예절교육관, 공연장인 평촌아트홀, 안양체육관, 세계대회를 훌륭히 치러낸 안양롤러경기장, 안양을 연고로 하는 프로구단인 안양KT&G 카이츠농구단과 안양한라 아이스하키단 그리고 유명 예술인을 다수 배출한 안양예술고등학교 등 8가지가 자랑거리에 합류했다.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명학역~평촌역~인덕원역으로 연결되는 안양벤처벨리, 대표적 재래시장이자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중앙시장, 각종 산업기자재를 한데 모은 안양국제유통단지(호계3동), 안양 명품 농산물인 안양포도 등 4가지가 자랑거리에 이름을 올렸다.

'조형·건축물' 분야로는 안양예술공원의 대표적 건축물인 알바로시자홀, 안양전망대, 김중업 디자인 건축물 등 3가지와 '우수시책'에는 안양을 명품 예술도시로 디자인하기 위한 프로젝트인 안양아트시티 21과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등 2가지가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