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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원]의왕 도심속 부곡철도관사촌 조사 자료(20200825)

러일전쟁을 일으킨 일제가 조선에서 제일 먼저 한 일은 철도를 까는 일이었다. 경성을 거쳐 평양, 의주를 지나 만주까지 군사와 물자를 보내는데 철도만큼 시급한 일도 없었다. 대한제국을 강점한 후에는 경원선, 호남선, 전라선, 중앙선, 함북선 등 국토 곳곳에 터널을 뚫고 철로를 깔아 경제적 수탈과 군사적 지배의 지렛대로 삼았다. 철도가 깔릴수록 종사원도 늘 수밖에 없다. 일제하 조선총독부 철도국은 가장 거대한 기관이었는데, 1906년 6월 통감국 철도국 시절에는 5400명이었으나 해방 직전 1945년까지 10만6000여명으로 급증했다. 거대해진 기관만큼 ‘철도가족’끼리는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각종 후생복지혜택을 누리기도 했다. 그중에서 타 기관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후생복지는 철도 종사원에게 제공되는 주거시..

[20200825]안양학 연구, 성결대 이어 20년만에 안양대가 이어 받았다.

안양대학교에‘안양학’이 개설되고 지역의 기관장이 초빙강사로 강단에 선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박노준 안양대 총장이 25일 안양시청사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지역사회 진흥 발전을 위해 ‘안양학’공동개발에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이를 교환했다. ‘안양학’은 일제 강점기 당시부터 해방전후와 한국전쟁 혼란기, 4·19, 산업화와 공업화 등의 과정을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를 총 망라, 안양의 어제와 오늘을 고찰해 미래를 조명해 보기 위한 학문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안양대학교는 올해 2학기부터‘안양학’을 3학점 교양과목으로 개설한다. 총 15주차로 진행되는 가운데 안양시장을 비롯해 지역의 전문가와 기업인 등이 강단에 올라 특강도 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또‘안양학’관련 콘텐츠 개발과 활용, ..

[202008025]안양시, LH와 스마트시티 추진 업무 협약 맺다

안양시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스마트시티 구현에 한층 힘이 실리게 됐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한병홍 한국토지주택공사 스마트도시본부장이 24일 안양시청(접견실)에서 만나 첨단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관한 '데이터 기반 도시문제 해결 플랫폼 공모'에 안양시가 선정돼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첨단 스마트시티 구현에 상호 협력하는 가운데 ‣데이터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 관련 기술협력 ‣학생, 일반인,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데이터 기반 도시문제 해결 경진대회 개최 등에서 상호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또 환경, 교통, 에너지, 복지, 재난재해 등 도시전반의 문제를 데이터 기반으로 해결 하는 과학적인 의사결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