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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원]안양 호계동(虎溪洞)의 변천과 건축&도시이야기(2019.07.22)

최승원 건축사는 1945년생으로 서울(종로구)에서 태어나 5살때 안양으로 이사를 와 시대동(현 안양1동)에서 유년시절을 보내며 안양초교와 삼성초교(5회), 안양중학교(12회)를 다녔다. 교육부 실업계 교과서 심의위원, 국립중앙박물관회 평의원, 홍익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고려대학교 건축학과 겸임교수, 한국건축가협회 이사 및 분과위원장, 앙가주망건축사무소 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최승원 건축도시문화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1986년 본백화점 갤러리에서 최승원건축전을 개최했으며, 1998년 아카시아arcasia건축상 골든메달(천안티센쿠루프)수상했다. 건축 현장에 돌아다니는 나무조각을 수집하여 조형물을 만들던 취미가 이제는 제2의 인생 작업이 되어 부인인 신영옥 섬유공예작가와 부부작품 전시회를 수차례 ..

[20190722]안양시, 도시재생대학 수료식

안양시가 지난 17일 시청 회의실에서 ‘2019 안양시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도시재생이란 쇠퇴해 가고 있는 도심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해 주민들이 살기 편리한 환경을 만드는 사업이다. 도시재생대학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지식을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주민역량교육이다. 이번 도시재생대학 과정은 총 151명의 주민이 참가해 입문 ‧ 맞춤 ‧ 마을활동가 양성과정 등 총 11개팀을 구성해 8주간 진행됐다. 주민조직과 활동가 역할, 마을관리 방법, 마을자원조사, 마을계획 수립하기 등 도시재생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과목들로 꾸려졌다. 동시에 도시재생사업 발굴을 위한 다양한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맞춤과정의 경우 팀별로 맞춤주제를 정하고 교육을 진행했으며, 과거 도시재생대학과는..

[20190722]군포시, 버스정류장에 시원한 안개 '쿨링포그' 설치

군포시가 유동인구가 많은 금정역․군포역․대야미역, 군포시청 맞은편, 군포시 평생학원과 용호고등학교 버스정류장 등 6개소에서 시원한 안개를 생성하는 ‘쿨링포그(Cooling Fog)’ 시스템을 설치해 최근 가동을 시작했다. 쿨링포그 시스템이란 정수 처리한 물을 특수 노즐을 통해 인공 안개로 분사하면, 더운 공기와 만난 안개가 주위 온도를 3~8℃ 낮춰주는 장치다. 시는 8월 말까지 기온 26℃ 이상, 습도 80% 이하인 날씨에 자동으로 가동(10:00~17:00)되도록 운영 중이다. 물의 기화(氣化) 작용을 이용해 생성된 안개는 옷이나 피부 등은 젖지 않게 더위를 식혀 쾌적함을 선물하고,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도 기여하며,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볼거리까지 제공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옛사진]1960년대 말 안양 호계2동(호계도서관 주변)

1960년대 말 안양 호계2동(현 호계도서관 주변) #안양 #기록 #기억 #호계2동 #호계도서관 #안양교육청 #호계서원 #청감서원 #방죽말/ 1960년대 말 무렵의 안양 호계2동 923-34 일대로 현 호계도서관 주변으로 호계2동 토박이인 인형수 전 안양시의원이 소장하고 사진입니다. 사진은 현재의 귀인로 앞 흥화아파트에서 북쪽의 호계도서관을 향해 찍은 것으로 산자락 위쪽 무덤 있는 곳이 현 호계도서관(과거 안양교육청)이며 산자락을 깍아 조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의 호계도서관(1998년 3월 3일 개관)은 대지면적 5,220㎡, 건축면적 2,865㎡로 16만건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는데 1980년대 안양시교육청으로 사용하던 건물을 1997년 인수해 도서관으로 용도 변경한 것으로 사실 오래된 건물이지요. ..

[공지]안양탐사대 166차 탐방(20190720)안양 매곡지구와 비산체육공원

안양탐사대 166차_안양 매곡지구와 비산체육공원7월 20일(토) 오후 4시/ 집결_안양 종합운동장 정문옆 소공원 안양기억찾기탐사대(이하 안양탐사대)가 2019년 탐사를 3월부터 재개하며 관심있는 분들과 함께 합니다. 올해에는 재개발, 재건축 추진으로 삶의 흔적들이 사라지고 있는 동네와 골목을 기록으로 남기는 작업을 인근 군포와 의왕지역까지 확대하고 과거 1번국도, 오래된 옛길, 마을길, 개천과 물길도 걸어 보고, 각종 표지석과 오래된 흔적을 찾아 기록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2019년 7월 20일(토) 오후 4시 출발하는 166차 여정은 안양종합운동장 북쪽 지역으로 도시공원 일몰제 적용으로 공원 부지를 해제해 공공택지를 조성하는 매곡지구와 비산중학교 주변 동네 골목, 인라인경기장에..

[20190718]안양시, 알고싶은 정책 공개 국민신청실명제 운영

안양시가 지난 16일부터 3분기 국민신청실명제 운영에 나섰다. 국민신청실명제는 시민들이 관심 있고 알고 싶어 하는 사업에 대해 시민들의 신청을 받아 심의 후 정책실명과제로 관리·공개하는 제도이다. 시가 자체적으로 선정해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정책실명제사업과 달리 시민들의 직접 신청을 통해 선정된다. 안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7월 16일부터 8월 16일까지 한 달 동안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시 홈페이지(www.anyang.go.kr)의 정책실명제 메뉴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홈페이지, e-mail, 우편, 방문 등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신청 건에 대해서는 10일 이내 접수여부를 통지한다. 단,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단순 민원 ▲신청내용이 불분명하거나 특..

[20190718]군포시, 문화관광 콘텐츠사업 추진위원 위촉

군포시가 현재 수립 중인 ‘문화관광 5개년 종합계획(안)’의 실효성을 높이고, ‘문화도시’로서의 위상 정립 강화를 위해 각계의 전문가를 정책 자문위원으로 초빙했다. 17일 시는 당연직인 공무원과 시의원 등 외부 민간 전문가 14명을 합해 총 17명으로 구성된 ‘군포시 문화관광 콘텐츠 사업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 시는 위원회의 전문성과 활동 지속성을 강화하는 것을 기본으로, 이번에 구성원 전체를 각 분야의 전문가로 새로 위촉하면서 정기적․능동적 운영 계획을 세워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한대희 군포시장은 “군포는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뛰어난 도시라 위원회의 활약으로 문화․관광 요소를 새로 발굴․정비한다면 가까운 곳에서 여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선호 받을 것”이라고 ..

[20190718]안양시립합창단 새 상임지휘자로 이충한 위촉

최대호 안양시장이 안양시립합창단 신임 지휘자로 이충한 지휘자를 위촉했다. 이충한 지휘자는 단국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노스텍사스대학 합창지휘 전공 박사학위를 받았다. 부천시립합창단, 대전청소년합창단 등에서 객원지휘를 하고 고양시립합창단과 포항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바 있다. 이 지휘자는 “단원과의 소통과 화합으로 품격과 특색 있는 합창단으로 거듭나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합창단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립합창단이 새로운 지휘자와 함께 한층 더 수준 있는 연주를 통해 차원이 높은 합창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립합창단은 1987년 10월에 창단 이래 117회의 정기연주회와 기획연주 그리고 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고전에서 현대 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

[2019078]안양시,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 '노란천사 프로젝트' 선언

안양시가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보행자 사고율 제로화를 선언하고 나섰다. 안양시는 어린이 교통사고 중 80% 이상이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란천사 프로젝트’ 사업을 시범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현재 박달초교, 안일초, 안양서초, 해오름초, 안양남초, 범계초교 주변을 대상으로 노란신호등, 옐로카펫, 노란우산(착한 그늘막), 노란색 광고물부착방지대 등이 시범적으로 설치돼 운영 중이다. 노란천사 프로젝트는 이러한 사고 발생률을 감안해 어린이보호구역에 노란색상의 시설물을 눈에 잘 띄도록 배치한 사업이다. 주간뿐 아니라 야간에도 운전자들이 노란 시설물을 보고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즉각적으로 인식하고, 어린이들을 쉽게 판별할 수 있도록 도와 등하굣길 아이들을 보호하..

[여계봉]봇짐장수 넘던 옛길 관악산 무너미 고개(20190917)

[여계봉의 산정천리] 관악산 무너미 고개 색시처럼 다소곳이 숨어서 산객을 반기는 무너미 고개 입력시간 : 2018-11-19 18:03:54 , 최종수정 : 2018-11-27 00:22:53, 편집부 기자 http://www.bukgunews.com/news/10873 ​서울의 조산(朝山)인 관악산(632m)은 전형적인 골산(骨山)으로, 송악산, 화악산, 감악산, 운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五岳)의 하나다. 악(岳)의 명칭이 말해주듯 산 전체가 불꽃처럼 펼쳐진 웅장한 암릉과 암봉으로 이어져, 바위의 강한 기운 때문에 예로부터 화산(火山)으로 불려온 산이다. 역사의 격변기마다 구설에 오르내리는데 기자에게는 그저 아름다운 바위산으로만 여겨진다. 산자락은 넉넉하며 맑고 깨끗한 계곡이 7부 능선까지 이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