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 83

[20190401]의왕시, 3·1운동 100주년 기념 독립만세운동 재현

의왕시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1일 고천체육공원에서 ‘의왕면사무소 앞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의왕시가 주최하고 의왕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3·1운동 당시 의왕지역의 독립운동 역사를 재조명하고, 자랑스러운 항일 정신을 되새겨보기 위해 추진해 관내 보훈단체 및 유관기관, 독립유공자, 학생,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독립선언문 낭독, 삼일절노래 제창 등 기념식에 이어 학생들이 독립만세 운동과정을 재현한 연극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고천체육공원에서 당시 만세운동이 열렸던 시청별관까지 독립만세 거리행진과 주재소 습격 퍼포먼스를 진행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재현행사에는 사전 모집을 통해 학생과 시민으로 구성된 시민체험단 400여명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20190401]군포장역 만세운동 100년 만에 다시 울리다

1919년 3월 31일 군포장(軍浦場. 현 5일장. 현 안양호계3동 구사거리)에서 시작돼 군포장역(현 국철1호선 군포역) 일본 경찰관 주재소까지 행진하며 외쳤던 항일 독립만세운동이 100년만인 2019년 3월 30일 전철 1호선 군포역 일대에서 재연됐다. 군포시는 이날 오전 군포역 광장에서 한대희 시장을 비롯 시민 20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100년 전의 만세운동을 재연하는 거리극을 선보였다. 또 오후에는 군포 청소년들의 플래시몹 공연과 만세운동 체험 행사, 군포시립여성합창단 등이 출연하는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이라는 주제의 기념음악회, 세계적인 비보이 그룹 ‘진조크루’의 화려한 비보잉 공연과 YB(윤도현밴드)의 신명나는 연주와 노래의 축하 무대도 꾸몄다. 기념식에서 한대희 군포시장은 “100년 ..

[20190401]안양천 숨은 명소 명학대교 개나리 군락지

#안양 #개나리 #명학대교 #호안교 #전파교 #덕천교/ "나리나리 개나리 입에 따다 물고요. 병아리떼 쫑쫑쫑 봄나들이 갑니다~~". 안양천의 숨은 명소로 똑딱이가 3월 31일 오후 찰깍한 안양천 명학대교~덕천교 사이의 개나리군락지 풍광이지요. 은백의 목련과 분홍빛 진달래가 필 무렵이 되면 안양천 명학대교에서 덕천교(쌍개울옆) 구간에 노란 개나리가 만발하는데 비슷한 시점에 피어나 축제화 되고 있는 벚꽃(충훈벚꽃축제)과 진달래(효성 진달래동산 개방행사)에 가려져 정작 시민들이 이 멋진 풍광을 놓치고 있지요. 하지만 내심으로는 아는 이들만 찾아와 여유롭게 즐겼으면 하는 마음이 더 크지요. 즐기는 포인트는 전파교 주변 천변(안양천 동로길)을 따라 걸으며 가까이서 보는 것도 좋지만 명학대교 다리위에서 내려다 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