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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6]서울대 안양수목원 58년 빗장 풀고 전면 개방

지난 1967년 학술 목적으로 조성돼 대중에 개방되지 않았던 서울대 관악수목원이 ‘서울대 안양수목원’이라는 새 이름으로 58년 만에 시민에게 상시 개방됐다. 안양시와 서울대는 지난 5일 오전 10시 서울대 안양수목원 리기다소나무 정원에서 개방 기념식을 개최했다. 서울대 안양수목원은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일원 관악산 자락의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자리잡고 있으며, 약 1,158종의 식물과 다양한 산림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다. 양 기관의 협약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되는 면적은 연구・교육공간(5만㎡)을 제외한 20만㎡다. 이번 상시 개방은 자연과 환경에 대한 이해와 체험 및 교육, 시민 건강 증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무를 실현하기 위해 안양시와 서울대가 뜻을 모은 결실이다. 안양시와 서울대는 국유재산..

[20251105]올해 보름달중 가장 크고 밝은 슈퍼문 떳다

2025.11.05./ #보름달 #밤하늘/ 올해 보름달중 가장 크고 아주 밝은 보름달이 지금(5일 저녁) 동쪽 하늘에 떴다. 보름달이 가장 둥근 형태를 이루는 시각은 밤 10시19분이다.이번 슈퍼문은 지구와의 거리가 35만7천km다. 평균 거리(38만4천km)보다 2만7천km 더 가까워 지난 10월부터 내년 1월까지 네번 연속되는 2025년 슈퍼문 기간 중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이 오는 날이라 한다.슈퍼문이란 달~지구 거리가 가장 가까울 때(근지점)의 90% 이상인 상태, 즉 근지점에서 멀어졌더라도 10% 이내일 때 뜨는 보름달을 가리킨다. 슈퍼문은 가장 작은 보름달(미니문)에 비해 최대 14% 더 크고, 최대 30% 더 밝다.5일 보름달은 서울 기준으로 오후 4시58분에 떠서 다음날 오전 7시44분에 ..

[20251105]안양 옛검역원 연구시설 10년만에 들여다보다

2025.11.03/ #도시기록 #안양 #옛검역원/ 80여년 가까이 일반인 출입금지구역으로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에 자리했던 엣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건물들이 하나둘 철거되고 있다. 부지내 있던 27동의 건물중 안양세무서 방향인 부지 뒷쪽에 있던 동물 축사와 가건물들은 모두 철거됐다. 현재 남아 있는 건물은 본관동을 비롯 강당과 실험실이자 연구소로 사용하던 서너채의 건물로 남아있는 건물 내부를 살짝 들여다보며 기록으로 남긴다.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 480번지(안양로 175)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015년 12월 이삿짐을 싸기 시작해 2016년 4월 경상북도 김천혁신도시로 이전을 완료했다. 1942년 가축위생사업소라는 명칭으로 안양에 터 잡았던 시점부터 따지면 74년 만이고, 1964년 새로운 청사를 짓고..

[20251105]행복정원 안양, 제1기 안양시민정원사 발대식

안양시가 지난 10월 마지막 날 안양천 쌍개울 문화광장에서 제1기 시민정원사 ‘행복정원 안양’의 출범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복정원 안양’은 행복한 도시 안양을 시민 주도적으로 가꾸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은 정원단 명칭으로, 앞으로 정원문화 조성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지난달 31일 오후 4시 30분부터 안양천 쌍개울문화광장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시민정원사 교육생 20여명이 참석해 활동 다짐을 발표하고, 쌍개울 일원에 조성된 교육정원에서 정원 꾸미기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시민정원사들은 활동 선언문을 통해 “정원 가꾸기의 즐거움과 지식을 이웃과 나누고, 소통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겠다”며 안양을 ‘행복정원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20251105]조선시대 관악산과 삼성산 풍광 담은 ‘삼성기유첩’

안양문화예술재단 안양박물관이 마련한 특별기획전 '삼성기유첩: 그림으로 걷는 안양'이 지난 10월 16일 개막식을 갖고 일반에 공개된후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삼성기유첩(三聖記遊帖)은 1826년 조선시대 문인 운초 박지수가 자신의 벗들과 함께 관악산과 삼성산을 유람하며 그 정취를 담은 서화첩이다. 삼성산과 관악산을 그린 이 서화첩은 제작자와 제작연도가 명확하게 밝혀져 있어 학술적·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화첩에는 실경산수화 11폭과 시문 42수가 수록돼 있으며, 안양시의 명소 또는 그 흔적을 확인할 수 있는 남자하(현 안양박물관이 포함된 안양예술공원 일대), 염불암, 삼막사, 망해루, 누정(누각과 정자) 등이 담겨있다. 안양박물관은 지역 문화 유산을 보존 및 연구하는 공립박물관으..

[20251105]안양그린마루 제2호 '지역환경교육센터' 지정

안양시가 2023년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을 지역환경교육센터 1호로 지정한데 이어 안양 그린마루를 두 번째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했다. 안양시는 환경교육 기반 강화를 위해 기후변화 체험교육센터 안양그린마루를 '안양시 지역환경교육센터(이하 센터) 2호'로 지정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안양시 환경교육의 저변 확대와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것으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5조 및 환경부의 ‘지역환경교육센터 지정·운영지침’에 따라 추진됐다. 센터는 기초단위 환경교육 거점기관으로서 ▲지역 내 주민 등에 대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환경교육 교재 및 교구 보급 ▲학교·사회 환경교육 운영 ▲지역계획에 따른 환경교육 평가 및 실태조사 지원 ▲국가·광역환경교육센터와의 연계..

[20251104]지하철 월곶-판교 '안양정거장역' 현장 주변

2025.11.03/ #도시기록 #안양 #중앙로 #안양일번가 #중앙시장 #지하철공사/ 2029년 12월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 복선 전철 6공구 공사 구간인 안양역 정류장 예정지(안양 중앙로 2001아울렛사거리, 중앙시장, 안양일번가)월판선은 경기 시흥, 광명, 안양, 의왕, 분당(판교) 등 경기 남부 지역을 동서로 관통하는 34.2㎞의 길이의 전철이다. 월곶역부터 판교역까지 총 11개 역이 생길 예정이다. 나아가 월곶역이 수인분당선의 송도~월곶 구간과도 연결돼 인천 송도와 판교가 한 번에 이어지게 된다. 현재 지하철 노선상 송도에서 판교를 가려면 약 1시간 50분이 걸리지만 월판선 급행열차를 이용하면 30분대로 닿을 수 있다. 개통은 2029년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