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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1]1970년대 수영객 인파로 북적였던 안양유원지

2025.06.21/ #아카이브 #안양 #since1970년대 #안양유원지 #안양에술공원/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안양예술공원의 전성기였던 안양유원지 시절의 1970년대 모습으로 경기도 멀티미디어자료실에서 입수한 기록이다(경기도 기록에는 사진 촬영일이 1967년 8월1일로 되어있으나 1967년에는 사진속 건물(안양관광호텔)을 짓기도 전이라는 점에서 이는 틀린 기록이다) 사진을 찍은 곳은 맘모스수영장(현 커피플래닛 건물)으로 수영객 인파로 그야말로 바글바글하다. 사진 윗쪽으로 보이는 산이 삼성산 자락이다. 사진 중간 왼쪽에 보이는 건물은 1970년 문을 연 안양관광호텔(현 블루몬테)이며 호텔 건물 아래 천막들이 설치된 곳이 야외수영장인데 안양유원지 인공풀(유료수영장)중 가장 늦게 완공됐으며 시설 또한 가..

[20250620]안양 학의천 중류 동안교옆 동안습지

2026.06.19/ #도시기록 #안양 #학의천 #동안습지 #쉼터/ 안양 학의천 동안교옆 동안습지. 나무 그늘이 없어 쉼터로는 취약하다. 생태계의 보고(寶庫) 습지란 하천이나 연못, 늪으로 둘러싸인 습히고 축축한 땅을 말한다. 'Welland'라는 책에서 습지는 생물의 슈퍼미켓이라 비유되었을 정도로 다양한 생물의 집합소라고 할 수 있다. 안양시는 지난 2004년 안양천에 연현습지, 화창습지, 비산습지 등 3개소 학의천에 학운습지, 동안습지 2개소 등 총 5개의 습지를 조성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5곳 습지 대부분에 생물이 없다. 그래도 특정 경관을 개선하고 하천 생태적 기능을 강화하고 수질개선과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20250620]안양 학의천에 숨어있는 보물 <꼬리명주나비>

2025,06.19/ #도시기록 #안양 #꼬리명주나비 #쥐방울덩굴 #학의천/ 안양 학의천의 보물 멸종위기종 꼬리명주나비를 올해 처음 만나다. 안양 인덕원 인도교부터 관양교 구간의 학의천 남단 제방 사변에 자생한다. 쥐방울군락지에는 꼬리명주나비가 알을 낳고 쥐방울덩굴을 먹이로 하는 애벌레가 태어나 성충이 되고 나비가 되어 훨훨 난다. 안양 학의천 쥐방울군락지와 꼬리명주나비는 안양시가 학의천 지표종이자 명물로 내세워도 좋을만한 살아있는 콘텐츠로 잘 보호하고 보존해야한다.무더운 여름이지만 학의천 흙길(관양교~인덕원인도교)을 걷다보면 꼬리명주나비들의 멋진 비행을 볼 수 있다. 나비를 보기 위해서는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하다. 수풀에 앉아있는 나비가 날아오를때 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두어곳 있는 나무 그늘 ..

[20250620]안양 학의천 인덕원교 옆에서 뽕나무 발견하다

2025.06.19/ #도시기록 #안양 #뽕나무 #학의천/ 안양천과 지천에 뿌리를 내리고 잘 살면서 여름이면 주렁주렁 매달린 오디가 까맣게 익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던 뽕나무들. 치수대책을 이유로 뽑히고 베어지면서 사라져 이젠 보기가 어러워졌다. 6월19일 오후학의천에 대한 생태모니터링중 안양 학의천 중류 인덕원교 다리 근처(학의천 남단 제방 사변 인덕원교에서 인덕원인도교 방향 200미터)에서 두그루가 존재하고 있음을 발견하다.

[20250619]안양이 외면한 2025근대도시건축공모전 심사결과

(사)근대도시건축연구와실천을위한모임(약칭 근대도시건축연구회)과 (사)새건축사협의회가 “안양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본관’의 가치 보존과 지역 재생”을 주제로 개최한 「2025 근대도시건축 디자인 공모전」심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2025 공모전 두개의 대상중 첫번째 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은 치준석, 김서영의 '회랑, 공존의 선을 긋다' 가 차지하고 또 하나의 두번째 대상(국가유산청장상)은 박민규, 이재훈, 이환희의 '기억의참상, 해방의 공간: 안양예술캠퍼스가 차지했다. 특별상(무애 이광노건축상)은 김우슬,홍진영, 이나연의 '이중의 풍경-비움과 채움의 도시 다공성', 첫번째 우수상(도코모모인터내셔널상)은 이민태의 '붉은기억들:동물실험 역사공원 조성안, 두번째 우수상(사.근대도시건축연구와실천을위한모임 회장..

[20250619]안양시, ‘반려견 비문 등록’ 시범사업 나섰다

안양시가 반려동물의 유기 및 유실 방지를 위해 비문으로 반려견을 등록해 관리하는 ‘반려견 비문 등록’ 시범사업에 나섰다. 비문(鼻紋)은 강아지 코에 있는 무늬로, 사람의 지문처럼 개체마다 고유한 형태를 가지고 있어 반려견의 확인 수단이 된다. 현행 동물보호법상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의무적으로 시・군・구청에 동물 등록을 해야하며, 등록 방식은 쌀알 크기의 마이크로칩을 체내 삽입하는 방식(내장형)과 마이크로칩이 삽입된 목걸이를 착용하는 방식(외장형) 등 2가지다. 이번 시범사업은 외장형 목걸이를 미착용하거나 분실한 경우 반려견 소유자 확인이 불가능한 단점을 보완한 방법으로, 비문 등록으로 반려견의 소유주 파악이 가능해 견주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시에 거주하는 반려견은 누구..

[20250619]1972년 의왕 왕곡리에 전기와 매탄가스 들어오던 날

2025.06.19/ #아카이브 #옛사진 #기록 #의왕 #since1972/ 의왕 고천동 왕곡리에 전기 들어오고 매탄가스 점화되던날 축하하는 자리. 행사장 축하 아치에 쓰여진 "고마우신 대통령 각하 만수무강하소서"가 당시 시대상을 보여준다. 당시 대통령은 박정희였다. 사진출처: 의왕문화원 사진 아카이브 1970년대 농촌에서는 메탄가스가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활용되었다. 특히 새마을 운동 시기에 메탄가스 발생 시설을 설치하여 취사 및 난방 연료로 사용했다. 이는 당시 열악했던 에너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

[20250618]1959년 안양읍민관 앞(현 벽산사거리) 궐기대회

2025.06.18/ #아카이브 #옛사진 #기록 #안양 #since1959/ 경기도 시흥군 안양읍 당시인 1959년 12월13일 안양읍민관 앞에서 학생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군 주최로 제일동포 북송반대 궐기대회가 열리고 있다. 출처: 안양의 옛사진첩(1)에서.사진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산이 수리산으로 나무숲이 보이지않는 민둥산 모습이다. 사진 중앙에 굴뚝이 우뚝 서 있는 건물들이 고려석면 안양공장(현 2001아울렛과 벽산아파트)이다. 사진 오른쪽 끝으로 종탑과 건물이 보이는데 당시 안양성당(현 중앙성당)이다.사진에 보이지 않지만 사진 왼쯕으로는 시훙군청(현 삼원프라자호텔 자리)과 시흥군교육청(현 꽃집.건물 현존)이 있었고, 사진 오른쪽에는 읍민관(현 안양빌딩 자리. 1층에 다이소)이 있었다. 해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