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안양·군포·의왕·수원·화성시가 참여하는 역사문화축제 '2024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가10월 6일 열린다.서울 창덕궁부터 수원 화성을 거쳐 화성 융릉까지 총 59.2㎞ 중 43.5㎞ 구간에서 1795년(을묘년) 정조대왕 원행(園幸)을 재현하는 행사다. 원행은 조선 시대 왕이 부모님 산소에 행차하는 일을 말한다. 서울에서는 200명이 말 20필을 이끌고 강북구간(창덕궁∼종로3가∼세종대로사거리)과 강남구간(노들섬∼금천구청 앞 사거리∼시흥5동 주민센터 앞)으로 나눠 행차한다. 이어 수원·화성에서 총 2천500명이 말 325필을 끌고 안양∼군포∼의왕∼수원∼화성까지 행차한다.특히 노들섬에서 금천구청 앞 사거리로 이동할 때는 '미디어 배다리'로 한강을 건너는 장면을 재현한다. 정조대왕 행렬이 한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