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의 나라에 가난한 노동자로 태어나/인간답게 살기를 염원하던 사람/폭압의 세월에 목숨 바쳐 '전노협'을 지키고/죽어서도 투쟁의 깃발 높지 않은 노동자/살아오라 열사여!/천만 노동자의 가슴 속 노동해방의 불꽃으로."양산 솥발산 '민주·노동열사 묘역'에 묻혀 있는 고 박창수(1958~1991) 노동열사의 묘비 뒷면에 있는 글이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가 주최하고 민주노총경기중부지부. 경기중부민생민주연대, 금속노조경기지부, 경기중부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가 공동주관하는 ‘故 박창수 노동열사 35주기 추모' 경기중부 결의대회가 오는 5월 9일 오후 6시 안양 샘병원 앞에서 개최된다. 고 박창수 열사는 부산기계공고를 나와 1981년 한진중공업의 전신인 대한조선공사에 배관공으로 입사했다. 고인은 1990년 한진중공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