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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1]2020교통문화지수, 안양D등급/군포.의왕 B등급

안양똑딱이 2021. 2. 1. 18:22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0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안양시가 D등급, 군포시와 의왕시능 B등급을 받았다.

교통문화지수란 국토교통부가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를 인구기준 4개 그룹으로 구분하여 국민의 교통안전의식 및 문화수준을 조사해 지수화한 수치로, 시민들의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영역으로 지자체별 교통안전 실태와 교통사고 발생률, 교통안전 노력도를 평가(관측·설문·문헌조사)하여 18개 항목을 계량화한 지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27일 ‘2020년 전국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4개 시․군․구 그룹별 가장 점수가 높은 지자체를 살펴보면, 인구 30만 명 이상인 시(29개)에서는 강원 원주시(86.82점), 30만 명 미만인 시(49개)에서는 충남 계룡시(87.70점), 군 지역(79개)에서는 충북 영동군(87.75점)이, 자치구(69개)에서는 인천 남동구(87.01점)가 각각 1위로 선정되었다.

또한, 전국 229개 지자체 중 2020년도 교통문화지수 개선율*이 큰 지자체는 부산 수영구(76.98→85.57점, 자치구 상위 5.8%), 충북 진천군(73.81→82.88점, 군지역 상위8.86%), 강원 태백시(70.89→82.47점, 인구 30만 미만 시 상위20.41%)가 선정되었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안양시는 인구 30만 이상 시(29곳) 평가에서 79.40(D등급)으로 21위를 차지했다. 군포시는 인구 30만 미만 시(49곳) 평가에서 82.52(B등급)로 9위, 의왕시는 82.53(B등급)으로 8위를 차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실태조사에서 개선된 부분도 있지만, 미흡한 부분도 다분하다”며 “교통안전 국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민‧관 등이 함께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