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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4]코로나19 예방접종 우리고을 준비상황

안양똑딱이 2021. 2. 3. 19:47


다음달초 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 시작될 가운데 안양.군포시장을 비롯한 의료진과 관계공무원 등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예정지를 둘러보고 접종센터 설치 준비 및 시민들이 접종 순서 선정 등 일선 지자체들이 움직임이 바쁘다. 

안양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예정지로 만안구지역은 안양아트센터, 동안구지역은 안양종합운동장과 빙상장로비, 

군포시는 군포시민체육광장 제1, 2체육관을 각각 선정하고 시설 설치에 착수했다.

군포시는 2월 1일 투명한 정보 제공과 공정한 절차에 따라 코로나19 임시예방접종을 추진하기로 하고, 안정적인 접종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민관협력체계인 코로나19 임시예방접종 시행추진단(2개반 7팀, 1개 협의체)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시의 접종목표는 접종대상 만 18세이상 군포시민 232,500여명의 70%인 162,700여명이다.
시는 이를 위해 정부로부터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에서 제조한 백신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이어 백신 물량이 확보되는대로 접종 최우선순위인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1분기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백신 접종방법은 접종센터, 위탁의료기관 접종, 거동이 불편한 요양시설 입소자에 대한 찾아가는 접종 등 3가지 방식으로 이뤄진다.
접종센터는 자연환기와 교통 편의성, 사회적 거리두기, 냉난방 시설 등을 고려해서 군포시민체육광장 제1, 2체육관에 오는 4월쯤 설치할 예정이다. 
제1체육관은 접종구역, 제2체육관은 접종 후 이상반응 모니터링 공간으로 각각 사용된다.
또한 위탁의료기관은 관내 의료기관 중 접종 준비사항, 백신접종시설 및 접종공간 확보, 교육이수 등을 확인하여 2월 안에 지정할 계획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의 안전한 접종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한다는 접종 원칙에 따라 만반의 준비태세를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보건소(031-389-494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정부에서 최종 학정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계획을 보면 

고령층에 치명률이 높은 코로나19 특성을 고려해 사망자를 최소화하고 감염취약시설 등을 통한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최우선 목표로 해 요양병원·노인의료복지시설과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부터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사망자를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11월까지 집단 면역 형성을 목표로 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2월부터 차례대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진단은 예방접종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합리적 방역 목표와 형평성을 고려해 시행하며, 충분한 백신을 도입하고 콜드체인 유지 등 빈틈없이 관리해 국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하며 국내 첫 접종임을 고려해 국립중앙의료원(중앙감염병전문병원)에 마련된 중앙 예방접종센터에서 수도권 소재 의료기관 의료진 중심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이후 3개 권역별 거점 예방접종센터(중부, 호남, 영남 권역 감염병전문병원)로 확대 시행하면서, 개별 코로나19 전담병원 등으로 백신을 배송해 의료기관에서 자체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입원(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하며 이 경우 의료기관은 자체 예방접종하되 요양시설은 거동이 불편한 입소자를 고려해 방문 접종을 시행한다.
이후 중증환자의 이용이 많은 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등)의 보건의료인과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119 구급대, 검역관, 역학조사관 등)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2분기에는 65세 이상 국민들과 노인재가복지시설, 장애인 거주·이용시설 등 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에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하반기부터는 백신 도입 일정 조정과 상반기 예방접종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한다.

 


정부는 필수적인 공무나 중요 경제활동으로 긴급 출국이 필요한 경우 엄격한 절차를 거쳐 예방접종이 가능하도록 하되 악용 사례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예방접종의 안전하고 신속한 시행을 위해 백신의 도입부터 허가, 유통, 예방접종 시행, 이상반응 관리까지의 전 과정을 범정부의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백신 수급의 불확실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추가 백신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그간 정부는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 및 개별 제약사(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화이자, 모더나)와 전 국민 예방접종에 충분한 총 5600만 명분의 다양한 종류별 백신을 구매 계약했다. 또한, 노바백스 백신 2000만 명분 계약도 추진 중이다.
개별 제약사를 통해 계약한 백신 중 아스트라제네카는 1분기부터, 얀센과 모더나는 2분기부터, 화이자는 3분기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며 범부처 차원에서 모든 역량을 동원해 도입 시기를 앞당기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코백스를 통해서 1분기부터 도입될 예정인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공급시기와 물량은 조만간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