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805

1960년대 안양 망해암 가는 길목 오시오매점

#안양 #응답하라1960 #추억 #기억 #과거 #옛이야기#안양 #망해암/ 1950년대 안양천(현 양명여고)에서 망해암 올라가는 길목에 있던 매점이다. 1950-70년대 안양읍내에서 연인들이 데이트, 밀회를 할만한 곳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 그나마 안양유원지, 청계호수(현 백운호수), 그리고 안양천 모래가 쌓인 삼각주의 미루나무숲(당시 한국특수제지 옆)과 망해암 등이 인기 코스였다. 당시 안양시내에서 망해암을 가기 위해서는 차가 한대 겨우 지나갈 비산동의 수푸루지 다리와 수푸루지 마을을 지나 바포장 산길을 올라가기도 했지만 너무 멀어 안양천을 건너 곧바로 멍해암으로 오르는 산길을 택했다. 가는 길을 보면 만안초교 건너편에 있던 안양 최초의 극장인 화단극장옆으로 철길을 건너고 안양천을 나무다리, 여름철 물이..

1970년대 안양 삼성천과 석수1동 구룡마을

#기록 #기억 #역사 #옛사진 #응답하라1970 #안양 #석수동 #구룡마을 #삼성천/ 안양 석수1동 관악역 동쪽에 자리 잡은 마을이다. 현재 석수1동사무소가 있는 부근을 예전에는 ‘구룡마을’이라고했다. ‘구룡마을’의 지명유래는 두가지가 전해온다. ① 삼막사가 있는 삼성산 혈맥이 아홉 마리 용이 굽이쳐 내려와 현재 ‘한마음선원’ 이 있는곳에서끝맺음 한다는 풍수지리설에 의거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② 현재 석수1동 구룡경로당 자리가 풍수적으로 ‘구룡목’이라서 그렇다는 설이다. 구전에 의하면, 예로부터 이 마을은 좌청룡(左靑龍)에 해당하는 명당지지(明堂之地)다. 조선시대 어느 왕비의 묘를 이곳에 쓰려고 하는데 비록 명당이지만 아쉽게도 조산(助産)에는 약하다고 하여 동구릉에 썼다는이야기도 전해지고있다. 구룡마을에..

1932년 안양4동 삼왕제지(삼덕제지-현삼덕공원) 전경

#아카이브 #기록 #옛사진 #​삼덕제지 #구삼왕제지 #삼덕공원/ 안양4동 수암천변에 자리했던 삼덕제지 공장(현 삼덕공원)으로 1050년대 이전에 찍은 것으로 보인다. 이 공장에는 과거 철판으로 반원형 지붕을 얹은 듯한 마치 미군 콘셋트 막사 형태의 창고도 있었고, 빨간벽돌로 튼튼하게 지어진 사무실과 공장이 공장 부지 이곳저곳에 있었다. 삼덕제지 공장에 대해 좀 더 알아볼까요. 삼덕제지 자리에는 일제강점기 당시인 1941년 일본인 고토우가 설립한 삼왕제지가 있었는데 일반 종이류의 제조 및 가공 판매, 제지업 관련 투자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는데 자본금은 49만 원이었으며 최초 12만2500원이 불입되었는데 모조지 생산에 주력했답니다. 경영진은 사장 이하 4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로 구성되었는데, 모두 일본..

1970년대 시흥군 안양의용소방대 장비와 복장

#안양 #응답하라1970 #추억 #기억 #과거 #옛이야기#안양 #소방서 #김인섭/ 1970년대 시흥군 안양읍 시절 당시 안양1동(현 안양1번가 중앙로 양옆)에는 시흥군청과 안양읍사무소, 안양경찰서, 의용소방대 등 관공서가 있었지요. 독립적인 소방서가 없던 당시 안양경찰서에 소속된 의용소방대가 운용중이었는데 경찰서 뒷마당에 화재발생시 사이렌을 울리는 소방망루와 군용차량을 개조한 소방차량들이 출동 태세를 갖추고 있었지요. 사진속 차량들이 1970년대 중반 운영되던 소방차량과 소방대원의 복장입니다. 사진은 기록의 중요성을 인식한 김귀연 전 안양2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제공한 것으로 사진속 인물은 1960-70년대 안양소방서 소방대원으로 근무했던 김인섭(1935.11.10일생) 씨로 김귀남 위원장의 부친이지요.

[20160722]안양시, 도심속 노후자전거도로 3.6km 정비완료

안양시가 금년 4월 안양로와 관악대로 일원 도로변 자전거도로 1.0km 정비를 끝마친데 이어 지난 20일 추가로 경수대로·연현마을·평촌공고·자유공원 3.6km 정비를 완료함으로써 노후자전거도로 정비구간은 모두 4.6.km로 늘어났다. 안양시가 사업비 6억8천여만원을 들여 이번에 정비된 구간은 평촌대로 자유공원 사거리~덕고개 사거리(하행선 방향) 0.9km구간, 자유공원사거리~대안중 입구(상행선 방향) 0.5㎞구간, 운동장 일원 0.3㎞구간, 경수대로 예술공원사거리~석수IC 진입로 1.5㎞구간, 연현마을 일원 0.4㎞구간 등 총 3.6㎞다. 시는 보행자 안전과 가로미관을 고려해 포장재를 기존 칼라아스콘에서 디자인블럭으로 교체시공 했다. 특히 쾌적한 보행환경을 위하여 버스정류장 6개소 주변 10m이내를 금연..

[20160722]안양시의회 음경택. 송현주 의원 제1회 경기의정대상 수상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 음경택 위원장(새누리당, 평촌․평안․귀인․범계․갈산동 지역)과 송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호계1․2․3․신촌동)이 지난 21일 수원 캐슬호텔에서 열린, 인천일보 ‘제1회 경기의정대상’을 수상하했다. 이번 제1회 경기의정대상은 인천일보에서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주권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경기도 광역의원과 도내 31개 시·군 기초의원을 찾아, 의정활동·예산절감·주민소통·정책연구·우수조례·매니페스토 부문에서 도의원 및 시의원 각 부문별 1명을 선정했으며, 음 위원장은 예산절감 부문, 송 의원은 매니페스토 부문을 수상했다. 음범택 위원은 최근 중소상공인 권익보호를 위한 ‘안양시 소상공인 지원 조례’를 발의했고, 특히 상임위와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안양실내체육관 불법 대관을 지적해 대관..

[20160722]안양시, 감정근로자 사기진작에 나섰다

안양시가 제2의 안양부흥 지역경제살리기 일환으로 감정노동자 사기진작에 주력하고 있다. 감정노동자는 손님을 응대함에 있어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고 통제하는 일을 일상적으로 하는 근로자를 뜻해, 대형마트 근로자나 전화교환원이 그 대표적이다. 시는 이와 관련해 뉴코아아울렛 평촌점, 롯데백화점 안양·평촌점, NC백화점 평촌점, 2001아울렛 안양점, 이마트 안양·평촌점 등에서 일하는 감정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일명‘감정노동자와 함께하는 문화만들기 교육’사업을 추진해 호응을 얻고 있다. 감정노동에 지쳤을 이들을 위한 웃음치료와 웃음특강 및 감정노동 대응방법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교육이 주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도 실시했던 사업이지만 올해는 더욱 다양하고 알찬 내용과 우수한 강사진으로 근로자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한다. 교육..

1967년 8월의 안양유원지 공짜풀장

1967년 8월의 안양유원지 공짜풀장/ ‪#‎안양‬ ‪#‎안양유원지‬ ‪#‎풀장‬ ‪#‎안양예술공원‬/ 경인일보DB에서 발견한 50년전인 1967년 여름의 안양유원지 풍경으로 해방 이후 서울과 수도권 시민들의 여름철 피서지로 가장 호황을 누렸던 시기 답게 풀장에 피서객이 그야말로 바글바글합니다. 당시에는 안양유원지 계곡에 시원하고 맑은 물이 철철 넘쳐 흘렀고, 너럭바위에는 차가워진 몸을 따뜻하게 덥히며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 숲속에서는 도시락을 먹는 가족들과 풍악에 맞추어 덩실덩실 춤을 추는 노인들까지 그야말로 여름철 최고의 피서지였지요. 1960년대 말에는 사진속 그림의 공짜풀장(자유풀)과 돈을 내고 들어가는 유료풀장으로는 대영풀 하나밖에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진 뒤로 보이는 하얀 건물은 안양관광..

[20160721]안양시, 개발자들의 축제 ‘에이큐브 게임잼’ 개최

창업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청년공간 에이큐브: 인텔 TG랩이 오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 동안 개발자들의 축제 ‘에이큐브 게임잼’ 행사를 개최한다. 안양시가 주최하고 안양창조산업진흥원과 게임동아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기획, 그래픽, 프로그래머 등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이 3일 동안 함께 숙식하며 게임을 완성시키는 행사로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주어지는 주제에 맞춰 즉석에서 팀을 꾸리며, 마지막 날에는 친구들을 초청해 각자 만든 게임을 플레이하는 네트워크 파티도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인디 게임 개발자로 유명한 박선용 터틀크림 대표가 디렉터로 참가해 행사를 주도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이메일(event@gamedonga.com) 혹은 온오프믹스에 개설된 페이지에서..

[20160720]안양 ‘정다운 골목’ 20일 KBS 전파를 탄다

안양 관양1동 1436번지 주택가 골목으로 일명‘정다운 골목’으로 불리우는 공간이 이번에는 KBS방송을 타고 전국에 소개된다. KBS는 20일 오후 7시35분 방송되는 KBS1 ‘사람과 사람들’에서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이 넘치는 골목 이야기를 담은 '정다운 골목에 꽃이 피었습니다' 편이 방송된다고 밝혔다. (http://smart.kbs.co.kr/tv/sisa/andpeople/view/preview/2482458_110185.html) '사람과 사람들'은 획일화된 삶의 방식에서 문제의식을 느끼고 새로운 삶을 선택하려는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노선과 방식, 새로운 트렌드를 관찰을 통해 조명하고 관계 맺기를 통해 어떻게 삶을 살 것인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즐거움을 주는 휴먼 다큐로 이날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