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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안양시체육회 임원진 구성 완료

안양시생활체육회와 통합, 지난 3월 출범한 안양시체육회(회장 이필운 안양시장)가 초대 수석부회장에 김상은 안양시테니스협회장을 선임하는 등 부회장단 임원구성을 완료하고 이사 및 감사 등 다른 임원은 5월말 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부회장단에는 구)안양시체육회부회장 박용출, 손성연, 윤여찬, 이사 장영석, 구)생활체육회부회장 김형주, 박귀종, 이용태, 봉필규, 이춘섭 등 구 체육단체의 임원수를 동수로하여 지명됐으며, 당연직으로는 안양시 부시장과 안양과천교육청 교육장으로 12명으로 구성됐다. 안양시는 지난해에만 축구 등 29개 단체의 엘리트 체육을 담당하는 체육회에 21억원, 44개 단체의 생활체육을 맡고 있는 생활체육회에 8억6000만원을 각각 지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3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

안양 학의천변에 '뱀'이 출몰했어요!

안양시가 지난 12일 흙길로 조성된 학의천 산책로 수촌교 인근 풀숲에서 누룩뱀이 똬리를 틀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혀 안양천의 지천인 학의천이 생태하천으로 살아났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누룩뱀은 저지대 하천이나 강변 또는 밭, 산림지역 등에 주로 서식하면서 개구리, 들쥐, 새알, 도마뱀 등을 잡아먹고 독은 없는데 기온 상승으로 일광욕을 위해 출몰했다가 카메라에 포착된 것이다. 안양천과 학의천변 일대에서는 누룩뱀 뿐 아니라 유혈목이, 무자치 등의 파충류가 서식하고는 있으나 그 개체수가 많지 않고 위험성이 크지 않다. 이와 같이 파충류가 학의천에 출몰하는 것은 뱀이 서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안양시가 10여년 동안 추진하고 있는 안양천가꾸기 사업이 결실을 맺어 학의..

안양 최초의 서점 대동서점

1963년 안양여고 앞에서 노점으로 기반을 닦은 대동서점은 1968년 1월 현 매장 위치인 안양1동 668-39로 옮긴 뒤 대동서림으로 상호를 바꾸고, 한때는 전국규모 10위권, 경기도 1위의 서적규모를 자랑하던 곳으로 50년이 넘는 세월동안 안양시민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을 들렸을 만큼 사랑을 받아오던 안양의 명소로 안양 시사편찬위원회에서 출간한 안양시 역사책에 안양의 명문으로 기록 돼 있을 정도다. 안양 역사책에 안양의 명물로 등록된 50년 향토기업 대동문고 고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항상 대동문고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동문고는 안양시사편찬위원회에서 출간한 안양시 역사책에 안양의 명물로 기록되 있는 곳이기도 하며 단순히 이익만을 추구해 온 중소기업이 아니라 지난 50년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들을..

안양 마음씀씀이 예쁜 '동터' 흑돼지제육볶음

2016.05.16/ #안양 #식당 #동터 #석수동 #화창부락#사골 #순댓국밥 #제육볶음/ "가까이 있는 이웃은 기쁘게 하고, 멀리 있는 이웃을 찾아오게 하자." 안양에서 광명 가는길 석수2동 화창마을에서 옛 똥골이라 부르던 곳으로 넘어가던 길목에 자리한 동터. 여주인장이 매일 물을 애지중지 가꾸는 이름 모를 야생화들이 반갑게 맞아주는 식당 벽면에는 오가는 길손들이 미소 지을 수 밖에 없는 또다른 귀절이 쓰여져 있다. "오고가시다 목 마르시면 물 한잔 드시고 가시고, 몰일이 급하시면 [뒷간]도 이용하세요~" 출임문 앞에서 이미 야생화에 반한 상태에서 식당에 들어서면 하안 타일의 바닥과 깔끔하게 정돈된 테이블에서 또다시 미소르 지으며 메뉴를 훝어보게 한다. 여기저기 알아보니 동터는 야생화를 가꾸는 손맛 좋..

군포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서비스

군포시가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서비스를 개시한다. 군포시는 도로교통공단 안산운전면허시험장과 업무협약을 체결, 국제운전면허증 접수 및 교부업무를 지원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유학, 여행 등 해외출국자가 크게 늘면서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의 수요가 증가했으나 발급기관이 달라서 시민들이 각 기관을 일일이 방문해야 했던 불편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서비스 시스템을 갖춘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민원인이 시청을 방문해 여권을 신청하며 국제운전면허증 발급도 희망할 경우, 신청서를 접수해 안산운전면허시험장에 관련 서류를 보낸다. 이후 시험장에서 국제면허증을 제작해 군포시청으로 보내면, 민원인이 여권을 수령하며 국제면허증도 동시에 발급받을 수 있게 해준다고 시는 설명했다. 발급 요청 시 준비할 서류는 운..

재미난 위로 서현 작가의 그림책 전시회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은 다섯 번째 말하는 그림책 행사로 와 의 작가 서현을 초대해 오는 28일까지 전시를 진행 중이다. 군포시평생학습원은 지난 12일 ‘재미난 위로 그림책 작가 서현’이라는 제목의 그림책콘서트를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서 작가의 섬세한 그림책 제작과정을 도슨트의 설명까지 곁들여 전시 중이다. ‘말하는 그림책’은 군포지역에서 자생적으로 결성된 그림책 시민모임 다락의 시민기획단이 초기 기획과정부터 연출, 공연, 평가의 전 과정을 함께 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시민기획단의 관계자는 “그림책은 아이들 것이라는 생각은 편견이다”며 “어른, 아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없는 더없는 종합예술행사로, ‘말하는 그림책’이 군포시 대표 문화예술행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안양 비산·범계 지하차도 10월까지 부분 통제

안양시가 개통된지 23년째 접어들어 노후화 진단으로 안전이 우려되는 경수산업도로 안양구간 비산·범계지하차도의 보수공사로 인해 지난 16일부터 부분통제에 들어가 공사가 완료되는 오는 10월 28일까지 공사를 실시하는 야간시대에 불편이 예상된다. 서울과 지방을 잇는 국도 1호선 구간에 위치한 이 두 개 지하차도는 하루 평균 10만대 넘는 많은 수의 차량이 오가는 만큼, 시는 차량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야간시간대(22:00∼06:00)를 택해 양쪽의 각 한 차선을 통제하는 탄력적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공사기간 동안 이 구간을 운행하는 차량들은 속도를 줄여 주의 운전할 것과 정체될 것에 대비해 주변도로로 우회할 것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이 두 개소 지하차도에 대해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

안양시, 동주민센터에 가면 팩스 무료 이용

구입하자니 부담되고 그렇다고 안 쓸 수는 없고. 이메일과 SNS 등에 밀려 설자리를 잃어가는 팩스기기지만 그래도 고정적으로 이용계층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안양시가 팩스 사용자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시·구청과 동주민센터 민원실에 송신전용 시민무료팩스를 설치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일반적으로 팩스를 유료로 이용할 경우 종이 한 장당 5백원에서 천원이상 부담해야 하는데 가까운 시·구청이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비용부담 없이 이용가능하게 된 것이다. 특히 발급받은 민원서류를 원하는 곳으로 보내야 할 경우, 그 자리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시민무료팩스는 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보편타당성 차원에서 송신만 가능하다. 또한 시·구청 및 동주민센터와 같이 관공서가 보낸 것으로 수신자가 오해..

군포 능안공원에 예쁜 '새집' 생겼다

토요일 아침, 산본2동 능안공원에서는 ‘뚝딱뚝딱’망치소리와 ‘하하호호’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산본2동 주민센터는 지난 14일 사전에 모집한 22가족 76명이 능안공원 내 나무에 새집 40개를 만들어 달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산본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를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능안공원에 사는 텃새들에게 안전한 보금자리를 선물하며 공생을 꾀하는 것이다. 산본2동 주민자치위원회 김준범 위원장은 “새집 덕분에 새들이 안전하게 번식하면 해충들이 줄어들어 건강한 숲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며 “능안공원이 인위적인 방제활동 없이 편안하고, 깨끗하며, 아름다운 휴식처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본2동은 이번 행사에 사단법인 환경교육센터의 김은구․표석정 환경생태 전문 강사를 ..

1963년 안양 장내동성당(현 중앙성당)

1963년경에 찍은 안양 장내동성당 사진. 일제 강점기만 해도 밤나무숲으로 우거졌던 안양4동에 지어진 안양지역 최초의 성당이지요. 장내동성당은 서울교구(당시 노기남대주교)가 1937년 밤나무밭 6,657평을 매입하여 1954년 24평 목조건물을 짓고 9월7일 축성식을 열었다가 1958년 명동성당을 본따 건축한 고딕식 형태의 목조성당을 신축했지여. 안타깝게도 그후 건물이 오래돼 안전문제가 생기자 1991년 고건선 당시 주임신부 지휘 아래 건축에 들어가 새 성전을 신축했지만 안양에서 오래 살은 사람들에게는 새벽이면 종소리가 울리고 안양시내 어디서나 보이고, 동내 어린이들의 놀이터였던 옛 성당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지요. 원내사진은 2대 주임심부였던 원루까 신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