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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수]군포지역 시민정치 실현을 위한 활동 방안 찾기

[이대수]군포지역 시민정치 실현을 위한 활동 방안 찾기 [2009/10/15 시민연대]군포환경자치시민회 상임대표 이 대 수(군포환경자치시민회 상임대표) 시작하며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성과이자 정치적 타협의 결과로 시작된 지방자치는 1991년 지방의원 선거로 시작되어 1995년 자치단체장 선거까지 실시됨으로써 5.16 군사구테타에 의해 중단된지 30년만에 부활되었다. 그리고 이제 교육자치 역시 교육위원 간선제에 이어 교육감 직선제 방식으로 직접 선거를 통한 실현 가능성을 열었다. 그래서 2008년 4월 경기도 교육감 직선에서 민주개혁진영의 김상곤 후보가 당선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렇듯 큰 흐름에서 보면 지방자치는 지방자치단체(지방정부/지방행정) 영역과 교육자치의 영역에서 거스를 수없는 분권화와 자치..

[노재영]쓰레기 소각시설 빅딜에 거는 기대

[노재영]쓰레기 소각시설 빅딜에 거는 기대 [2009/09/29]군포시장 산본신도시 조성과 함께 갈등과 진통속에서 건설된 군포시환경관리소가 정상 가동된지 9년째를 맞고 있다. 건설당시 대기오염 물질의 피해와 혐오시설이라는 이유로 시민사회단체의 반대와 많은 행정력의 낭비가 있었으나 그동안 전국 최고수준의 기술력으로 안정된 운영을 해오고 있었다. 군포시환경관리소는 일일 200톤 규모의 스토카식 생활쓰레기 소각시설이다. 가동 초기에 70% 정도의 가동율로 안정적인 운영을 해왔으나 최근 소각시설의 가동율이 50%로 떨어지면서 가동과 중지를 반복해야 했다. 2003년부터 환경부 재활용정책 확대로 생활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의 자원화정책으로 쓰레기 반입량이 점차적으로 감소됐기 때문이다. 지난해의 경우도 하루에 반입되..

[서동욱]20년 지나면 무조건 노후불량? 아니라는데!

[서동욱]20년 지나면 무조건 노후불량? 아니라는데! [2009/09/16 만안 뉴타운 주민] 20년 지나면 무조건 노후불량? 아니라는데! 주거환경 개선사업 취소소송과 만안뉴타운은 밀접한 관계있다 안양시는 최근 안양5,9동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구역 지정 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패소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정법”이라 한다) 은 도시 미관의 저해, 건축물의 기능적 결함, 부실시공 또는 노후화로 인한 구조적 결함 등으로 인하여 철거가 불가피한 건축물로서 준공 후 20년이 지난 건축물을 노후불량 건축물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안양시는 도정법 규정은 따져보지도 않고 건축 년 수만을 기준으로 무조건 준공 후 20년이 지난 건축물을 모두 노후ㆍ불량 건축물로 판단했다. 안양시는 지..

[이흥주]두산유리 공장을 전시공연장으로

[이흥주]두산유리 공장을 전시공연장으로 [2009/09/14 군포신문]군포경실련 공동대표 1971년 4월 준공된 두산유리 군포공장은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굴뚝사업의 시효라고 할 수 있다. 준공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에는 아직 대규모의 산업시설이 없어 준공식에 국무총리가 참석해 유리를 만드는 용광로에 화입행사를 할 정도로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했다. 국민의 관심이 높았던 두산유리는 중국의 저가 생산품에 밀려 경영이 악화되면서 생산을 중단했다. 현재 군포역 뉴타운 지역으로 고시돼 재개발이 시작되면 두산유리의 흔적마저도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두산유리뿐만 아니다. 이미 구로공단, 안양공단과 같은 수도권 공업지역도 재개발로 굴뚝공장이 헐리고 현대식 건물이 들어섰다. 우리나라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 근현대 산..

[박현태]도립공원인 수리산, 더 보호받아야

[박현태]도립공원인 수리산, 더 보호받아야 [2009/07/22]군포신문 논설위원 7월 13일 경기도는 드디어 수리산을 ‘제3도립공원’으로 지정·공표했다. 반가운 일이다. 우리 군포시민들은 물론 인근 안양·안산시의 시민들도 함께 고대하던 일이라 모두가 기뻐할 일이라고 하겠다. 나아가 도립공원이니 만큼 경기도민 모두에게도 좋은 일이다. 하지만 그만큼 신중한 접근이 요구되기도 한다. 경기도민의 공원이 될 수리산은 군포시민이 그냥 좋아하는 산에서 보다 격 높은 사랑을 쏟고, 엄격한 보호와 관찰이 필요한 대상이 됐다. 이제 수리산은 군포시민만의 자랑이 아닌 만큼 경기도민의 울타리 안에서 보호를 받아야 한다. 때문에 광범위한 책임과 의무 아래서 공원조성이 이뤄져야 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자료에 의하면 도립공원은 ..

[심혜화]APAP2010 제1차 컨퍼런스를 준비하며

[심혜화]APAP2010 제1차 컨퍼런스를 준비하며 [2009/07/16]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코디네이터 APAP2010 제1차 컨퍼런스를 준비하며 심혜화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코디네이터 안양시가 지난 2005년부터 야심을 가지고 시작한 APAP(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를 처음부터 코디네이터 자격으로 같이 한 나는 이번 ‘제3회 APAP를 준비하면서 과연 공공장소에 예술작품을 설치해 왔던 APAP와 도시발전의 생태가 어떤 연관이 있기에 APAP2010 제1차 컨퍼런스를 준비하는 것일까?’하는 생각을 의문을 가졌다. 더욱이 안양이라는 이 도시에서 공공을 위한 예술 행위가 지속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상황 속에 과연 시민들이 이를 계속해 향유할 의지가 있는지, 혹시 눈으로는 작품을 마주하고 있지만 머릿속으로 다른 바람..

[조창연]시민없는 시정성과 보고회, 유감입니다.

[조창연]시민없는 시정성과 보고회, 유감입니다. [2009/06/25 의왕시민모임]의왕시민모임 대표 시민없는 시정성과 보고회, 유감입니다. 아래 언론 보도에 의하면 의왕시는 민선 4기 3년간의 시정성과(市政成果) 보고회를 25일부터 27일까지 의왕시 소회의실에서 한다고 한다. 시정성과 보고회는 민선 4기 3년간 시장(市長)의 책임아래 추진한 이형구 시장의 선거공약 등 일련의 정책들이 시민들에게 얼마나 효과적으로 도움주고 만족 시켰는지, 또 예산을 낭비하지 않고 얼마나 능률적으로 예산을 사용했는지를 확인하고 평가하는 작업이다. 특히 참된 의미의 시정성과 보고회는 정책결정자와 집행자인 시장과 공무원, 정책 심의자인 시의원, 그리고 행정서비스 이용자인 시민의 참여가 전제되어야 하며, 이 가운데 시민의 참여는 ..

[서동욱]만안 뉴타운 행정심판에서의 마지막 진술서

[서동욱]만안 뉴타운 행정심판에서의 마지막 진술서 [2009/06/09 안양재개발뉴타운] 존경하는 위원장님 그리고 여러 위원님들께 우선 이렇게 진술할 기회를 허락해 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작년에 안양시에 왜 만안 뉴타운사업을 추진하는지 그 이유를 물어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담당 공무원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추진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이 무엇이며, 어떻게 높일 수 있냐고 재차 질의를 하였더니 답변이 없었습니다. 최근 안양시와 경기도시공사가 함께 주민간담회를 수차례 진행하였는데, 주민들의 공통적인 질문은, 보상가와 분양가가 얼마이냐? 사업성은 있느냐? 누가 뉴타운사업 해달라고 했느냐? 등입니다. 그런데 안양시의 답변은 모두 모른다는 것입니다. 보상..

[이민선]아찔한 상습무단 횡단 지역 횡단보도 돌려줘야

[이민선]아찔한 상습무단 횡단 지역 횡단보도 돌려줘야 [2009/06/13 안양뉴스]편집국장 절뚝이 인생 ‘서럽네’ 계단 보면 한 숨부터 아찔한 상습무단 횡단 지역 횡단보도 돌려줘야 이민선 기자 ▲ 계단을 보면 한 숨부터 © 이민선 넘어지면서 발목이 꺾였다. 꺾이는 찰나에 ‘두두둑’ 하며 무엇인가 찢기는 소리가 들렸다. 심상치 않았다. 아니나 다를까! 엄청난 통증이 몰려왔다. 통증 때문에 꼼짝 할 수 없었다. ‘최소한 두 달간은 축구를 할 수 없겠구나’ 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동료들 부축을 받고 깨금발로 뛰어서 간신히 운동장을 빠져 나왔다. 다친 발이 붓기 시작했다. 금세 코끼리 발이 돼 버렸다. 평소 잘 알고 지내는 한의원 원장님에게 전화 했다. “축구 하다가 발목이 꺾였는데 어떻게 응급조치 하면..

[김영부]사람을 살립시다! 시민을 살립시다!

[김영부]사람을 살립시다! 시민을 살립시다! [2009/05/14 시민연대]안양민예총 사무국장 사람을 살립시다! 시민을 살립시다! 김영부 안양시민 지난 4월 23일 오후 7시 무렵, 안양역 방향 구도로의 1번가 가는 길목에서 끔찍한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달려오던 트럭에 치인 68세의 아주머니는 21일이 지난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로 중환자실에 있습니다. 사고발생 장소에는 2004년 11월부터 2006년 9월까지 횡단보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안양시는 시민들이 2년 가까이 편하게 다니던 길을 지하상가 보수공사가 끝나자 없애버렸습니다. 이것은 대다수 시민들의 뜻과 반대되는 결정이었으며, 안전하고 편하게 걸을 권리를 박탈한 것입니다. 그 당시 문제의 사고현장과 안양CGV 앞을 오가며 『횡단보도 지키기 운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