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뉴스/지역

[20170702]기상청, 장마호우특보 "밤에 큰 비 온다"

안양똑딱이 2017. 7. 2. 17:33

 

본격적인 여름 장마가 시작되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한 가운데 남해상에서 북상한 장마전선은 새벽부터 서울, 경기 등에 비를 뿌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맛비는 점차 기세를 올려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사이 집중적으로 비를 뿌릴 전망으로  2~4일 서울·경기·강원 영서·충북 북부·경북 북부에 100~2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하고 많은 곳은 250㎜ 이상의 비가 내린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서울과 경기(광명·안산·시흥·부천·고양·의정부·수원·안양 등), 강원(태백·영월·원주 등), 충남(천안·공주 등), 충북(청주·충주 등) 대전, 세종, 경북(문경·예천 등)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효한 상태다.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수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될 때, 호우경보는 6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또 오후 3시 현재 기온은 서울 26.6도, 수원 25.5도, 청주 27.1도, 대전 26.6도, 광주 27.8도, 여수 26.7도, 목포 27.9도, 안동 25.8도, 춘천 24.2도, 강릉 23.9도, 포항 32.0도, 대구 28.8도, 부산 24.6도를 보이고 있다. 제주도는 33.4도로 폭염주의보와 함께 후텁지근한 날씨로 불쾌지수가 높다

한편 제3호 태풍 '난마돌'(NANMADOL)이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560㎞ 부근으로 북상하고 있다. 난마돌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유명한 유적지 이름으로 우리나라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