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중앙도서관이 재개관 후 7개월을 맞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0%가 ‘책을 보려 도서관을 이용한다’고 밝혔다.
그 외에는 개인 공부(24.4%), 문화행사 참여(8.3%), 컴퓨터 활용(4.3%) 등을 목적으로 도서관을 찾는다고 응답했다.
개인 공부를 위해 도서관을 찾는다는 시민은 앞서 중앙도서관이 시행한 1차 만족도 조사와 비교해 3.4% 증가한 수치다. 재배치한 도서관 환경이 책 읽기뿐만 아니라 개인 학습에도 더 도움이 된다는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이런 이유를 포함해 중앙도서관에 대한 만족도는 79.3%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재개관 후 환경만족도 가운데 증축 및 공간 재배치로 도서관이 ‘책 읽기 더 좋아져’서 만족한다는 응답 비율이 50.9%를 차지해 도서관은 긍정적인 변화로 평가하고 있다.
김영기 중앙도서관장은 “도서관이 더욱 도서관다워졌고, 시민들의 도서관에 대한 이미지도 ‘독서실이 아닌 책 읽는 곳’으로 정착됐다고 이해되는 설문 결과”라며 “기타 건의사항으로 도서 검색 및 대출 편의 향상 의견이 많은데, 도서관 운영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도서관에 의하면 이번 설문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진행됐으며, 총 응답자는 813명이다. 특히 유의미한 사실은 응답자의 81%가 주 1회 이상 도서관을 찾는 애독가로 확인된 점이라고 도서관은 설명했다.
한편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지난해 7월부터 시설 전면 재배치를 단행해 4개월여 만인 11월 12일 재개관했다.
이후 도서관은 같은 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9일까지 1차 만족도 조사를 시행, 이용자 평가를 통한 미흡한 부분 보완을 진행해왔다.
이번 2차 설문은 향후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것으로, 도서관은 앞으로 이번 조사 결과 중 불만족 사항으로 확인된 도서관 홈페이지 개편 및 도서검색 시스템 속도 개선 등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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