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옛사진읽기 613

1970년대 안양 중앙시장 형제지물포 앞 풍경

안양 중앙시장의 1970년대 풍경으로 안양지역의 행정 흔적을 기록으로 남긴 인물 이정범선생이 찍은 사진입니다. 안양 중앙시장통에서 서울병원(현재의 메세빌딩 있는 골목길)으로 이어지는 서울로의 모습입니다, 당시에는 이곳이 매우 분주했던 곳이었지만 지금은 주변애 대형 빌딩이 들어선 이후 한산해 시장으로서의 기능 보다는 술 한잔 하는 포장마차기 있는 골목으로 바뀌었지요. 시장의 상권이 골목길에 따라, 빌딩에 들어서는 것과 교통 문제 등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연구해도 한편의 논문이 나올 것 같습니다. 사진 우측에 문수당약국, 맥주집 우산속 등이 보입니다. 특히 좌측의 큰 간판은 형제지물인데 아직도 영업을 계속하고 있으니 50여년을 한자리에서 영업하고 있는 것이지요. 나중에 단골들 명단이 쭈욱 적힌 영업장부와 옛 ..

1970년대 안양 중앙시장 풍경

안양 중앙시장의 1970년대 풍경으로 안양지역의 행정 흔적을 기록으로 남긴 인물 이정범선생이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에 대아가구, 서울기름집 등의 간판이 보이는 것으로 볼때 중앙시장에서 삼덕제지쪽으로 난 골목길이인 현재의 장내2로 인 것으로 추정해 봅니다. 상점 앞에 가드레일이 설치되어 있는 것이 톡특합니다

1970년대 안양중앙시장 삼세약국 골목 풍경

안양 중앙시장의 1970년대 풍경으로 안양지역의 행정 흔적을 기록으로 남긴 인물 이정범선생이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의 위치는 현재 메세병원(왼쪽) 과 보령당약국(당시 서울병원) 사이 골목길인 서울로의 모습으로 안양사, 대구상회, 현대가전, 현대약국 등의 간판과 사진뒤쪽으로는 디스코클럽 뮤직박스가 있는 건물도 보이네요. 사진 죄측의 자전거에는 커다란 얼음이 잔뜩 실려 있습니다, 당시에는 대형냉장고가 없어 아이스박스에 얼음을 담아 냉장고로 사용했으며, 안양1번가에 커디란 얼음공장이 있었습니다.

안양 최초의 백화점 개점(1976년 안양1번가)

1976년 안양에 처음 들어선 안양백화점 개점 당시의 모습으로 현재의 안양 일번가안에 있었지요. 안양 백화점은 안양윱사무소가 철거된 후 신축했으며 사진속 우측 골목으로 들어서면 안양1동사무소(현 쌈지공원 형태의 알파공원)와 갈비집이던 안양옥(서이면사무소 복원)이 있었지요. 많은 이들이 안양 최초의 백화점으로 삼원극장(현 안양CGV)r 사거리에 있던 본 백화점(1983년 11월 23일 개점)을 기억하고 있으나 사실은 안양백화점이 최초입니다. 안양백화점은 경영난으로 문을 닫으나 이후 80년대 검건물주가 반도상사 등 고급옷을 판매하는 매장을 직접 운영했으나, 2000년대 이후에는 안양일번가가 젊은이들의 거리로 변모하면서 임대로 바뀌어 게임장, 페스트후드점 등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출처: http://phot..

1970년대 안양역 광장의 무단횡단 지도소

장발과 미니스커트 단속에 밤 12시가 되면 사이렌이 울리며 새벽4시까지 집 밖으로 나갈 수 없었던 통행금지가 실시되던 1970년대 중반으로 추정되는 풍경으로 안양역 광장의 무단횡단자 지도소입니다. 사진속 교통지도소가 있는 자리는 현재의 원형 로터리가 있는 자리로 우측 도로는 1번국도로 서울가는 방향, 우측에는 안양역이 있고, 좌측은 현재 짓다만 현대코아와 시외버스 정류장으로 당시에도 시외버스가 이곳에서 출발했지요. 신작로가 뚫리고 자동차들이 늘어나면서 교통질서를 위해 경찰은 계도 목적으로 주요 교차로에서 무단횡단자에 대한 단속을 했는데요. 처벌이 짧게는 몇분간 길게는 30여분을 붙잡아 세워놓았다가 보내주었는데 장바구니를 든 아주머니도, 양복입은 신사도, 교복입은 학생도 붙잡혀 얼굴이 홍당무가 얼굴을 푹 ..

1970년대 안양 수암천변과 병목안 철길

안양역에서 병목안 채석장행 철길이 껼려있고, 허름한 집들 뒤로는 수암천이 흐르는 안양1동 옛 대동서점 뒷골목의 1970년대 풍경입니다. 왼쪽이 병목안 방향, 오른쪽이 안양 롯데백화점 방향입니다. 철길은 노태우 정부시절 모두 철거돼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그 자리는 어수선한 골목길로 바뀌었지요. 허름한 집들은 80년대 건물들이 들어서고 일명 방석집이라는 술집들이 쭈욱 들어서 그룹으로 오는 손님들을 상대로 호객했지만 지금은 대부분 문을 닫고 마치 슬럼화 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1968년 안양 화단극장앞 삼거리 풍경

#안양 #닐미샬로프(http://www.mishalov.net/) #기록#역사/안양역에서 화단극장으로 가는 1번 국도(현재의 만안로)와 안양여고(트럭 서 있는 길)에서 내려오는 길이 만나는 삼거리의 1968년도 풍경입니다. 당시 석수동 미군부대에 전령으로 근무하던 닐 마샬로프의 홈페이지(www.mishalov.net에 게재된 사진이지요. 제 기억으로는 당시 안양읍내에는 '아이스케끼'를 만드는 곳이 네 곳이 있었는데, 안양역 앞의 태극당, 철걸 넘어 구시장과 새시장(현 중앙시장)에 각 한곳식 이었고 사진속에 나오는 곳이지요. 당시 아이스케끼 한개의 가격이 3원, 하드가 5원인가 했는데, 여름이면 안양유원지와 안양시내에서 나무로 만든 케끼통을 들고 "께끼나 하드~~"를 외치며 파는 형들이 있었지요. 사진 좌..

1970년대 초반의 안양읍내 삼원극장

안양 중앙로에 자리했던 1970년대 초의 삼원극장 모습입니다. 삼원극장은 화단극장, 읍민관(안양극장)에 이어 안양에 세번째 생긴 극장으로 안양읍 시절인 60년대부터 40여년간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지요. 현재 이 자리에는 안양CGV(2004년 4월 28일 개관)가 우뚝 서 멀티플랙스 영화관으로서 영화 상영의 맥을 잇고 있지요. 8-90년대 어려웠던 시절에 영화가 서울과 동시개봉되기도 했는데, 서울개봉관과 입장료 가격 차이가 많이나 서울에서 학생들이 영화를 보러 원정을 오기도 했고요. 많은 분들이 삼원극장과 얽힌 추억과 기억들이 갖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