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옛사진읽기 613

1968년, 안양4.5동일대-결혼회관 인근

#안양 #닐미샬로프(http://www.mishalov.net/) #기록#역사/안양 석수동 미군부대에 전령으로 근무하며 안양의 풍물을 기록으로 남겼던 닐미샬로프가 1967년에 촬영한 안양4.5동 일대의 풍경. 멀리 오른쪽으로 장내동성당의 종탑 모습이 보이네요. Despairing Anyang 현위치가 우체국 사거리, 한때 버스 정류장 했던 장소인 듯 싶습니다. 좌측으로 가면 냉천동이겠죠? 2011년 11월 13일 오후 3:31 · 좋아요 취소 · 2 최병렬 예 맞아요. 안양역앞으로 지나던 1번국도 구도로만 있던 시절 신작로를 닦고 난후 이지요. 안양우체국사거리에서 본 냉천동(5동)과 장내동(4동) 풍경으로 왼쪽 앞이 현재의 결혼회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오른쪽으로 가면 비산사거리로 넘어가는 길이지요. ..

1963년, 안양 최초 보육기관 안양유치원

안양시 최초의 유치원이었던 안양유치원 옛 건물로 현재 안양 중앙성당앞 가톨릭회관(이전 근로자회관-전진상복지관)내 주차장 및 3층 건물 자리) 자리에 자리하고 있었지요. 신부님이 원장으로 천주교 장내동성당(현 중앙성당)에서 운영을 했고요. 책꽂이에서 찾아 들쳐본 빨간색의 허스름한 유치원 앨범속에 기록된 희미한 사진인데 1964년 2월 졸업(6회)으로 나와 있네요, 안양유치원은 1956년에 유치원이 설립돼 개원을 했으니 참으로 역사가 길지요.

1963년 안양 장내동성당(현 중앙성당)

1963년경에 찍은 안양 장내동성당 사진. 일제 강점기만 해도 밤나무숲으로 우거졌던 안양4동에 지어진 안양지역 최초의 성당이지요. 장내동성당은 서울교구(당시 노기남대주교)가 1937년 밤나무밭 6,657평을 매입하여 1954년 24평 목조건물을 짓고 9월7일 축성식을 열었다가 1958년 명동성당을 본따 건축한 고딕식 형태의 목조성당을 신축했지여. 안타깝게도 그후 건물이 오래돼 안전문제가 생기자 1991년 고건선 당시 주임신부 지휘 아래 건축에 들어가 새 성전을 신축했지만 안양에서 오래 살은 사람들에게는 새벽이면 종소리가 울리고 안양시내 어디서나 보이고, 동내 어린이들의 놀이터였던 옛 성당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지요. 원내사진은 2대 주임심부였던 원루까 신부님

1968년 여름의 안양역앞 아이스께끼

#안양 #닐미샬로프(http://www.mishalov.net/) #기록#역사/아이스케끼~~얼음과자 , 케끼나 하드~~ 아이들의 시선이 께끼통에 팍 꽂힌 1968년 7월의 안양역앞 풍경입니다. 당시 안양 석수동에 자리했던 미군부대인 제83보급대대에서 우편물 수송담당으로 근무했던 닐 미샬로프(Neil Mishalov)씨가 컬러슬라이드로 찍은 너무나 귀한 기록사진이지요. 당시 유년시절의 기억으로는 1970년대에 안양에서 태극당과 미승당, 풍미당 제과점이 있었나요? 오른쪽 중학생 정도의 핫생이 든 아이스케끼통에 쓰여진 것처럼 안양역 광장 앞에 태극당과 미승당, 그리고 새시장(현재의 중앙시장) 골목에 케끼공장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나는데... 당시 판매되던 얼음과자는 나무막대가 꽂힌 동그란 아이스케끼가 있었고, ..

1970년대 안양 비산대교 가던 길 풍경

1970년대 안양 비산고가교 철길 건널목의 풍경으로 안양초등학교 쪽에서 비산동 이마트방향을 바라보며 찍는 사진인 듯 싶은데 저도 헷갈립니다. 혹시 틀린 부분이 있으면 댓글을 달아주세요. 당시 기차가 지나갈 때 땡땡거리던 사진속 건널목은 이제 고가교로 넘어가 비산대교로 안양천을 건너는 길로 만안과 동안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이지만 예전에는 참으로 한산한 모습입니다. 참고로 당시 안양시내에서 동안구로 넘어가는 건널목은 안양역에서 과천으로 해서 서울 말죽거리로 비산동 구시장 건널목과 사진속의 안양초등학교 옆으로 해서 비산동으로 넘어가는 건널목, 옛 안양경찰서쪽 건널목 등이 있었지요. 이 사진은 안양시청 민원실 2층에 걸린 사진을 다시 찍은 사진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