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보따리 647

[20240101]1940~1960년대 면장의 구술을 통해 본 시흥군 동향

정부는 지난 2006년 1940~1960년대 면장의 구술을 통해서 본 지방행정과 지역민들의 동향 : 경기도 시흥군의 사례를 중심으로 구술지룔를 제작했다.(사료계열 COH003_14) 국사편찬위원 전자사료관에서 찾아낸 자를를 보면 다음과 같다,. 사료철: 9건 생산자: 변원신; 안현선; 윤태선; 이상윤; 이영자; 이준기; 장대흥; 정숙현; 최병혁; [최병택; 홍현영] 생산기간: 2006.04.21 ~ 2006.12.20 사료이력: [산출물] DV Tape 32개 영상 DVD 27장 마그네틱테이프 1개 CD 1장(OH_06_016_최병택_08) 녹취록1 574매(A4) 녹취록2 574매(A4) 구술시간 28시간23분(1703분) 기타자료(A4) 16매 [정리체계] 이 사료계열에는 구술자별 9개의 사료철이 포..

[20240101]1960-70년대 성탄.신년 연하장

2023.01.01/ #아카이브 #새해인사 #옛날카드 #빈티지/ 박스속에서 나온 옛날 카드. 이 그림카드는 1970년대 어른들이 많이 보내고 받았던 카드로 크리스마스 전후로 보냈기에 크리스마스 카드겸 연하장이다. 한눈에 봐도 상당한 실력을 가진 화가의 손에 의해 전문적으로 그려져 대량 생산된 카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당시는 지금같이 첨단통신체계가 갖추어진 시절이 아니라서 우편을통해 지인들에게 카드와 연하장을 보냈다. 이에 매년 12월 초가 되면 카드를 구입하고 인사말을 일일히 적느라 분주했다. 청소년과 젊은이들은 카드를 직접 그려 만들고 카드속지에 성탄인사와 새해인사를 손글씨로 적어 보냈다. 어른들은 대량인쇄된 카드를 구입해 속지에 이미 다 쓰여진 인사말 밑에 이름 석자를 적어서 보냈다. 또 크리스마..

[20231229]울산 문화유산 답사 40마당 PDF파일 다운받기

2년여에 걸쳐 울산저널 지면에 연재한 울산 지역사 답사기가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아 451쪽 한 권의 책자로 묶여 출간됐다. 지역 언론에서 지역의 역사와 사람들의 삶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취재하고 알리고 이렇게 책자로도 발행해서 활용하도록 하는 건 참 반갑고 고마운 일이다. 울산양산지역사도서관(관장 김진곤)과 울산저널이 공동기획하고 울산향토사답사회(회장 변상복) 회원들과 함께 지난 2021년부터 답사해온 332곳의 이야기를 357장의 칼라사진과 자료사진들을 곁들여 에 담았다. 1부 돋질산에서 쌀바위까지, 2부 울산 7포구를 걷다, 3부 전설 속 호랑이부터 망향비까지로 나눠 정리한 40개 답사 코스는 정확한 유적지 주소 지번과 지도를 실어 독자와 시민들의 답사 안내서로 구실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은..

[20231229]1969년 폐탄처리장 설치 반대 안양읍민 총궐기대회 기록

2023.12.28/ #아카이브 #기록 #역사 #since1969/ 경기 시흥군 안양읍 시절인 1969년에 큰 사건이 있었다. 수원에 있던 폐탄 탄약고를 안양 수리산으로 옮기려 한것. 이에 안양읍민들이 폐탄 탄약고 수리산 이전 반대 궐기대회를 개최하고 가두시위를 전개하는등 데모를 크게 펼쳤다. 당시 귈기대회 모습이 담긴 국사편찬위원회에 보관되어 있는 기록물을 확인했는데 안양읍 시절의 중앙동과 안양역, 행정거리의 풍경을 엿볼수 있다. 사진 기록을 보면 수천여명의 안양음민들은 읍민관에서 궐기대회를 마친후 시흥군청과 안양역 광장까지 거리를 행진하며 시위를 펼쳤고, 경찰서장이 직접 나서 플랜카드를 빼앗는 등 당시 데모가 격렬했던 것으로 보인다. 조선일보(폐탄처리장 설치말라)와 동아일보(미군 탄약처리장 시가지 접..

[20231212]시인 신경림 시에 등장하는 "안양시 비산동 489의 43"

2023.12.12/ #기록 #문학 #시인 #신경림 #안양/ 안양시 비산동 489의 43 - 신 경 림 이 지번에서 아버지는 마지막 일곱해를 사셨다. 아들도 몰라보고 어데서 온 누구냐고 시도 때도 없이 물어쌓는 망령 난 구십 노모를 미워하면서, 가난한 아들한테서 나오는 몇푼 용돈을 미워하면서, 절뚝절뚝 산동네 아래 구멍가게까지 걸어내려가 주머니에 사 넣는 한갑 담배를 미워하면서, 술 취한 아들이 밤늦게 사들고 들어와 심통과 함께 들이미는 군밤을 미워하면서, 너무 반가워, 그것도 너무 반가워 말보다 먼저 나가는 야윈 손을 미워하면서, 돌아가셔도 눈물 한방울 안 보일, 남편의 미운 짓이 미워 눈물 한방울 안 보일 아내를 미워하면서, 시신을 덮은 홑이불 밖으로 나온 그의 앙상한 발을 만지며 울 막내를 미워하면..

[김인호]군포 욕골 출신 토박이 1970년대 용호마을(2022.07.28)

2023년 7월 16일 군포시생활문화센터 다목적스튜디오에서 군포문화재단과 군포문화도시지원센터가 주최한 ‘시민정책연구단 3차 연구모임’이 ‘나의 군포 이야기’를 주제로 열렸다. 이날 이야기 손님은 김인호씨(61세)다. 김인호씨는 경기 시흥군 남면 548번지에서 태어나 군포초, 안양동중(현 신성중), 안양동고(현 신성고), 한양공대를 졸업하기까지 한 곳에서 살아온 군포 토박이다. 2천년대 이후 용호마을 이편한세상아파트가 들어선 그곳에는 부모님이 여전히 살고 계신다. ㈜네오임플란트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그가 들려주는 어린 시절 군포 이야기를 한 번 들어보자.  #욕골_나는 군포의 면소재지(당말)에서 조금 떨어진 ‘욕골’(용호동)이라는 시골마을 출신이다. 어릴 적 군포라고 하면 군포국민(초등)학교와 군포역, 당..

[옛신문]안양유원지 고가차도 개통(1994.02.03일자)

2023.11.21/ #옛신문 #안양 #기록 #역사 #경향신문 #19940203/ 경향신문 | 1994.02.03 기사(뉴스) #옛신문 #안양 #기록 #역사 #경향신문 #19940203/ 3월 개통 ・・・ 마무리 손질 박차 공정 98%. ・・・ 방음벽등 부대시설만 남아 경수산업도로 안양유원지 고가차도(안양시만안구 안양2동) 공사가 마무리 단계 로 접어들어오는 3월 개통을 눈앞에두고 있다. 현재 공정은 98%로방음벽등 부대시설공사가 한창이다. 이 고가차도가 준공되면 경수산업도로의 심한교통체증이 크게 해소되고 평촌, 산본신도시 입주민들의 교통난도 덜게된다. 안양시가 92년 6월 60억원을 들여 착공한 이고가차도는 너비 25m, 길이 4백90m 의 왕복 6차선 규모. 당초 이 고가차도는 91년 6월 이전에 착..

[20231120]탄소중립.기후위기에 생각나는 안양 새집만들기

"도심에 예쁜 새집 많은 아름다운 세상됐으면" 건축 현장 폐합판이 아까워 새집 만들기... 3년간 새집달기 문화행사 [오마이뉴스]11.05.31 10:04l최종 업데이트 11.05.31 10:34l최병렬(choipong)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574847 "도심에 예쁜 새집 많은 아름다운 세상됐으면" 건축 현장 폐합판이 아까워 새집 만들기... 3년간 새집달기 문화행사 www.ohmynews.com

[20180525]안양 좋은집 100주년의 기록 소식지(PDF파일)

좋은집(경성기독보육원-안양기독보육원-해관보육원)은 1919년 10월 서대문 부근 김병찬의 자택에서 20여 명의 소년 고아들을 돌보는 고아원이 설립되며 시작되었다. 오긍선과 윤치호를 중심으로 경성고아구제회가 발기되고(1920.1)→경성고아구제회 조직(1920.2)→경성고아원 개원식(1921.5)→재단법인 경성보육원 인가(1922.5)→안양분원 설치(1936.9)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서울의 대표적인 사회사업 기관으로 성장했다. (참고 한규무, "경성보육원의 설립과 운영 (1919-1945)," 79호 (2011년 10월), 209-242.) 초창기에는 경성고아원 혹은 경성보육원(Seoul Boys' House)으로 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