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21일 덕현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재개발 구역 내 현금청산자들이 보상협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덕현지구는 안양시 동안구 호계1동 992번지 주변의 재개발구역으로 분양신청을 한 조합원이 1,201명, 분양신청을 하지 않고 재개발사업을 반대한 현금청산자가 353명이 있었다. 현금청산자들이 지난 2016년 7월부터 시청 정문 앞에 집회신고를 하고 재개발 사업추진 반대, 현시가 보상을 주장하면서 천막 농성을 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조합은 현금청산자의 무리한 보상금 지급 요구는 조합원들의 추가부담을 주는 문제이기 때문에 난색을 표했고 현금청산자들은 이주를 위한 최소한의 보상금이라도 받아야한다고 주장해 협의가 진전되지 못했다. 지난 8월 28일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대책에 안양시 동안구가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