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전철 1호선 석수역 일대 소형 공장과 무허가 철재상가들이 혼재한 곳이 오는 2020년까지 근린생활지역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안양시에 따르면 현재 자연녹지와 주거지역이면서 소형 공장과 철재상가들이 혼재돼 있는 곳을 재정비해 토지 소유주들이 판매시설과 의료시설 및 상업시설을 지을 수 있도록 준주거지역 등으로의 용도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전철과 도로 사이 1만5천500㎡(약 4천688평)에 이르는 이 지역은 철도시설공단이 25%, 나머지는 토지주 9명이 나눠 소유하고 있으며 지난 50~60년대 서울 철강단지에서 옮겨온 철물점을 중심으로 철재상가가 밀집해 있다. 현재 34개의 상가 중 8동만 허가를 받았으며, 나머지는 모두 무허가이다 현재 허가를 받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