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미국인 마빈 스웨인(86세) 씨가 지난 16일 안양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 제44회 안양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안양시 명예시민증서를 받았다. 명예시민증서를 받은 마빈 스웨인 씨는 “인천상륙작전으로 인천에 상륙해 전쟁의 고통을 겪어왔는데 66년이 지나 처음 한국을 방문해 발전된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안양시에서 극진히 환대해주고 새로운 추억을 선물해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햄튼시 자매도시협회 임원 겸 NASA 수석연구원인 주상현 박사도 자매도시인 햄튼시와의 교류협력에 큰 도움을 준 점으로 인해 안양시 명예시민증서를 받았다. 지난 13일 입국한 한국전 참전용사 방한단 일행은 안양예술공원과 경복궁, 임진각, 용산 전쟁기념관 등을 방문해 한국의 명소를 둘러봤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