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에 졸업한 신기초등학교 졸업생이 10년전 추억을 되돌려 받는 자리가 열린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안양파빌리온에서 작품의 개봉 행사를 진행한다. 작품은 2007년 제2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작가 '마사토 나카무라'(일본)의 M0(엠제로)프로젝트 중 하나로 당시 안양 신기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중이었던 학생들이 각자의 소중한 추억을 오동나무박스에 담아 타임캡캡슐에 보관했다. 타임캡슐은 안양시 평촌 귀인동 도로변에 설치된 구조물인 지상개폐기 일부에 보관되었는데, 이는 공공시설인 동시에 공공예술 작품을 겸해 완벽하게 위장하는 동시에 다양한 기능을 겸하는 공간으로 10년이란 세월 동안 신기초 졸업생들의 추억을 품은 채 시간을 보내 왔다. 현재 타임캡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