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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9]FC안양 두 번째 마스코트 '나리(NARI)' 소개합니다

안양똑딱이 2018. 6. 29. 01:50

 

FC안양이 구단의 두 번째 공식 마스코트의 이름을 짓기 위해 'FC안양 공식 마스코트 네이밍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온가족이 FC안양 열혈 팬인 진재환씨가 응모한 ‘나리(NARI)’가 선정됐다.
“학의천에 산책 나갔던 FC안양 마스코트 바티가 여자친구를 데려왔다”는 스토리와 함께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구단 SNS를 통해 진행된 네이밍 공모전에는 약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단은 기존 마스코트에 대한 상징성과 연관성, 성별·연령별 친밀도, 활용성 등을 고려해 심사를 진행했다.

FC안양의 첫번째 마스코트인 바티(BATI)와 이번에 두번째 선정한 나리(NARI)는 안양종합운동장 사거리 근처 학의천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너구리를 활용했다.

'나리’는 학의천에 잔뜩 피어있는 안양시의 시화 개나리 군락에서 태어났다고 해 그 이름이 ‘나리’가 됐다. 나이는 확실히 알 수 없으나 바티보다 연하이고, 학의천에 위치한 내비산교 아래에서 우연히 바티와 만나 안양종합운동장에 왔다.

특히 '바티'와 '나리' 또한 K리그 클래식 · 챌린지 내 타 구단의 마스코트와 겹치지 않기 때문에 타 구단과의 완벽한 차별성으로 C안양을 표현하는 마스코트로는 제격이라는 평가다. 

FC안양 임은주 단장은 "이번에 새로 제작한 마스코트는 FC안양이  가장 귀하게 생각하는 어린이 팬들에게 더욱 다가가기 위해 기존의 바티와 함께 왕성한 활동을 할 예정으로 지역 마케팅은 물론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방면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첫 번째 마스코트인 ‘바티’를 만들 당시 구단과 안양시를 대표할 수 있는 마스코트를 안양만의 힘으로 제작해내자는 취지로 공모전을 진행했고, 안양 시민들이 낸 아이디어를 보완 · 발전시켜 ‘바티’를 만들어냈다. 이어 만든 두 번째 마스코트 ‘나리’ 역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이름을 만들었기 때문에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