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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9]안양시지속협, 안양천에서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작업

안양똑딱이 2018. 6. 29. 00:30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안양시지속협) 회원들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지난 6월 28일 오후 안양천(안양장례식장-만안교구간) 일원에서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작업은 안양시지속협에서 매월 안양천 생태모니터링 활동을 해오면서 안양장례식장 일대 안양천변에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등의 생태계교란식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이를 제거하기 위해 방극안 방극안 공동회장을 비롯 환경의제 위원들이 긴급 출동에 나선 것이다.
생태계교란식물은 번식력이 강해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시키는 식물로, 환경부는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등 14종을 생태계교란 식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특히 가시박과 애기수영 등의 생태계 교란 종의 경우 발화 직전인 5~6월에 제거하는 것이 좋다. 또 가시박의 씨앗은 물길을 따라 흘러오는 경향이 있어 제거 작업은 하천의 상류부터 실시하고 현재로서는 뽑아 없애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기에 인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생태계교란 식물이 하천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제거인력을 집중 투입해 열매 종자까지 제거하는 등 생장 전 단계에 걸쳐 반복적으로 대대적인 제거 작업을 실시해야 하기에 민관협력으로 대응해야 효과를 거둘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