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뉴스/안양 2605

[20181120]안양시농수산도매시장, 경매장 공사비 대납 소송 승소

서울고등법원이 지난 14일 안양도매시장 경매장 공사대금 지급 청구소송에서 공사비 12억8천만원을 지급하라는 예림종합건설(주)의 청구를 기각한 제1심 판결은 정당하고, 원고의 항소는 이유가 없다고 기각했다. 이에 안양시농수산물도매시장(이하 안양도매시장)의 정상화가 더욱 탄력 받게 됐다. 안양시에 따르면 원고인 예림종합건설(주)는 지난 2013년 도매시장법인 안양청과(주)와 경매장 계약을 맺고 공사를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공사비가 초과 발생하자 사실상 자본잠식 상태로 지급능력이 없는 안양청과(주)를 대신해, 시설물을 기부채납 받은 안양시에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하지만 2017년 12월 1일 수원지방법원에서 패소하자 이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했었다. 시는 지난달 25일에도 출하대금 미지급에 따른 허가..

[20181119]안양시, 4차산업혁명시대 중국 삼문협시와 협약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19명의 민·관 합동교류단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 하남성 삼문협시를 방문해 교육·행정·경제·기술 등의 분야에서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안양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앞서가는 중국의 4차산업혁명 대비책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산업 등의 육성 실태를 파악하고 시에 적용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류단은 삼문협직업기술대학, 도시-농촌 일체화 시범지구 견학에 이어 한중경제기술 교류회에 참석해 안양시와 중국 삼문협시의 우호교류 협의 서에 서명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두 도시가 협력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적응하고 각 나라의 신산업 동력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신기술을 바..

[20181119]국토부-문체부, 안양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문화영향평가한다

정부가 올해 선정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13곳중 한곳인 안양시에 대한 문화영향평가를 실시한다. 문화영향평가는 어떤 정책이 문화적 관점에서 주민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제도다. 환경영향평가나 교통영향평가처럼 의무적으로 통과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컨설팅을 통해 더 나은 대안을 마련하는 과정이다. 국토교통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올해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사업지 99곳 가운데 13곳을 추려 문화영향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앞서 지난해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18곳을 대상으로 올해 5월 문화영향평가를 한 차례 실시했다. 올해 선정한 평가 대상지는 중심시가지형 3곳과 주거지지원형 사업지 10곳 등 13곳으로 안양시는 주거지지원형 사업지로 선정된 석수2동이다. ..

[20181117]안양시, 자체감사활동 전국 1위 감사원장 표창 수상

안양시가 전국에서 자체감사를 가장 잘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시는 감사원이 실시한 2018년도 전국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분야 전국 1위를 차지해 16일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분야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받았는데 올해는 A등급을 받은 지자체 중에서도 가장 점수가 높았다. 김래완 안양시감사관은 이날 감사원에서 열린 시상식에 시를 대표해 참석, 최재형 감사원장으로부터 기관표창을 수상했다.(사진 첨부) 이 자리에서는 또 지자체 자체감사활동에 대한 콘테스트에서도 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4개 표창을 휩쓸면서 안양시 자체감사가 매우 탁월함을 대외에 알리게 됐다.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는 감사원이 매년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감사부서의 조직과..

[20181116]안양9동 지역공동체사업 '실내정원가드닝' 효자 노릇

안양시 안양9동 행정복지센터에 들어서면 다른 동에서는 느낄 수 없는 안락함이 찾아온다. 녹색의 수목이 민원실 곳곳을 장식해, 마치 정원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인 실내정원가드닝은 수목을 재료로 실내를 정원처럼 꾸미는 회훼장식으로 안양9동의 전매특허다. 안양9동에서만 5년째 이어져 오는 사업으로 안양9동 청사내 별도작업장과 옥상테라스가 마련되고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기술인력 등 4명의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올 한해 10개월여 동안 3백점 넘는 소품을 만들어 판매까지 하면서 지역공동체사업이 취미생활∙일자리창출∙세수(稅收)등 여러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실내정원가드닝은 최근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적 이슈에 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맞물리면서 소규모 화분을 활용해 ..

[20181116]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44회 정기연주회 전석 무료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44회 정기연주회 ‘마법 같은 하루’가 17일 오후 5시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열린다. “마법 같은 하루”는 학교에서 벌어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질풍노도의 시기에 스스로 문제의 해결점을 찾아가는 내용을 창작뮤지컬로 그려낸 작품이다. 전석무료입장으로 당일 오후 4시부터 선착순 좌석권을 배부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기존 합창공연과는 차별화된 창작 합창 뮤지컬을 시도함으로써 참신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공연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대학능시험을 치른 자녀가 있는 가족들의 관람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1996년 경기도 최초로 창단되어 부산세계합창제에서 우리나라 처음으로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20181116]거물투자자 스티브 위트코프, 서안양테크노밸리에 관심

이종걸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안양 만안구)은 지난 14일 한국을 방문한 미국의 대형 부동산 개발·투자 회사인 위트코프(Witkoff) 그룹의 스티브 위트코프(Steven C. Witkoff) 회장이 서안양테크노밸리 사업 투자 논의를 위해 안양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스티브 위트코프 회장은 1997년 설립된 위트코프 그룹의 CEO이고, 위트코프 그룹을 통해 미국과 영국 등에서 투자유치부터 건설까지 개발의 전 과정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투자·개발 전문가이다. 위트코프 그룹은 지난 20년 동안 총 투자 규모가 70억 달러에 달하는 75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스티브 위트코프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한 때 고객으로 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티브 위트코프 회장은 이번 안양시 방문에서..

[20181116]안양시, 4개 국어 생활쓰레기 배출 안내 리플렛 제작

각 가정에서 생산되는 쓰레기는 반드시 분리배출 해야 한다. 배출장소는 저녁 8시부터 자정사이를 기준으로 자택 또는 자신의 상가 앞이다. 하지만 최근 우리나라로 이주해온 외국인들은 이 같은 사항을 인지하지 못한 채 내다버려 민원을 야기하는 경우가 있다. 안양시가 4개 국어로 된 생활쓰레기 배출요령 안내리플렛 4천부를 제작해 14일 각 동에 배포했다. 현재 관내에는 7천2백여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돼 있다. 이중에서도 분리배출에 대한 마인드가 낮은 중국인과 베트남인이 절반이상(6천명)을 차지한다. 김광택 안양시청소행정과장은 쓰레기배출에 대한 외국인들의 이해를 돕고 무단투기도 근절하기 위함이라며, 4개 국어 리플렛 제작 취지를 밝혔다. 리플렛은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일본어 등 4개 국어로 제..

[20181114]안양 장애우가수 김연택, 아침마당 꿈의 무대 '5승' 성공

안양 출신의 장애우 가수 김연택(54)이 제8242회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승에 성공해 우승을 차지했다. 11월 14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도전! 꿈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서, 한민지, 최병윤, 김연택, 권률, 현숙 등이 출연했다. 이날 '좌절은 없다'를 모토로 4번을 받아 출전한 김연택은 전화 투표에서 2만5848표, 티벗 투표 2238표로 총 2만8086표를 얻어 우승을 차지했다. 5승을 이뤄낸 김연택은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밖에 드릴게 없다. 이런 날이 올 줄은 몰랐다”며 집에서 방송을 보고 있을 가족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했다. 또 먼저 세상을 떠난 부모님에겐 “늘 걱정만 하시다가 돌아가셨는데 이제는 잘 될 거다”고 희망을 드러..

[20181114]안양시 알뜰나눔장터, 2018년 한해 1만3천여명 참여

안양시가 매년 운영하고 있는 알뜰나눔장터가 착한 소비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올 한해 동안 모두 16차례가 열리고 1만3천여명 참여한 것으로 집계하면서 지난 10일을 마지막으로 2018년 시즌을 종료했다. 알뜰나눔장터는 지난 2001년 알뜰벼룩시장이란 이름으로 현재와 같이 평촌 중앙공원 차 없는 거리에서 첫 선을 보여, 2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주말마다 열리면서 변화를 겪어왔다. 오랫동안 쓰지 않거나 방치돼 있는 의류, 도서, 완구 등의 중고물품을 싼 가격에 판매 또는 교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참여하는 인원이 꾸준히 증가해왔다. 올해 모두 16차례 열려 직접 참여한 인원은 1만3천여 명에 이르고 알뜰나눔장터를 찾은 사람은 17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