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골목풍경 1988

[20250924]조선시대 삼남대로(과거길)가 지나던 안양 평촌동

2025.09.22/ #도시기록 #안양 #평촌동/ 과거 한앙에서 수원을 거쳐 삼남지방으로 가기 위해서는 인덕원 옛터를 거쳐 학의천을 따라가는 삼남로를 이용하여야 했는데, 삼남길의 인덕원 마을 바로 아래에 위치한 곳이 현재의 평촌동으로 과거 벌말과 민배기로 불리웠다 관아와 원이 있어 지체높은 사람들이 살거나 묵었던 윗 마을 인덕원과 아랫 마을 갈미 사이에 위치한 벌말과 민배기는 평화롭고 한적한 평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산업화 시기, 벌말에 깨끗한 수질을 가진 학의천을 바탕으로 동일방직과 오뚜기식품, 가나안제과, 크라운제과 등의 다수의 공장들이 설립되기 시작하며 발전하기 시작했다. 동일방직이 있던 자리에 세워진 인덕원 대우 아파트와 재개발된 일부 지역들을 제외하면, 흥안대로 동쪽에 위치한 평촌동 대부분의 주..

[20250924]안양 평촌동에 신축중인 오뚜기 기념관 현재 상황

2025.09.22/ #오뚜가식품 #안양 #기념관 #함태호홀/ 안양시 평촌동에 위치한 LG전자 안양서어비스센터 가던차에 바로 인접한 오뚜기 안양공장 내에 한창 신축 공사가 진헹중인 가칭 오뚜기 기념관(일명 함태호홀)의 현재 상황을 기록으로 담았다. 오뚜기 기념관은 오뚜기의 창립 제품인 카레가 생산되던 오뚜기 안양공장 카레동 부지에 현재 건립중으로 규모는 지하 2개층에 지상 5개층, 부지 24,456㎡, 연면적 20,495㎡ 규모다. 오뚜기 기념관은 시범 운영을 거쳐 오뚜기 창업주 풍림 함태호 명예회장 서거 10주년인 2026년 6월부터 순차적으로 개관 후 2028년 1월에 정식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념관은 함 명예회장의 생애와 경영철학을 보여주는 공간과 기업의 역사를 소개하는 공간, 과거부터 현재..

[20250918]시간이 멈춘 안양 서쪽 끝자락 동네 <호현마을>

2025.09.18/ #도시기록 #안양 #호현마을 #호현동 #박달2동/ 안양시 서쪽 끝자락. 범고개 넘어가기 직전의 시간이 멈춘듯한 동네. 전원 풍경속에 창고, 공업시설, 육고기 전문매장 등 많은것들이 뒤섞인듯한 낙후지역이다. 지난 16일 안양시가 미련한 SNS.특별기자단 팸투어에 참가하면서 점심식사차 들린 안양시 서쪽 끝자락 친목마을을 한바퀴 잠깐 돌아보는 길에 도로 건너편에서 바라본 호현마을 풍경 몇컷과 마을 이야기를 담아본다. 안양시 서쪽 끝자락 광명시와 경게에 두개의 마을이 있다. 한곳은 1970년대에서 시간이 멈춘둣 엣 시골 전원 풍경이 남아있는 호현마을이고 또 한곳은 2000년대 초반 주거정비사업을 통해 디자인 참한 생활형주택들이 딘독 건물 형태로 들어선 친목마을로 넓직한 도로와 아담..

[20250918]안양시 서쪽끝 디자인 참한 주거지 <친목마을>

2025.09.16/ #도시기록 #안양 #친목마을 #호현마을 #박달동 #호현동/ 지난 16일 안양시가 미련한 SNS.특별기자단 팸투어에 참가하면서 오랫만에 안양시 서쪽 끝자락 친목마을을 한바퀴 잠깐 돌아보면서 동네 퐁경과 이야기를 담아본다. 안양시 서쪽 끝자락 광명시와 경게에 두개의 마을이 있다. 한곳은 1970년대에서 시간이 멈춘둣 엣 시골 전원 풍경이 남아있는 호현마을이고 또 한곳은 2000년대 초반 주거정비사업을 통해 디자인 참한 생활형주택들이 딘독 건물 형태로 들어선 친목마을로 넓직한 도로와 이담한 공원, 쾌적하고 조용한 동네이기에 아이 키우기 좋은 매력이 있는 곳이다.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799-4번지 일원의 친목마을은 2000년 이전 100여 세대가 모여 살던 자연마을이었다. ..

[20250918]안양 삼성천 계곡 너럭바위들 폭우로 물에 잠긴 모습

2025.09.17/ #도시기록 #안양 #삼상천 #안양예술공원/ 안양에 폭우 쏟아지던 날 안양예술공원 삼성산 계곡 너럭바위들 모두 물에 잠기다. 한가족이 둘러앉아도 될만큼 넓직하고 평탄한 너럭바위들은 1977년 안양 대홍수도 견뎌낸 삼상천 계곡 암반으로 언제가도 옛모습 그대로 사람들을 반겨주고 앉을 자리를 내주는 공간이다.

[20250912]안양 호현동 삼봉로 산비탈 동네

2025.09.11/ #도시기록 #안양 #호현동 #삼봉비탈동네/ 안양 호현동(구 박달2동) 산비탈동네. 안양 박달삼거리에서 박달 군용지(현 정보사령부) 가는 옛길(삼봉로) 좌측의 산자락에 안양에 이런곳이 있나 싶을 정도의 연립주택들이 있다.과거 박달2동으로 불리우던 이곳은 행정동 명칭이 최근 호현동으로 변경돼 7월1일부터 시행됐다. 이는 지난해 6월 지역 주민들로 행정동 명칭변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그해 8~10월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세대의 63%인 4,798세대가 조사에 참여하고 그 중 62%인 2,974세대가 호현동으로의 명칭 변경에 찬성했다.지명 박달은 조선시대의 ‘박달리’라는 지명에서부터 유래를 찾을 수 있다.‘밝다’에서 파생되어 ‘밝은 땅’을 의미한다는 설, ‘박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