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골목풍경 1973

[20250926]안양 중앙시장 백야예술제 행사 준비 한창

2025.09.26/ #도시기록 #안양 #중양시장/ 축제의 계절이다. 안양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인 안양4동 중앙시장에서도 26일 오후 열리는 축제(백야예술제) 준비가 한창이다. 분위기를 보아히니 예술판보다 먹자판과 놀자판이 주가 되지않을까 우려된다.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될 예정인 '안양 백야예술제(Nuit Blanche Anyang)'는 전통시장 방문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경기도와 안양시가 주최하고 안양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하여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도시재생 청년예술인협동조합이 주축이 되어 지역 청년 예술인과 중앙시장 상인들이 청년 고객층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안양 백야예술제는 프랑스 파리의 대표적인 야간 예술축제 '백야예술..

[20250926]안양 평촌동에서는 벌말 옛지명을 사용한다

2025.09.26/ #도시기록 #안양 #벌말/ 안양 평촌동에는 평촌의 옛지명인 벌말 상호를 사용하는 곳들이 있다. 지하철 4호선 평촌역도 개통 초창기에는 벌말역이라 쓰고 불리웠는데 시의회에서 바꾸었다. 벌말(坪村)산이 없는 허허 벌판에 자리잡고 있어 벌말(坪村)이라 불렀는데, 그 후 마을이 또 생겨 두 벌말 또는 이 평촌(二坪村)이라 했으며, 이를 줄여 이동리라 칭하였다. 예전에는 한강에서 과천-안양에 이르는 모든 취락 중 가장컸던 벌말은 조선 초기에 괴산 음씨(후손-음순배, 음경택 등)가 최초로 살아 음촌 이라 부르기도 하였으며, 그 후 밀양 박씨, 전주 이 씨, 김해 김씨 등이 세거해 왔다. 벌말은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서울-과천-군포-남양간 도로를 개설한 후 1969년에 동일방직 (평촌동 1)..

[20250924]조선시대 삼남대로(과거길)가 지나던 안양 평촌동

2025.09.22/ #도시기록 #안양 #평촌동/ 과거 한앙에서 수원을 거쳐 삼남지방으로 가기 위해서는 인덕원 옛터를 거쳐 학의천을 따라가는 삼남로를 이용하여야 했는데, 삼남길의 인덕원 마을 바로 아래에 위치한 곳이 현재의 평촌동으로 과거 벌말과 민배기로 불리웠다 관아와 원이 있어 지체높은 사람들이 살거나 묵었던 윗 마을 인덕원과 아랫 마을 갈미 사이에 위치한 벌말과 민배기는 평화롭고 한적한 평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산업화 시기, 벌말에 깨끗한 수질을 가진 학의천을 바탕으로 동일방직과 오뚜기식품, 가나안제과, 크라운제과 등의 다수의 공장들이 설립되기 시작하며 발전하기 시작했다. 동일방직이 있던 자리에 세워진 인덕원 대우 아파트와 재개발된 일부 지역들을 제외하면, 흥안대로 동쪽에 위치한 평촌동 대부분의 주..

[20250924]안양 평촌동에 신축중인 오뚜기 기념관 현재 상황

2025.09.22/ #오뚜가식품 #안양 #기념관 #함태호홀/ 안양시 평촌동에 위치한 LG전자 안양서어비스센터 가던차에 바로 인접한 오뚜기 안양공장 내에 한창 신축 공사가 진헹중인 가칭 오뚜기 기념관(일명 함태호홀)의 현재 상황을 기록으로 담았다. 오뚜기 기념관은 오뚜기의 창립 제품인 카레가 생산되던 오뚜기 안양공장 카레동 부지에 현재 건립중으로 규모는 지하 2개층에 지상 5개층, 부지 24,456㎡, 연면적 20,495㎡ 규모다. 오뚜기 기념관은 시범 운영을 거쳐 오뚜기 창업주 풍림 함태호 명예회장 서거 10주년인 2026년 6월부터 순차적으로 개관 후 2028년 1월에 정식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념관은 함 명예회장의 생애와 경영철학을 보여주는 공간과 기업의 역사를 소개하는 공간, 과거부터 현재..

[20250918]시간이 멈춘 안양 서쪽 끝자락 동네 <호현마을>

2025.09.18/ #도시기록 #안양 #호현마을 #호현동 #박달2동/ 안양시 서쪽 끝자락. 범고개 넘어가기 직전의 시간이 멈춘듯한 동네. 전원 풍경속에 창고, 공업시설, 육고기 전문매장 등 많은것들이 뒤섞인듯한 낙후지역이다. 지난 16일 안양시가 미련한 SNS.특별기자단 팸투어에 참가하면서 점심식사차 들린 안양시 서쪽 끝자락 친목마을을 한바퀴 잠깐 돌아보는 길에 도로 건너편에서 바라본 호현마을 풍경 몇컷과 마을 이야기를 담아본다. 안양시 서쪽 끝자락 광명시와 경게에 두개의 마을이 있다. 한곳은 1970년대에서 시간이 멈춘둣 엣 시골 전원 풍경이 남아있는 호현마을이고 또 한곳은 2000년대 초반 주거정비사업을 통해 디자인 참한 생활형주택들이 딘독 건물 형태로 들어선 친목마을로 넓직한 도로와 아담..

[20250918]안양시 서쪽끝 디자인 참한 주거지 <친목마을>

2025.09.16/ #도시기록 #안양 #친목마을 #호현마을 #박달동 #호현동/ 지난 16일 안양시가 미련한 SNS.특별기자단 팸투어에 참가하면서 오랫만에 안양시 서쪽 끝자락 친목마을을 한바퀴 잠깐 돌아보면서 동네 퐁경과 이야기를 담아본다. 안양시 서쪽 끝자락 광명시와 경게에 두개의 마을이 있다. 한곳은 1970년대에서 시간이 멈춘둣 엣 시골 전원 풍경이 남아있는 호현마을이고 또 한곳은 2000년대 초반 주거정비사업을 통해 디자인 참한 생활형주택들이 딘독 건물 형태로 들어선 친목마을로 넓직한 도로와 이담한 공원, 쾌적하고 조용한 동네이기에 아이 키우기 좋은 매력이 있는 곳이다.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799-4번지 일원의 친목마을은 2000년 이전 100여 세대가 모여 살던 자연마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