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4]원주 치악산국립공원 구룡사, 황장목숲길, 전망대

 

2025.07.13/ #치악산국립공원 #구룡사 #황장목숲길 #한을카페(전망대) #하늘과구름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학곡리 치악산국립공원내에 위치하는 구룡사는 신라시대 문무왕때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의 대웅전 자리에 아홉마리의 용이 살았던 연못이 있었다는 설화가 전해진다. 이후 조선시대에 들어 사찰이 점점 쇠락해져가는 원인이 입구에 있는 거북바위가 원인이라는 한노인의 말만 믿고 거북바위를 깨 버렸다고 한다. 그런데 오히려 사찰은 점점 더 쇠퇴함에 어느날 홀연히 나타난 도승이 말하길 깨버린 거북바위로 혈맥이 끊겼다 하여 아홉마리 용을 뜻하던 “구( 九)자를 거북이를 뜻하는 구(龜)자로 바꾸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곳 신흥동주차장에서 매표소를 지나면 만날 수 있는 황장목숲길은 걷기좋은 길로 황장금표~거북바위~구룡사~구룡소까지 이어지는 편도거리 약 1.0km 정도 되는 무장애탐방로다. 또한 구룡사와 구룡소를 지나 생태학습원을 거쳐 세렴폭포까지 이어지는 편도거리 약 2.2km의 산책코스 또한 황장목숲길과 연계해서 걸어보는 것도 좋다.

 

구룡사 절앞에 위치한 한을카페는 8층 높이의 전망대 위에 자리 잡고 있어서, 치악산 전경과 변화무쌍한 하늘을 볼수 있다.

 

엘리베이터 타면 버튼이 1층과 2층뿐인데 2충이 8층높이 전망대다. 통창으로 이루어진 카페에서 주변 치악산과 주변 산세와 풍경을 조망할 수 있으며, 한층 위쪽에 올라가면 불상 삼천여개를 모시고 있는 삼천불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