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골목풍경 1400

[20231103]비 내릴때 안양아트센터 광장의 미디어아트쇼

2023.11.03/ #도시기록 #안양아트센터/ 가을비 내리는 안양아트센터 광장의 밤. 안양아트센터 광장 바닥을 무대로 펼쳐지는 미디어아트쇼. 비가 올때 투영되는 모습. 비가 내리는 예보가 있는 날에는 미디어아트쇼를 하지 않음. 이날은 미디어아트쇼 상영 시작후 15분이 지난을 무렵 비가 내림. 덕분에 비가 올때의 영상을 확인할수 있었는데 광장 바닥에 빗물이 고이고 스며들면서 영상이 밫반사되거나 투시되면서 잘 보이질않음. 미디어아트쇼는 12월 말까지 매주 화~일요일 오후7시부터 오후8시까지 2차례 상영된다. 가족과 친구와 연인과 함께 와서 보세요.

[20231103]제10회 기부의 날 찾아본 안양 삼덕공원

2023.11.03/ #도시기록 #안양 #삼덕공원 #전재준 #기부문화/ 삼덕제지 공장을 안양시에 기증해 시민공원으로 조성한 공간을 제10회 기부의날 기념식이 열리는날 찾아보다. "공장을 경영하면서 43년간 먼지와 소음을 내뿜어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어 미안하게 생각했는데 안양시민들에게 돌려주는것이 당연합니다. 지금까지의 마음의 빚을 조금이나마 갚은 것 같아 오히려 마음이 가볍습니다." -고 전재준 삼정펄프 회장 - 만안구 도심 한복판인 안양4동에 있는 삼덕공원. 안양4동 782-19번지 일원 19,376㎡ 면적의 이 공원은 1961년 안양에 인쇄용지 제조공장을 세운 고 전재준 회장이 삼덕제지 공장을 다른지역으로 이전하면서 공장부지를 아파트나 상가 용도로 매각하지 않고 숲이 우거진 공원을 조성하는 ..

]20231101]인파에 활기 넘치던 2003년의 안양일번가

수도권 남부 대표상권 중 한 곳이자 안양의 최대 번화가로 활기 넘치던 안양 일번가의 2003년 거리 풍경이다. 지금은 안양일번가 상권이 대규모 공실로 인해 존폐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 안양일번가는 안양역 인근 상권으로 20년 전 소위 '핫플'(핫 플레이스)이었다. 주로 10대와 20대들이 모이던 안양시 최고 번화가이자 젊은이의 거리로 명성을 떨쳤다. 하지만 20년이 흐른 안양일번가는 공실 투성이다. 골목은 물론이고 상권 중심가에도 임대문의가 붙은 공실이 적지 않다. 안양일번가상인번영회에 따르면, 안양일번가에 위치한 건물은 총 186개. 약 853개의 점포 중 현재 운영 중인 곳은 593곳 뿐이다. 부흥기 때 임대료 2~3배를 주고서라도 들어가려 했던 상권이 이제는 공실률이 24%에 달하는 상황이다. 20..

[20231031]안양시, 가로수로 도시를 디자인하다

2023.10.21/ #도시기록 #안양 #가로수 #디자인/ 안양시 녹지과 김귀배님 사진과 글. 가로수로 도시를 디자인하다. 이러한 가로수길 어떠한가요. 외국의 한 도시같지 않은가요. 가로수의 특성을 고려하여 색다른 수형으로 디자인 전정 가로수길의 품격을 한층 높혀 걷는이의 닫혔던 마음을 터치하여 행복한 감성을 깨우고 있다.

[20231029]봄.가을 예쁜 안양 양명여고(1985년 개교)

2023.10.29/ #도시기록 #안양 #양명여고/ 가을색으로 물둘어가는 양명여고(1985년 개교). 내부에 수목 등 조경 조성이 잘 되어있다. 가을도 예쁘지만 봄이 더 아름답다고 한다. 바로 옆의 양명고고와 같은 재단이다보니 정문을 같이 사용하는 등 시설을 공유하는 경우가 있다. 두 학교 합쳐서 7만 평방미터의 넓이를 자랑해서 상당히 큰 것으로 유명하지만 여고만 따지만 3만 평방미터가 안 된다. 1967년 12월 30일 : 학교법인 은구학원 설립, 인가 1983년 4월 19일 : 양명여자고등학교 설립 인가(3학급) 1985년 9월 10일 : 도서관 증축(총 620석) 1987년 10월 24일 : 생활관 준공(건평 850평) 1988년 12월 14일 : 신관 준공(건평 442평) 2020년 2월 6일 :..

[20231023]안양2동 골목 오래된 선술집 '실비집'

2023.10.23/ #술집 #실비집 #안양2동/ 안양2동에 오래된 선술집이 있다고 하여 막걸리를 아주 좋아하는 지인을 만나기로 했다. 처음 찾아간 실비집. '실비집'이란 실제 쓴 비용 이라는 뜻의 축약어로 가게에서는 실제 쓴 비용 만큼만 받겠다 라는 뜻으로 그만큼 저렴한 집이라는 곳이다. 예전에 실비집 간판을 단 가게가 동네와 골목에 제법 많았는데 지금은 찾아보기가 쉽지않다. 이곳 안양2동 실비집은 원탁 1개에 사각테이블 2개가 있는 자그마한 공간인데 동네 어르신들이 막걸리 한사발, 소주 한잔 하러 모이는 참새방앗간 같은 분위기다. 칠순이 넘으신 할머니께서 전을 부치고 안주를 만드는데 찬이 깔끔하다. 20년 넘게 장사를 하셨다는데 주방옆 테이불에 부착된 젊은 시절의 사진을 보니 키가 늘씬하고 양장 옷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