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골목풍경 1684

[20240603]안양 만안청소년수련관 옥상 <바람의언덕>

2024.06.03/ #도시기록 #안양 #만안청소년수련관 #옥상정원 #바람의언덕/ 만안청소년수련관 옥상위에 있는 바람의 언덕. 비밀의 공간처럼 숨겨두고 싶은 이곳을 오랫만에 찾았다. 꽃밭이 멋진 이곳에 오르면 안양 도심이 내려다 보인다. 솔솔 부는 바람을 느끼며 멍 때리듯 하늘을 쳐다보면 두둥실 구름이 흘러가고 안양 항로를 따라 김포공항을 이착륙하는 여객기가가 수시로 지나가고 하늘 높이 고공을 날아 한반도를 통과하는 외국 비행기는 마치 분필로 선을 긋듯 하얀 비행운을 남기며 지나간다. 밤이되면 멀리 잠실 롯데타워의 안전신호 불빛이 반짝이고, 비행기들은 헤드라이트를 켠채 달려들듯 날아오고, 별님과 달님 또한 구름사이로 인사를 간네는 곳이다. 요즘 이 공간이 쇼츠영상 촬영 장소로 입소문 났다고 한다. 옥상(..

[20240601]안양 평촌학원가 언덕의 200년 새끼 느티나무

2024.06.01/ #도시기록 #안양 #신촌동느티나무/ #오래된것 #평촌 #학원가/ 안양 학원가 뒷쪽 옛 신촌동의 느티나무가 잘 자라나 확인차다녀왔습니다. 안양 평촌학원가 동쪽 동안구 신촌동 1067-6 주택가 속에 자리한 자그마한 동산을 오르면 있는 수령 200년의 느티나무. 1950년대 신말(신촌동 옛지명)의 마을목이던 천년 넘는 느티나무(불에 타 고사함)의 새끼나무이지요. 공원 한쪽에 찬년 느티나무와 새끼느티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적은 안내판이라도 있었으면 싶고 나무 아래 나그네가 물 한모금 마시며 잠시나마 앉아 쉴수 있는 벤치라도 있었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https://ngoanyang.or.kr/8717 [최병렬]안양 신말(신촌동)에 천년 넘는 느티나무 있었다안양 평촌 지역의 자연취락 마을중..

[20240601]안양 결혼회관 자리에 들어선 25층의 오피스텔

2024.06.01/ #도시기록 #안양5동 #디오르나인 #오피스텔/ 안양5동 우체국사거리라 불리우던곳. 옛 결혼회관이 있던 자리에 25층의 주상복합(판테온 디오르나인) 3개동이 들어섰다. 이곳에 있던 결혼회관(포시즌코리아웨딩홀)은 수많은 결혼식이 이루어졌던으로 결혼회관이 들어서기 전인 1960-70년대에는 포도밭이 있었다.

[20240529]안양 최고였던 안양일번가 삼원프라자호텔

2024.05.28/ #도시기록 #안양일번가 #삼원프라자호텔/ 안양일번가에 있는 삼원프라호텔. 80-90년대 안양최고의 호텔이었지만 세월앞에 장사없다고 이제는 시설이 많이 노후화됐다. 1978년 무렵 현 안양1동 시흥군청 자리에 뉴코리아호텔(현 삼원프라자호텔)로 개업했는데 안양시는 물론 주변 지자체의 대부분의 큰 행사는 이곳에서 열렸으며 1층이 홀옆 커피숍은 맞선보고 부모님 상견례하는 장소로, 4층의 부페는 약혼식 결혼식, 회갑연등 잔치 장소로 인기였다. 지하에는 나이트클럽과 빠찡꼬, 1층에는 칵테일빠가 있었는데 손님들로 바글바글했다. 80년대에는 중앙지에 지면광고도 했는데 동아일보(1980.12.22일자) 지면 광고로 "25분! 달려서 안양까지 잠깐! 매력있는 분위기, 아늑한 도시민의 휴식처" 제목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