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골목풍경 1690

[20220807]누군가 학운공원에 방치한 대형마트 쇼핑카트

2022.08.07/ #애공 #쇼핑카트 #학운공원 #몰상식/ 공원에 왠 대형마트 쇼핑카트가?. 안양 학운공원 산보중 발견한 대형마트(홈플러스) 쇼핑카트. 지나가는 시민들마다 카트를 보고는 "이게 왜 여기있지" 하고는 어어없다는 표정들을 하신다. 학운공원 한바퀴 돌다보니 학운공원에서 아파트로 넘어가는 보행육교앞에 1개, 학운공원 주차장에 1개 등 2개의 쇼핑카트가 있는것을 확인했다. 누가 이곳까지 쇼핑카트를 가져왔을까. 홈플러스 평촌점에서 물건을 구입해 쇼핑카트에 싣고 아파트까지 운반하고는 홈플러스에 다시 갖다주기 뭐하니 가까운 학운공원에 방치(사실상 갖다버림)한 것은 아닌가 추정해본다. 그런데 학운공원에서 홈플러스 쇼핑카트를 발견하는 일이 1년에 최소 2-3차례는 되는듯 싶다. 그렇다면 상습이다. 정말 ..

[20220806]안양 시내버스 정류장의 바람을 내뿜어주는 송풍시스템

2022.08.06/ #송풍기 #안양 #교통 #더위/ 안양4동 벽산쇼핑앞 시내버스 정류장에는 시원한 바람을 내뿜어주는 송풍기가 설치돼 있다. 버스정류장 지붕에 설치된 송충기를 통해 시원한 바람을 불어주니 푹축찌는 찜통더위에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좋아들 하신다. 문제는 타이머에 의해 정해진 시간만 작동하다보니 바람이 멈추면 벽면에 부착된 버튼을 눌어야 하는데 버튼 크기도 작고, 눈에 잘 띄이지도 않고, 설명이나 안내판도 없다보니 바람이 중단돼도 그런가 보다하고 지나간다는 점으로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해가 갈수록 점점 무더워지는 지구. 안양시가 관내 일부 시내버스정류장에 설치한 클링포그시스템과 송풍시스템이 확산되어 대중교통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에게 잠사나마 행복을 주었으면 싶다.

[20220804]안양 수암천에 물이 흐르니 피서지가 따로 없네요

2022.08.04/ #도시기록 #피서 #쉼터 #수암천 #금용2교/ 안양9동 주민들의 여름철 피서지 인듯. 자고로 여름철 다리밑은 그늘지고 시원한 골바람이 불어 동네 주민들이 모여드는 쉼터로 인기이지요. 평소물이 말라 건천인 수암천에 비가오고 물이 흐르면 동네 꼬마 아아들이 다리밑에 모여 물장난과 물싸움이 시작되고 엄마들이 과일과 간식을 갖고 나오면서 동네 사랑방이 되지요. 지난 7월 율목3교 다리밑에서 그같은 모습을 보았는데 8월에는 금용2교 다리밑이 그야말로 피서지가 된듯한 풍경을 보네요.

[20020803]버스 기다리는 동안 더위 식혀주는 '쿨링포그' 인기 만점

2022.08.03/ #쿨링포그 #안양 #버스정류장 #수중기 #스마트세이프티/ 안양일범가엎 시내버스 정류장에 설치된 쿨링포그시스템. 버스정류장 지붕에 설치된 노즐을 통해 수증기 안개가 하얗게 퍼져 나오는 모습에 시민들이신기해하다가 시원함을 느끼니 다들 좋아들 하신다. 쿨링포그 시스템은 정수처리 된 물이 특수 노즐을 통해 빗방울의 1000만분의1 크기의 미세입자로 인공안개를 분사하는 친환경 냉방 방식이라고 한다. 무더위를 바로 식힐만한 극적인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물안개 부채질 정도는 느낄수있다. 이 정류장은 스마트 세이프티 정류장이라 휴대폰 충전도 가능하다.

[20220803]장기주차.중장비차량.점유시설로 몸살 앓는 옛 검역원 부지

2022.08.03/ #도시기록 #안양 #구농림축산검역본부 #옛국립수의과학검역원/ 안양6동에 있던 구 농림축산검역본부(옛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과거 연구소시절 들어가고싶어도 갈수 없었던 공간.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으로 안양시가 매입해 2018년부터 주차장(무료)과 아름드리 나무들과 국내 최대 규모의 왕개미들이 사는 정원을 시민에게 개방했는데 사람들의 발길이 잦아지자 나무들은 하나둘 죽어가고, 장기 주차 차량에 중장비차량까지 주차하고, 각종시설물 점유 또한 하나둘 늘어가고 있네요. 안양시는 이곳으로 시청 이전을 추진중인데 찬반 논란이 클듯..

[20220803]안양 만안구청 정원의 2022년 여름 풍경

2022.08.03/ #만안구청 #도시기록 #안양6동 #여름풍경/ 1970-80년대 안양시청 이었던 만안구청의 여름풍경입니다. 60년대 경기도 임업시험장이 있을때 심었던 나무들이 이젠 고목이 되어 도심숲을 이루고있어 햇살 뜨거운 여름에도 정원에 앉아 있으면 짙푸른 그늘로 시원하게 청량감을 느끼는 공간이지요. 짙푸른 녹음 사이로 비추는 햇살이 아름다운 한낮의 오후입니다.

20220803]동료 개미를구출하라! 안양 왕개미제국의 여름풍경

2022.08.03/ #왕개미 #도시기록 #옛검역원 #안양 #여름풍경/ 안양6동 옛 수의과학검역원 정원과 땅속은 어마어마한 개미 왕국이지요. 햇살 뜨거운 여름이지만 개미들에게는 활동이 활발한 시기인듯 겨울을 대비한 먹이 구하기에도 바쁘지요. 오늘은 정원 산책하는 시민들의 발에 밟힌듯 부상당하고 죽은 동료 개미들을 개미집으로 끌고가는 모습이 많이 보여 마음이 아프네요. 짙푸른 녹음 사이로 비추는 햇살이 아름다운 한낮의 오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