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21/ #안양 #학의천 #안양천 #기록/ 요즈음 학의천. 안양천 나무들이 수난이다. 장마철을 앞두고 비가 많이 올 경우 부유물이 걸린다는 이유로 건설교통부 하천관리기준에 따라 나무를 베어버리고 있기 때문이다. 안양시는 최근 학의천과 안양천 나무들중 베어낼 나무를 골라내는 선별 조사작업을 통해 이른바 살생부에 포함된 나무들에 빨간끈을 묶어 표시를하고 하나 둘 잘라내고 있다. 이에 학의천,안양천변을 산책하는 시민들은 일부 나무에 "살려주세요" 글씨를 적은 메모를 부착하며 짧게는 10년에서 길게는 30년 가까이 잘 자라온 나무들이 베어지고 있는 안타까운 마음을 표출하고 있다. 하천에서 2-30년동안 잘 자라온 나무들을 베어버리는 현실에 시민들뿐 아니라 안양시 공무원들도안타까움을 토로하기는 마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