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재]초막골 공원을 생태공원으로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환경생태학 전공 지난 30여년간의 급속한 산업발전으로 인구의 도시집중으로 도시지역은 계속적으로 개발되어 고층의 건물, 도로, 주차장 등의 도시시설들이 자연생태계지역을 계속 잠식하여 왔다. 이런 결과로 도심에서는 나비나 잠자리, 개구리 한 마리, 제비 한 마리를 찾아 볼 수 없는 회색공간으로 변하였다. 인간을 비롯한 고등동물은 지구상에 창조된 후에 생태계의 구성생물로 존재하여 왔기에 녹색식물을 근간으로 살아왔다. 그런 관계로 고등동물은 주변환경 중 녹지면적이 30%이하로 줄어들면 부현호르몬이 이상 분비되어 정서가 불안해져 정신적인 질환 발생율이 높아진다고 정신분석학자들은 이야기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거대도시에서 마약환자, 우발적 범죄자, 알콜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