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석]안양이 영원한 축구도시가 되려면... 배진석기자의 안양이 영원한 축구도시가 되려면... 언제부터 안양이 축구의 도시가 됐는지에 대해서 60만 시민 중 얼마나 알고 있을까? 70년대 초부터 줄곧 축구의 도시하면 대명사처럼 불려졌던 곳이 바로 안양이었다. 당시에 인구 5만여명의 조그마한 소도시에 불과했던 안양, 유명했던 것을 아련한 추억으로 짚어본다면 고작 포도와 안양유원지 뿐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축구의 도시를 만들기 까지에는 안양을 사랑하는 지역유지들의 노력과 헌신, 그리고 그들의 경제적인 뒷받침이 없었다면 과연, 오늘의 안양이 축구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었을까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안양축구사에 자타가 인정하듯 축구하면 박유선. 박유선 하면 안양축구 역사의 산 증인이다. 먼저 박유선씨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