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가 안양 인덕원과 관양고 일대에 대한 도시개발을 맡기로 결정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지난 27일 시청사 3층 접견실에서 경기도시공사(사장 최금식)와 인덕원·관양고 일대 도시개발에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안양시는 경기도시공사에 의해 주도하는 공공개발 형식의 사업 추진으로 도시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양고등학교 뒤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523-4 일대 그린벨트를 빠르면 연말께 해제하여 21만4천㎡(약 6만4천735평)의 면적에 10∼15층 아파트와 따복하우스 등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 주변 21만2천742㎡(약 6만4천354평)에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인덕원지구는 2141억 원, 관양고지구는 1646억 원이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관양1·2동이 포함된 인덕원역 주변은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인덕원∼수원과 월곶∼판교 간 복선전철 노선이 신설될 경우 교통요충지로 급부상하고 유동인구 또한 크게 늘어날 것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시는 이에 인덕원역 주변 일대의 교통처리 개선 등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역세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하여 복합단지로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관양고 주변에 대해서는 주거복지와 더불어 관악산의 수려한 자연환경에 부합하는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 추진을 꾀하는 중이다.
시는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는 두 개 지역에 대한 해제와 도시개발구역 지정 등을 내년까지 마무리 짓고, 실시계획 수립 절차를 거쳐 오는 2020년까지는 부지조성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으로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개발방향 설정 및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지원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경기도시공사는 도시개발계획수립 제안 등 제반업무를 담당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계획초기부터 마무리 단계까지 상호 협력해 내실을 기하고 모범적인 개발사례로 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사업구역 내 토지주와 소통을 강화해 사업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 역시 이 시장의 말에 공감한다며, 성공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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