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용]택지개발 위한 GB 훼손은 안 된다 [2004/11/10]안양시 동안구청장 [기고/택지개발 위한 GB 훼손은 안 된다] 풍문으로만 무성하던 안양시 관양동마을 18만 5천평이 ‘국민임대주택 100만호 건설사업’ 지구로 주민공람을 실시한 이후 이를 반대하는 주민 여론의 강도가 높다. 관양동마을은 안양에서 그동안 유일하게 보존돼온 자연부락이다. 오랜기간 그린벨트에 묵인 채 주말농장과 포도농장이 그리고 산새소리에 다람쥐가 뛰어노는 ‘도심속의 천혜의 전원마을’이다. 우리나라 국토 면적의 12%밖에 안되는 수도권에 인구 50%가 밀집되어 있다. 특히 안양시는 전국에서 서울, 부천 다음으로 인구밀도가 3위인 과밀도시로서 58.5㎢의 협소한 면적에 인구는 62만명이나 살고 있으며, 가용토지가 전무하고 교통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