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하]군포시민이여 ‘수리산 지킴이’가 되자 [2007/08/05]군포신문 논설위원 군포시민이여 ‘수리산 지킴이’가 되자 군포 수리산은 시민의 숨통을 틔워주는 원천이다. 산본 신도시의 아파트 창문들은 모두 수리산을 향해 뚫렸다. 기존의 시민뿐만 아니라 수리산이 좋아 군포로 이사 온 사람들이 누릴 권리, 하늘이 준 이 혜택을 막는 것은 하늘을 거스르는 일이다. 수리산이 사방팔방으로 난도질당하는 꼴을 더는 못 보겠다. 정부가 군포 시민들의 아우성에 귀를 기울이는 성의를 보이는 것이 순리라는 생각이다. 이미 수리산 중심을 외곽순환도로가 관통해 만신창이 된 수리산에 다시 곡괭이를 들이대 산맥을 끊는 수원-광명간 4차선 고속도로를 낸다는 소리가 웬 말인가! 군포시민을 우롱하지 말라. 행정구역은 엄연한 것. 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