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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3]과거 기록으로 보는 안양 망해암(望海庵)

망해암(望海庵)은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龍珠寺)의 말사이다. 절에서 전하는 연혁에 따르면 신라 문무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하는데 유물이나 문헌으로 고증된 사항은 아니다. 기록에 따르면 1407년(태종 7) 한양의 백호(白虎)에 해당하는 관악산의 산천기맥(山川氣脈)을 누르기 위해 왕명으로 몇몇 사찰을 중창할 때 함께 중건하였다고 한다. 1803년(순조 3) 홍대비(洪大妃)의 시주로 중창하였고 1863년(철종 14) 대연화상이 중수하였다. 1950년 6 · 25 전쟁으로 소실되었는데, 이후 현대식으로 신축하였다. 용화전 내에 조선 초기의 석불입상이 봉안된 점을 고려하면 망해암은 조선 전기에 건축된 사찰로 추정된다. 경내에는 근래에 건립한 법당과 범종루, 요사 등이 있다. 용화전에는 화강..

[20250202]실시간, 네이버 날씨로 내가 사는 도시 CCTV 본다

네이버 날씨에도 있다! 도로 교통상황 CCTV 여름철 폭우가 내리거나 겨울철 눈이 올때는 삶 또는 일정과 직결되기에 그 무엇보다 중요한 정보다. 그런데 일기예보의 단점은 우리 동네라는 좁은 지역 날씨는 정확하게 알려주지 않는다. 비가 오기는 오지만 몇시부터 내리는지도 정확하지도 않다.  그런데 지금 현재 내가 사는 동네에 비가 내리는지 눈이 오는지를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뿐만 아니라 내가 지금 가고자 하는 지역의 현재 날씨상황도 정확하게 알 수 있다.그것도 24시간 CCTV를 통해서. ​방법은 다음과 같다.네이버 날씨 웹 페이지를 통해 도로 교통상황 CCTV를 확인하면 주변 풍경을 볼수 있다.어떻게 하는 건지 알아보자?

[20250201]꽃실 김영남 작가 2월 3일 입춘첩 써주기 행사

2025.01.02/ 2025년도 입춘이 들어오는 시각이 2025년 2월 3일 오후 11시10분으로 입춘을 앞두고 한글 서예가 꽃실 김영남 작가의 입춘첩 써주기 행사가 2월 3일(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안양7동에 자리한 아이에스비즈센터 B동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입춘첩이란 '한 해의 무사태평과 풍농을 기원하고 봄이 시작되었음을 자축하기 위해 문구를 써서 집 안 곳곳에 붙이는 첩자의 하나.'​로 입춘이 들어오는 시간에 집 앞 대문이나 현관 등에 붙였다가 우수가 오기전에 떼어내서 태워버리거나 액자에 끼워서 오래 보관해도 좋다. 2025년 입춘접 시간은 2월3일 밤 11시10분이란다. 이 시간에 맞춰 입춘첩을 붙이는 것이 좋지만, 시간에 엄격하게 얽매일 필요는 없다. 입춘 당일 해가 뜨기 전이나 해가 ..

[20250201]경기도, 4살 미만 아기 돌보면 최대 월 60만원 지원

경기도가 생후 24~48개월 미만 아동을 돌보는 4촌 이내 친인척(조부모 등) 또는 이웃 주민에게 최대 월 60만 원을 지원하는 ‘2025년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신청을 2월 3일부터 받는다.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은 경기도의 대표 복지 정책 시리즈인 ‘360° 언제나 돌봄’ 중 하나로,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해 3,993가구(아동 4,298명)가 지원받았다. 올해는 지난해 13개 시군에서 5곳이 늘어난 18개 시군(성남·화성·안양·파주·광주·광명·하남·군포·오산·양주·구리·안성·포천·양평·여주·동두천·과천·가평)이 참여하면서 양육 공백 가정 5천여 가구가 혜택을 볼 예정이다. 대상은 양육자(부 또는 모)와 아동(생후 24~48개월 미만)이 주민등록상 참여 시군에 거주하고,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

[20250201]1972-74년 무렵 안양역앞 골목과 좀도리운동

#옛사진 #안양 #기록 #기억 #역사 #만안구 #원도심 #동네 #골목 #안양1동 #안양일번가 #안양역 #절미운동 #1972-74년 / 사진은 1970년대 초 당시 안양읍에서 가장 번화가였던 안양역앞 안양1동(현 안양일번가) 골목길의 풍경이다. 하얀 쌀밥에 쇠고기 한 번 먹어 보게는 게 누구나 소원이었던 1963년부터 1978년까지 박정희 정권이 범정부차원에서 절미운동을 실시했는데 인근 식당과 각 가정에서 밥 지을때마다 한숟가락씩 항아리에 모아 두었던 쌀을 내놓고 있다. 사진속 항아리를 절미통 또는 좀도리통이라 불렸다. 사진제공 안양시청 이정범 선생안양역앞 골목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오가는 사람들이 많았던 번화가였다. 현 신한은행앞 중앙통 골목(안양로 292번길) 양쪽으로는 안양읍사무소, 시흥군청, 안양경찰..

[20250130]박찬응 작가의 2025년 새봄맞이 입춘첩

"2월3일 23시10분! 단기4358년, 서기 2025년 새봄이 시작되는 시간이랍니다! 갑진에서 무진으로 바뀌는 그순간에 입춘첩을 현관이나 대문에 붙여서 ’푸른뱀의 기운으로 나라에 든 액을 꽁꽁 묶어서 멀리 보내버리고 우리내 살림살이 술술 풀리는‘ 새봄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이 입춘첩은 1980년대 그림사랑동우회 우리그림 회원, 안양 보충대리공간 스톤앤워터 관장, 군포문화예술재단 예술진흥본부장 등을 역임했던 문화예술기획자이자 그림 그리는 사람  박찬응 작가가 직접 쓰고 무료로 나누어주는 것이다. 박찬응 작가는 오래전 부친께서 입춘첩을 일가친척과 동네지인들에게 나누어주셨는데 본인도 몇년째 아버지 흉내를 내고 있다고 한다. 금년에도 세월이 하 수상하고 뒤숭숭해서 새봄맞이 입춘절이라도 붙여서 액막이라도 ..

[20250129]안양 병목안시민공원에 눈 내린 겨울 풍경

2025.01.28/ #도시기록 #눈내림 #안양 #병목안시민공원/ 안양9동 병목안시민공원의 겨울풍경병목안시민공원은 현재 많은 주민이 찾는 안양의 휴식공간이지만, 일제 강점시 전쟁물자와 수탈한 물건을 운송하기 위해 경부선 철도  복선 공사를 할 당시인 1934년 레일용 자갈을 채취하던 곳으로 광복 이후에는 철도청이 1980년대 초까지 수도권 일대에 건축용 골재를 공급하던 주요 공급지로 오랜 기간 대규모 골재 채취로 수리산 자락인 병목안 일대의 산림은 황폐화되고 주민들은 분진과 다이너마이트 터지는 폭음에 시달려왔다.안양시는 2004년 이런 역사적 아픔을 간직한 병목안의 아픈 흔적을 지우고 산림복원을 통해 시민공원으로 조성키로 하고 채석장 부지를 65억원에 사들인후 2005년부터 모두 190억원을 들여 2년간..

[20250128]안양 학의천 제인구달 돌다리와 주변 풍경

2025.01.26/ #도시기록 #안양 #제인구달돌다리 #학의천/ 학의천 학운공원과 비산동을 연결하는 돌다리.침팬차 박사로 불리우는 학자 제인구달 박사가 2004년 한국 방문시 11월 9일 안양 학의천을 방문했다. 제인구달이 학의천을 방문한 이유는 국내 대표적인 "죽은 하천"에서 되살아나 버들치, 참게 등이 서식하고 철새까지 날아오면서 도내에서 수질개선 성공 하천의 대표적 사례가 되었기에 경기도 초청으로 방문했던 것이다. 제인 구달박사는 당시 학운공원앞 학의천을 돌아보며 수질개선 추진과정, 생물서식지로서의 하천 상태 등을 확인하고 환경단체 회원 및 초등학생들과 환경의 중요성, 환경보호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속 돌다리에서 하천에 물고기도 방류했다. 제안구달 박사가 다녀간 안양 방문을 기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