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9442

[최병렬]안양에 붕세권이 어디 있는지 알아볼까요(20221115)

붕어빵 가격도 많이 올랐습니다. 오래전에는 보통 5개에 1000원, 작년에는 5개에 2000원이었는데 올해는 보통 2개에 1000원 받습니다. 사실 식자재값 상승을 고려한다면 당연한 결과이겠으나 저렴한 가격으로 온가족이 둘러앉아 먹을 수 있었던 겨울철 대표 간식이었던 만큼 아쉬움을 토로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올 겨울이 많은 시민들에게 따뜻하길 바라지만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 쉽지 않을 것 같아 마음이 울적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게 되는 밤입니다. 붕세권 찾으러 떠나야할때가 온건가,,, 붕어빵의 계절입니다. 느티나무 잎새가 떨어져 찬바람에 날릴 때쯤 겨울의 입구에서 붕어빵은 필수 아이템이지요 집에 가는길 멀리 붕어빵을 굽는 모습이 보이면 그야말로 올림픽 성화같은 붕세권입니다...

[20221114]안양 학의천 남단 흙길을 맨발로 걷는 사람들 많다

2022.11.13/ #사람 #맨발 #학의천/ 학의천 남단 흙길을 걷도보면 맨발로 걷는 사람들을 많이 본다. 지난 일요일 수촌교 근처 돌더미 위에 놓여진 운동회 한켤레 누가 여기 벗어놓았을까 했는데 30분후 맨발로 걷는 사람을 만났다. 돌더미 위에 있던 그 운동화를 양 손에 들고 앙중맞게 걸으시는 중년의 남성을.

[20221115]안양 만안구청의 2022년 가을 풍경

2022.11.15/ #도시기록 #아카이브 #만안구청 #안양 #안양6동 #공공기관/ 1975년 안양시청사로 신축한후 안양시청(1975년-1996년)으로 사용돼 오다가 1996년 11월11일 안양시청과 시의회 청사를 평촌으로 이전해 11월 15일 준공식을 가졌으며 이 건물은 만안구청사로 사용되어 현재까지 이어온다. 안양6동 중앙로변에 자리한 만안구청은 과거 안양시청(1975~1996)으로 사용하다 현재 만안구청으로 서용중인 곳으로 구청 정원에는 1950년대 경기도 임업시험장 시절 심어진 나무들이 수령 70년의 고목들로 자라면서 나무숲을 이루고 있다. 기록을 보면 만안구청 터는 과거 밤나무가 무성한 율원이었다. 일제강점기 현 만안구청부터 북쪽으로 국립농산물검사소(현 국립종자관리소)까지는 1937년 문을 연 ..

[20221113]안양시 폐자원수거기 네프론 이용률 어디가 가장 높을까

2022.11.12/ #기록 #네프론 #명학공원 #안양8동 #동네 #재활용/ 네프론 기계속에 들어있는 페트병을 수거해 가는날인가 보다. 그 양이 엄청나다. 기계속에 PET병 1개를 집어넣으면 10원이 적립된다. 안양시 관내에는 100대의 네트론이 설치돼있는데 이용율이 매우 높다. 네프론 처음 설치시에는 1인당 하루 적립 수량을 제한하지 않았지만 네프론에 많은 수량을 넣으면서 독점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이에 다른 주민이 기기를 이용하지 못해 불만 민원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결국 일일 투입개수가 조정돼 2022년 6월 27일 1인당 100개로 제한하더니 10월1일 부터는 하루50개로 제한할 만큼 시민들의 이용율이 가히 폭발적이다. 안양 31개동중에서 네프론 이용율이 가장 높은 곳은 어디일까. 안양시와..

[20221113]안양 학의천 명물 비단잉어 5개월만에 다시 나타나다

2022.11.13/ #기록 #비단잉어 #안양 #학의천 #명물/ 안양 학의천 한세월교(관양동 대한교와 동안교 중간의 평촌더샵앞 세월교 다리밑)에 사는 학의천의 명물 비단잉어가 다시 나타났다. 지난 6월에 보고 못보았으니 근 5개월만이다. 과천지식정보타운 공사로 토사물이 학의천 상류 지천에서 학의천으로 유입돼 물이 뿌연 흙탕물이지만 그래도 녀셕의 예쁜 비단색을 보니 너무나 반가웠다. 지나던 시민들도 오랫만에 다시 나타난 비단잉어가 얼마나 반가웠으면 스마트폰을 꺼내 사진도 찍고 한동안 떠나질 못하는 모습들이다. 비단잉어 요 녀석은 여행을 좋아하는지 짧게는 2-3일 길게는 1주일에서 서너달까지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곤 하는데 이번엔 참 길게도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엔 대체 어딜 갔다왔을까. 긍금하다. 한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