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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7]대법, '혈세 낭비' 사업 단체장이 배상하라 판결

세금 낭비의 대표적 사례로 지적됐던 용인경전철 사업에 대해 당시 용인시장 등이 주민들에게 214억 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대법원이 판결했다. 소송이 시작된 지 12년 만으로 지자체의 무분별한 민간투자사업에 철퇴를 내린 첫 확정 판결이다.지난 2013년 개통한 용인경전철은 개통 직후부터 하루 평균 탑승객이 1만 명이 되지 않아 '세금 낭비' 논란에 휩싸였다. 하루 평균 최대 20만 명 정도가 이용할 것이라는 한국교통연구원의 수요 예측에 크게 못 미쳤기 때문이다. 수요 예측이 빗나가면서 용인시가 4천200억 원을 추가로 더 부담하게 됐다.그러자 지난 2013년, 주민들은 당시 이정문 용인시장과 한국교통연구원 등을 상대로 1조 232억 원대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주민소송에 나섰다. 12년 만인 오늘(16일), 대..

[20250716]2025 한겨레 지역회복력 평가 전국 10대 도시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올해 처음 발표한 한겨레 지역 회복력 평가에서 1위 광명시에 이어 경기 수원시, 광주 북구, 경기 성남, 서울 성동구, 경기 하남, 대전 유성구, 대구 중구, 경기 여주, 경북 포항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 회복력 평가는 단기적 성과가 아닌, 외부 충격에도 유연하게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회복력’을 핵심 가치로 삼는다. 단순한 경제성장이나 인구 규모 중심의 기존 지자체 평가와 달리,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위기 대응 역량, 그리고 공동체의 참여와 협력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평가는 환경·경제·사회 등 3대 영역과 10개 부문, 38개 세부지표를 바탕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의 지속가능성과 위기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환경(30점), 경제(30점), 사회(40점) 등..

[20250715]의왕 고천동 왕곡리 새마을회관 1975년 모습

2025.07.09/ #아카이브 #옛사진 #의왕 #기록 #since1972/ 의왕 고천동 왕곡리에 있던 새마을회관. 사진출처: 의왕문화원 사진아카이브.1970년대 대한민국 농촌에 울려 퍼진 "새벽종이 울렸네, 새 아침이 밝았네"로 시작하는 새마을노래는 잠들어 있던 농촌을 일깨우고, '더 나은 삶'에 대한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변화의 신호였다. 박정희 정부가 열정적으로 추진한 새마을운동은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농민들의 의식을 고취하고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려는 대담한 프로젝트였다. 오랫동안 가난과 낙후의 그늘에 갇혀 있던 농촌은 이 운동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되찾았고, 우리 부모 세대의 땀과 열정이 어우러져 감동적인 변혁의 이야기를 써 내려갔다.

[20250715]안양시지속가능발전의회 도시경제분과 워크샵

2025.07.12~13/ #행사 #그룹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도시경제분과 2025 워크샵. 원주 치악산 판소리마을에서 제1회 도시경제분과 호강워크샵>- 7/12(토) 1일차1) 점심 (병아리김밥)2) 원주 지속협 강의(지속가능발전목표 SDGs의 지역화)3) 원주 그림책 센터(그림책 힐링 - "수박이 먹고 싶으면")4) BBQ파티 (첫출하 옥수수)5) 특강 (문대섭 - 신중년의 삶, 웰다잉, 잘 산다는 것)6) 이벤트 (행운의 로또)7) 선물 나눔 (포인방 찬조 키링)8) 나만의 가죽 지갑 만들기 (공예수업_이혜선)9)내가 명창이다. (판소리 배우기_양숙정)10) 친목 및 근황 토크11) 게임왕 선발 (보드게임_김연희)12) 선물 나눔 (분과_스벅, 박명준_다양) - 7/13(일) 2일차1) ..

[20250715]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사업에 주민들 비판과 우려

안양천에 100억원을 투입하여 꽃밭을 만드는 이른바 안양시의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사업 계획안에 대해 시민사회와 지역 환경단체들의 강한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안양시가 지난 7월 11일 오후 안양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지방하천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시민환경단체 관계자와 안양천 유역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하지만 시.도의원은 단 한명도 없었다.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사업은 안양천을 유역으로 하는 경기도권 4개 시(광명, 안양, 군포. 의왕)가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서는 광역 협력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주무팀장의 인사말과 셜명에 이어 과업수행사 관계자가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사업에 대한 사업의 개요, 기본계획, 정원계획 등에 설명했다. 이후 참석한 ..

[20250714]원주 치악산국립공원 맛집 <치악산공원묵집>

2025.07.13/ #맛집 #원주 #치악산 #치악산공원묵집/ 치악산공원 관리사무소 뒤에 위치한 식당. 두부 만드는집. 원주 토박이 마을 주민들이 밥 먹으러 찾는집. 오래된 구가옥을 식당으로 꾸민 곳인데. 이집의 진또빼기 청국장과 순두부, 돌솥에 나오는 산채비빔밥은 물론 ​도시 식당에선 맛볼수 없는 각종 나물과 노각(늙은 오이)무침. 고추무침. 브로콜리, 두부버무리, 조기구이까지 밑반찬 모두 정갈하고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함을 주는 웰빙 밥상이다. 메뉴가 정말 다양한데 두부도 묵도 직접 다 만들고 반찬으로 나오는 채소들도 직접 재배해서 내놓는 곳으로 맜있는 음식에 가격까지 착하다. 귀하고 비싼 산초로 굽는 두부전은 별미. 이집에서만 판매하는 더덕동동주와 감자전이 기막히다는데 일찍 동나서 수차례 방문에 불..

[20250714]안양 호계 유통단지사거리(구군포) 디오벨리 광장

2025.07.11/ #도시기록 #안양 #구군포사거리 #유통단지사거리/ 구군포사거리, 금성통신 공장이 있던곳. 조선시대 군포장 주변. 1970-80년대 굴뚝공장 노동자들의 집합소. 식당과 술집. 국빈관, 카바레, 방석집 등 유흥업소가 밀집해 있던곳. #구군포사거리/ 안양 호계동 유통단지사거리. 구군포사거리 조선시대 군포장이 있던곳. 1970-80년대 굴뚝공장 노동자들의 집합소. 식당과 술집. 국빈관, 카바레, 방석집 등 유흥업소가 밀집해 있던곳.

[20250714]안양천 지방정원조성 계획안에 대한 의견서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의 안양천 지방정원조성 계획안에 대한 의견서 1. 안양시의 지속적인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은 사람과 생명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환경을 후세에 물려주고자 1997년 창립된 시민단체입니다. 특히 1999년부터 ‘안양천살리기네트워크’와 안양천 생태계 복원 및 보전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3. 지난 7월 11일 열린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사업 주민설명회」에서 참석한 50여 명의 주민들은 해당 계획안에 대해 다양한 우려를 표명하였습니다. 다수의 의견은 이번 사업이 ‘자연형 하천을 일회용 꽃밭으로 만드는 전시행정’에 그칠 수 있으며, 장기적 생태 보존과 예산 집행의 타당성에 대한 심도 깊은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