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얘기/담론

[땡감초]안양시 선거사범 발단의 사태에

안양똑딱이 2016. 7. 2. 16:28
[땡감초]안양시 선거사범 발단의 사태에

[2006/12/30 공무원노조홈페이지]
과욕의 객기행동이었던가 ...?
기회주의자의 발로였을까...?
과잉충성을 위한 객기일까...?

이번 안양시 선거사건이 발단된 사실은 시 집행부 간부공무원들에게 명백하게 전적으로 모든 책임이 있다 하겠다.

간부들이 슬기롭게 좀 깊이 생각하고 널리 앞을 염려했다면 이런 초유의 최악사태는 사전에 예방하고도 충분히 남았을 것이다. 그리고 노조측에서도 사전에 총무국장과 총무과장에게 핵폭탄의 실험을 하겠다고 강력하고 단호하게 수차례 경고했던 걸로 알고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두 간부공무원은 이를 일언지하에 단독으로 일축해 버리고 말았다.

노조가 행동을 하면 얼마나 하겠지 하는 안일하고 단순한 생각으로 맘대로 해보라는 식으로 아예 무시해 버렸으니....그래서 결국은 잠자던 사자가 눈을 부릅뜨면서 깃털을 세우고 괴성을 지르면서 진짜로 핵폭탄을 터트림으로써 선거사범 당사자는 말할 나위도 없고 시 직원과 63만 시민 대부분이 씻을 수 없는 부끄러움을 가슴에 무겁고 안고 안양에서 살아가게 되었다.

안양시 노조와의 전쟁에서

최00 문화복지사업소장(당시 총무국장)은 구청장자리 욕심으로 노조철거 과정 중에 경찰서(정보과장 및 정보형사들)의 압력에 굴욕당하여 노조와 사전 약속을 배신하고 간부공무원들과 여직원들을 동원하여 치욕을 안겨주면서까지 노조를 불법으로 물리적 강제철거로 동료 직원들 간에 깊은 상처만 남겼다.(당초 회의실에서 총무국장은 간부공무원들을 집합시켜 놓고 출입구, 계단, 현관 등만 방호하도록 임무를 부서단위별로 부여하였다)

더군다나 그 후로 선임 국장 3명을 제치고 구청장자리를 가기 위해 영남향우회 간부 및 회원들을 일일이 찾아 읍소하고 영남출신 전현직 시의원들에게 비굴한 아부, 썩은 동아줄 잡기 등 줄타기를 긴박하고 숨 가쁘게 동분서주하였으나 결국은 스타일만 더 구겨졌다. 그래서 사업소장으로 낙마(문책성 인사)하였으니 참으로 안타깝고 통곡이로다.

안00 주민자치지원과장(당시 총무과장)도 총무국장처럼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경쟁이나 하듯이 노조 탄압을 총무국장과 한통속이 되어 강제적 철거로 물리적 충돌을 빚게 한 장본인이다. 이필운 부시장의 주재로 노조측과 협상하여 추석 연휴 기간 동안만이라도 휴전에 들어가기로 굳게 약속을 해 놓고서 공적인 협상을 개인 맘대로 약속을 헌신짝처럼 깨트리고서 쥐도 새도 모르게 단독으로 그것도 가명으로 새벽에 기습적으로 공물인 콘테이너 박스 노조 사무실과 집기 등을 야밤을 틈타 야간 절도하여 개인 회사에 가명으로 아직껏 보관해 놓고 있는 상태이다.

이는 노조를 업신시 하고 가볍게 여기는 일이며 아예 무시하는 처사이고 헌신짝처럼 배신행위이다.

두 사람의 이러한 어리석고 무모한 허영웅적 행동으로 오히려 윗분들과 동료직원들에게 치유할 수 없는 큰 상처와 화를 자초하게 한 시발이 되고 말았다.

따라서 이번 선거사범 동료직원들에게 고개 깇이 푹 숙여 사죄해도 부족하다 하겠다. 신중대 시장에게도 마찬가지로 ...

이런 간부들로 인해 시장을 비롯한 동료직원들이 많은 정신적 고통, 재산적 피해, 신분상 불이익, 양심적 치욕을 받고 있는데 뭇 사람들은 긴 침묵으로 함구하고 있는 걸까.....?

지난 11월 중순경 신중대 시장을 비롯한 김00 과장, 송00 비서실장, 황00 팀장, 김00 팀장, 김00 비서, 조00 직원 등 7명이 안양노조에 의해 대검에 선거사범으로 고발되어 지난 12월에 수원지법에서 심리를 마치고 2007년 1월 8일 재판을 받게 된다. 이는 본인 당사자들은 심적 고통과 금전적 피해는 무거운 마음으로도 표현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리고 매우 수치스럽고 부끄럽기 짝이 없다 하겠다.

선거직은 어쩔 수 없다 하겠지만 공정하고 엄정하게 중립을 지켜야 할 공직자들이 선거에 자의든 타의든 간에 깊숙이 개입이 되었다면 선거법에 엄격하게 말해서 위법함은 엄연한 사실이다. 매우 깊이 자중해야 할 것이다.

다시말해 이번 선거사건에 대해 법을 빠져나간다하더라도 공직자의 양심으로는 조직문화 발전에는 걸림돌이 될 것이다, 특히 63만 시민들에게도 치욕스럽다 . 즉, 시민들이 법과 규정을 어기고 위범내지 불법 행위를 해도 어느 누구도 행정조치 또는 구속할 수 없는 상황으로 간주해도 괜찮은지..... 진정으로 법규와 양심에 묻고 싶다.

친애하는 모든 동료 직원 여러분!! 무임승차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어느 조합원 드림

2006-12-30 16:5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