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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2]경기교육청 ‘선 지원-후 추첨제’ 배정방안 확정

안양똑딱이 2017. 7. 2. 17:43

 

경기도교육청은 ‘선 복수지원, 후 추첨제’의 오는 2018학년도 도내 고교평준화지역 9개 학군 199개교 학생 배정 방안을 지난달 30일 확정·발표했다. 
도교육청은 학생이 희망한 고등학교 지망 순위를 토대로 수원·성남·안양권·고양·안산·용인 학군은 학군 내 배정(1단계)과 구역 내 배정(2단계) 두 단계로 부천·광명·의정부 학군은 학군 내 배정만 한다.

1단계 학군 내 배정은 출신 중학교 구역에 상관없이 해당 학군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5개교(부천·광명·의정부 학군은 전체 학교)를 선택해 순서대로 지망한 것을 추첨해 배정한다.

학군 내 배정 비율은 안양권 40%, 수원·성남·고양·안산·용인 50%, 부천·광명·의정부 100% 등이다.

2단계 구역 내 배정은 1단계에서 배정받지 못한 학생들이 출신 중학교가 있는 학교 전체를 희망 순으로 지원해 전원 배정하는 방식이다.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을 줄이려는 조치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수원 학군 수원여고·영신여고·고색고, 용인 학군 서천고 등은 학군 내 배정 비율을 80% 적용하고 성남 학군 위례신도시 지역 위례한빛고는 오는 2018학년도 배정까지 한시적으로 100% 학군 내 배정을 한다.

학교폭력으로 강제 전학한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이 같은 학군 일반고에 지원하는 경우는 피해학생을 우선 고려해 각각 다른 학교로 배정할 방침이다.
또 교직원 자녀가 부모 근무지와 같은 학교로 배정돼 불편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학생이 희망하면 다른 학교로 배정하기로 했다.

평준화지역 내 자율형공립고인 수원시 고색고, 의왕시 의왕고, 군포시 군포중앙고, 광명시 충현고, 고양시 저현고 등 5개교는 평준화지역 일반고 배정 때 포함한다.

오는 2018학년도 고교 평준화지역 학생 배정 방안의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고등학교입학·전학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8월 학군별로 학부모와 교원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고교평준화지역 학생 배정 방안 설명회를 열고 9월 이후에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역 교육지원청과 중학교에서도 설명회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