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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7]의왕역~군포첨단산단~초막골공원 따복버스 개통

안양똑딱이 2017. 7. 7. 15:15

요일별로, 때론 시간별로 운행하는 구간이나 배차 간격이 달라지는 버스가 있다. 운전대를 쥔 버스 운전기사 마음일까? 아니다. 지역 내 버스 이용수요를 요일과 시간대별로 분석해 수요가 발생하는 시간대에 해당 구간을 집중적으로 운행하는 시스템으로 따뜻한 복을 싣고 다니는 버스인 따복버스가 오는 7월 10일부터 의왕역에서 군포첨단산단과 초막골공원을 오간다.

경기도와 군포시는 7일 오후 3시 부곡공영버스차고지에서 따복버스 100번 노선의 개통식을 갖고, 오는 10일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노선번호 100번이 부여된 이 버스는 초막골공원, 대야미역, 송정 주택지구, 군포첨단산업단지, 전철 1호선 의왕역 등에 정차한다. 시·종점은 유동인구를 고려해 모두 의왕역으로 정했고, 첫차는 오전 6시 막차는 오후 11시다.

이번 신규 따복버스 노선은 2대가 30분 간격으로 배차돼 운영되며, 17.2km인 노선을 한번 운행하는데 약 5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우리 지역에는 총 671대(51개 노선)의 버스가 운행되고 있지만, 대야동과 부곡동은 상대적으로 교통이 불편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경기도의 지원과 군포여객의 동참으로 따복버스를 개통함으로써 많은 시민의 교통불편이 해소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군포시는 따복버스가 운행되면 초막골생태공원 이용이 더 편리해지고, 군포중앙고와 부곡중앙초․중학교 등 대야동 내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의 등하교 불편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앞으로 문을 열 군포첨단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이 쉬어지고, 경기 제3 수리산도립공원이 개장할 경우 군포시민뿐만 아니라 도립공원을 찾을 많은 등산객과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리라 시는 예상한다.

군포지역 따복버스의 상세 노선 정보는 경기도교통정보센터(gbis.go.kr)에서 검색․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정보는 시 교통과에 문의(390-0825)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따복버스는 교통수요가 적고, 경제성이 낮은 지역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운영되는 대중교통으로, 경기도가 주도하는 사업이다.

빅데이터 시대에 걸맞은 그야말로 스마트한 이 버스의 정체는 바로 맞춤형 따복버스. 따복버스는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벽지와 오지지역, 산업단지, 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운행하는 새로운 교통복지 수단이다. 이들 지역은 특정 요일이나 시간대에만 버스 이용수요가 발생해 운송업체가 정규 노선 편성을 기피하는 지역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맞춤형 따복버스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운행구간과 배차간격을 결정한다. 예를 들어 출퇴근 시간대에는 학생 통학이나 직장인 출퇴근 운행용으로, 낮 시간대에는 터미널·관공서·병원·장터 등 지역거점 운행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주말에는 지역 내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운행된다.

따복버스는 지난 2015년 파주 77번 노선을 시작으로 이번 군포까지 포함하면 9개 시군에서 15개 노선이 운행되며, 올해 말까지 12개 시군 20개 노선으로 확대 운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