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훈]재래시장을 어떻게 볼 것인가? [2005/05/14 석수시장프로젝트 총감독] 안양 석수동에 위치한 보충대리공간 스톤앤워터(supplement space stone & water)는 ‘생활 속의 예술’을 표방하고 2002년 6월에 설립되었다. '보충대리(supplement)'란 '부족' 혹은 '결핍'을 '보충'하고 '대리'한다는 개념으로 스톤앤워터는 지금까지 생활 혹은 일상과 멀어진 예술을 다시 생활 속으로 돌아오게 하기 위해, 서울 중심의 문화로부터 지역(변방 곳곳의)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기획행사들을 펼쳐왔다. 석수시장 프로젝트는 “예술의 지역성, 일상성, 공공성의 결합”이라는 2005년 스톤앤워터의 아젠다가 반영된 프로젝트 예술로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고 동시에 공공-지역문화를 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