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태]도립공원인 수리산, 더 보호받아야 [2009/07/22]군포신문 논설위원 7월 13일 경기도는 드디어 수리산을 ‘제3도립공원’으로 지정·공표했다. 반가운 일이다. 우리 군포시민들은 물론 인근 안양·안산시의 시민들도 함께 고대하던 일이라 모두가 기뻐할 일이라고 하겠다. 나아가 도립공원이니 만큼 경기도민 모두에게도 좋은 일이다. 하지만 그만큼 신중한 접근이 요구되기도 한다. 경기도민의 공원이 될 수리산은 군포시민이 그냥 좋아하는 산에서 보다 격 높은 사랑을 쏟고, 엄격한 보호와 관찰이 필요한 대상이 됐다. 이제 수리산은 군포시민만의 자랑이 아닌 만큼 경기도민의 울타리 안에서 보호를 받아야 한다. 때문에 광범위한 책임과 의무 아래서 공원조성이 이뤄져야 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자료에 의하면 도립공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