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표]산본천 복원의 필요성 [2008/01/02]군포시 건설도시국장 산본천 복원의 필요성 도심의 친수공간, 즉 하천의 복원은 훼손되어 가는 자연을 재생·보호·육성하고 인간의 마음을 포근하게 하는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 내며 생활의 장소로써, 때로는 축제나 놀이문화의 장으로 이용되는 등 도심 속의 자연과 인간의 삶이 하나 되는 토지의 문화·풍토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산본 신도시는 89년 개발 당시 친수공간의 보전보다 원활한 교통소통 등 도심공간을 최대한 이용한다는 어눌한(?) 개발논리에 밀려 산본천을 복개해 도로로 사용함으로써 도심 속 자연하천이라는 천혜의 좋은 입지조건을 가진 군포시가 지금에 와서는 삭막한 콘크리트 숲에 둘러싸이는 결과를 초래했다. 최근 들어 서울시의 청계천 복원과 인근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