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현]우리고을 마을제 전승의 가치와 인식의 재발견 [2011/01/19]안양시문화관광해설사 우리고을 마을제 전승의 가치와 인식의 재발견 ‘산이 주는 교훈으로 알차고 복된 나날이 되길 기원 드리옵니다.’ 산신께 축문낭독과 함께 소원을 빌며 마을과 개인의 안녕과 평화를 비는 석수동 쌍산신제가 금년도 어김없이 개최됐다. 매년 가을에 산신께 평안과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산고사는 일종의 추수감사제로 석수동 지역에서 약 300여년간 이어진 고유 전통문화라고 한다. 지난해 11월8일(음력 시월 초사흘) 오후 5시 개최된 할아버지산 대동산신제는 산신제단 아래 소재한 삼성산 무량사 주지스님이 격식을 갖춘 전통예법에 따라 진행한 가운데 엄숙하고 경건하게 개최됐다. 통북어, 시루떡, 돼지머리, 대추, 밤, 사과, 배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