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에서 하루 만에 10개국을 여행하는 특별한 체험을 해보세요.” 군포시는 오는 13일 산본로데오거리에서 ‘2017 다문화 음식축제’를 개최한다. 시가 주최하고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군포지역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지원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과 나라별 음식경연 그리고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인도네시아 볶음밥 나시고랭을 비롯해 캄보디아 반콧, 페루의 카플라카나, 태국의 죽 카우똠무, 중국 산동성 지역의 대표음식 홍샤오 따샤 등 10여개 나라의 다양한 음식들을 조금씩 맛볼 수 있다. 단돈 1천원에 엽전 3개를 교환하면 세 가지 음식을 먹을 수 있으므로, 3~4천원이면 10개국의 모든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