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산 아기장군바위(일명 장군바위)가 사라졌다 [04/08 의왕향토문화연구소 카페] 아기장군바위(일명 장군바위)가 사라졌다. 오봉산 북서쪽 군포시와의 경계 지점에 있던 아기장군 바위가 도로 확장 공사로 인하여 사라졌다. 명지외고에서 시멘트 야적장 방향으로 이어지던 오솔길 오른쪽(군포시쪽)에 박혀있던 길이 3미터, 폭 2미터, 높이 2미터 정도의 바위가 아파트 단지 공사로 인한 도로확장시에 사라져버린 것이다. 이 바위에는 거인 발자국처럼 보이는 흔적이 남아 있었는데, 이 때문에 장군바위 또는 아기장군바위라는 이름과 함께 전설이 전해지고 있었다. 이 곳에서 30년간 살았다는 최병희 할머니(82세)는 "바위가 워낙 커서 아파트 단지 공사가 거의 끝날 때까지도 그대로 있더니, 어느 날 보니 파 가고 없더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