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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UNKRA 원조 건설 군포 반월저수지 준공(since 1958)

2024.11.12/ #아카이브 #기록 #옛사진 #반월저수지 #운크라 #since1958/ 오늘 모교수로부터 군포에 있는 반월호수가 유엔 원조로 건설된 것에 대해 사실 여부를 알고싶다는 연락이 와서 자료를 찾다가 발견한 반월저수지(당시 화성군 반월면) 준공식 사진. 1958년 5월21일 준공식 당시의 사진과 기록 영상이다.반월호수는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1957년 조성된 인공 저수지로 반월수리조합 UNKRA에서 한미합동사업구역으로 정해 서기 1957년 12월 15일 세워진 것이다. 반월저수지 조성 이후 남산 뜰을 비롯해 오늘날의 본오 뜰을 포함한 주변 지역에 중요한 농업용수를 공급해 가뭄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젖줄이 됐다. 이같은 기록은 반월저수지가 운크라의 지원으로 농업 기반시설 조성용 저수..

[20241111]안양 옛검역원 왕개미제국, 살아 움직이는 귀한 보물

2024.11.08/ #도시기록 #안양 #왕개미제국/ 그 많던 게미들이 잘 보이질 않는다. 그나마 정원 정문쪽 소나무 밑둥에서 나무 꼭대기를 를 오르락내리락 하는 개미들을 볼 수 있다. 수년전 정원에 소독약을 뿌려 개미들이 몰살된 이후 땅속의 주본거지를 옮긴듯한 왕개미제국. 다들 어디로 갔을까 전문가들의 면밀한 조사가 필요해 보인다. 안양6동 옛 검역원 정원이 개미 초군체임을 처음으로 확인한 이는 ‘개미제국의 발견’이라는 책을 낸 분으로 국립생태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이자 생명다양성재단 대표로 활동하고 계시는  최재천 박사다. 최 박사는 2017년 무렵 국립생태원에 전시할 열대개미 검역 문제로 축산검역본부를 찾았다가 휴식 중 정원에서 범상치 않는 개미떼를 발견, 국립생태원 생태진화연구..

[20241111]안양 장내동성당(현 중앙성당)의 1960년대 옛모습

2024.11.11./ #아카이브 #기록 #옛사진 #장내동성당/ 안양유치원 제6회 졸업(1964년 2월)앨범에 수록된 안양 장내동성당(현 중앙성당)의 옛 기록으로 1960년대 초반의 성당 모습이 담겨있다. 안양지역 신앙의 역사는 박해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달레의 「한국천주교회사」는 “늦어도 기해박해가 일어난 1839년에는 안양에서 서쪽으로 10리 거리인 수리산 깊은 산속에 박해시대의 전형적인 교우촌이 형성돼 60여 명의 신자들이 살고 있었다”고 전한다.최경환 성인과 그 일가가 생활하던 수리산 교우촌이 그곳이다. 성인의 아내 복녀 이성례와 그 아들로서 후에 사제품을 받은 최양업도 이곳에 숨어 신앙생활을 해나가고 있었다. 교우촌은 담배농사를 지어 생계를 꾸려갔기에 담배촌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렸다.박해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