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26일 늘푸른안양21 마을자치위원회와 함께 떠난 군산 근대문화유산 및 골목길 탐방. 오전 8시15분 안양을 출발해 오후 9시45분 안양에 도착한 빡빡한 하루일정으로 돌아 본 군산 그 곳에는 수탈의 현장, 새롭게 변신한 개항기의 건물, 사라지는 주거지.. 등 마치 정지된 듯한 빛바랜 색깔의 풍경이 듬뿍 담겨 있었다. 군산은 도시 자체가 박물관 같아서 골목골목이 흥미롭다. 거리마다 태연한 모습으로 우두커니 자리를 지키는 낡은 건물들을 찾아다니는 것, 마치 보물찾기라도 하듯 지도 한 장 손에 들고 과거를 찾아다니는 여행. 흔히들 말하는 '역사 속으로' 떠나는 여행이란 이런 것 아닐까. 탐방코스 : 안양 - 채만식문학관 - 경암동 철길마을 - 중식 - 군산근대역사박물관(해설사) - 미즈카페(1..